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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한 다운로드, 혹은 P2P에 관한 이야기들.
우리는 언제나 미국의 방식만을 전해 듣는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고방식이, 다 맘에 들긴 어렵겠지만,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지나치곤 한다.
혹은 계급편향적인 언론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입당하곤 한다.
게으름 때문이려나.
오늘 영국 비비씨를 보니,
최근 스웨덴에서 영미 피플들에게는 일리걸이라고 보이는
스웨덴 피플들의 일상적인 온라인 다운로드에 대해
규제 입법을 시행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스웨덴은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유로운 다운로드를 행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게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또한 그 매력에 많은 이들이 전용선을 깔았다는 것이다.
스웨덴 내에서는 이런 상황이 별 문제시되지 않았지만,
유럽연합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외교적인 문제로 거론될 수 있었을 테고.
그러나, 기사에서 주장하는 코멘트의 내용은,
스웨덴에서 자유로운 다운로드 습관은 결국,
법적으로 그 변화를 강제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였다.
스웨덴에서는 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매시브"하게 벌인
그런 사람에 한해서만 새 법률을 적용하겠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아마 경찰의 수사는 그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것.
"매시브"라는 표현에 의한 갈등 요소가 있겠지만,
피투피라는 인터페이스가 얼마나 매시브할 수 있을지..
어쨌든 한국이나 미국과는 상식이 참 다르다는 것.
한편, 후리 따운로드를 하는 사람들에게
모 단체가 메일을 통해 그러지 말 것을 권유한 행위에 대해서,
스웨덴 법원인지 정부인지는 사생활 침해하지 말라고 하였다는데.
그러니, 업자들의 경우, 계몽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없을 뿐더러,
황당한 시범케이스 복수 활극같은 것은 언감생심이렷다.
하긴 미국이야 이런저런 파일들 팔아서 거대 이익을 남기는 나라이고,
스웨덴은 그런 나라가 아닐 터이니, 차이가 있긴 하겠다만.
근데, 써놓고 나니 이게 내 영어 실력이 워낙 쫑이라서,
헛소리 한 건 아닌가 몰르겄다.
행여나 의심스러운 양반들은, 혹은 오류를 정정하실 양반들은
아래 링크를 누질르삼~
이곳에 하기로 했다.
물론, 뭐 속내 깊은 이야기 이런게 아니라,
무언가 우기고 싶을 때, 그런 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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