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의 ScanPlease 백작: 젠장 태그 글 목록http://blog.jinbo.net/ScanPlease/비뚤어진 입술2018-04-13T10:09:47+09:00Textcube 1.8.3.1 : Secondary Dominant신문을 읽는 남자 두명 사이에ScanPleasehttp://blog.jinbo.net/ScanPlease/4672007-08-17T02:24:06+09:002007-08-17T02:24:06+09:00<a href="http://blog.jinbo.net/sum" target=_blank><b>열띤 슴</b></a>님의 <a href="http://blog.jinbo.net/sum/?pid=9" target=_blank>[지하철 괴담]</a>에 관련된 글.
신문을 읽는 남자 두명이 있었다.
여기는 지하철 ○호선 어떤 열차다.
우리 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80% 정도의 사람이 앉을 수 있다.
(20% 정도는 서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남들도 앉아 있다.
한 남자는 7칸짜리 좌석의 맨 오른쪽 자리에서
자신의 왼쪽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얹어놓고 앉아있다.
보통 다리를 꼬고 앉는다고 하는 자세는
위에 올린 다리의 종아리가 그래도 세워져 있는 건데,
이 남자의 종아리는 가로로 뉘여져 있다.
왼쪽다리의 복숭아뼈쯤 되는 곳이 오른쪽 다리 위에 있으니까.
그 상태에서 신문을 양쪽면을 다 펼친 채로 보고 있다.
그 남자의 바로 옆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고,
한칸 떨어져서 또 다른 남자가 앉아 있었다.
이 남자는 그냥 다리를 많이 벌린 자세였다.
그리고 상체를 의자 등받이에 완전히 붙인채로
그러나 신문을 들고 있는 팔은 옆구리에 전혀 붙이지 않은 채로
다행히도 신문을 반은 접어놓고 보고 있다.
내가 열차에 탔다
나는 그 상황을 한눈에 알아보고,
매우 고의적으로 그남들의 사이에 끼어들어가 앉아버렸다.
또 내 덩치도 결코 작은 게 아니잖아.
내 오른쪽 남자는 오른쪽 다리위에 있던 왼쪽 다리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러나, 다리를 매우 벌려놓은 상태다.
그리고는 신문을 보기 위해, 약간 고개를 숙였다.
내 왼쪽 남자는 내가 앉은 뒤에도 기존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했다.
싸움이 시작되었다.
나는 일단 내가 그 자리에 앉을 때는 그남들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앉았다.
무사히 앉게 되자마자 오른쪽 남자를 겨냥해서,
내 오른발로 오른쪽 남자의 왼발을 매우 기습적으로 밀어버렸다.
이런 경우 보통 무릎이 닿는 것때문에 문제가 되지만,
무릎만 밀어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무릎이 내 영역을 침범할 수 있도록 지탱하고 있는 그남의 발을 밀어버려야 한다.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는 방법이랄까...
왼쪽 남자는 무릎이 내쪽으로 침범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다만 신문을 보고 있는 자세때문에 그남의 팔꿈치가 나의 상체를 밀어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혼자서 팔짱을 끼고, 나의 상체를 의자 등받이에 붙여버렸다.
팔꿈치끼리의 대결이다. 나는 내 자세를 계속 유지했다.
나의 팔꿈치가 그남의 팔꿈치보다 더 높은 곳에 있으니,
이 싸움은 신체적 조건(앉은키)때문에 이미 내가 유리한 것이었다.
결국, 그남이 신문보기를 포기했다.
아니, 그 자세가 아니면 신문 못보나? 나 같으면 얼마든지 보겠구만.
나도 항상 이러는 건 아니지만, 이번처럼,
누군가는 서있는데, 쩍벌남들이 다른 사람도 못 앉도록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정말 화가 난다. 그럴때는 나는 종종 이렇게 은밀하면서도 강력하게 대응한다.
<br /><p><span class="toggle-text" onclick="toggleMore(this)" style="cursor: pointer; display: none;">곰곰히 생각해봤다.</span></p> <div class="more-content" style="border: 1px dashed black; background: none repeat scroll 0% 0% rgb(239,255,175); padding: 1px; margin: 1px;"><br />버스나 지하철에서 남자들은 종종 다리를 쫙 벌리고 앉는다.
나는 그남들이 왜 그러는지 알 것 같다. 그게 편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가 편한 자세를 취하고 싶을 것이고,
다리를 오므리는 자세는 매우 불편하다.
그래도 버스에서는 그게 그렇게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지하철에서는 정말 심하다.
근데 오늘 어떤 생각이 스치고 갔다.
지하철에서 다리 벌리고 앉아 있는 남자들과
내무반에서 다리 벌리고 앉아 있던 상병,병장들.
그 둘 사이에 뭔가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늦은 시각에 지하철을 타면,
좌석에 아예 누워서 자버리는 남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로인해, 다른 사람들이 서있든 말든 신경 안쓰더라.
이게 바로 말년병장의 마인드와 같은 게 아닐까.
이 두 집단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남들을 다리 벌리고 앉아 있을 수 있게 하는 생각은
'다른 사람이 뭐라고 못한다는 자신감'이다.
<a href="http://blog.jinbo.net/sum" target=_blank><b>열띤 슴</b></a>님의 글을 보면, 그남이
"아, 학생이 뭘 몰라서 그런가 본데
남자들은 원래 이렇게 다리를 벌리고 가야 건강이 안상하거든."
라고 했다는 부분이 있다.
그남의 주장은 물론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문제가 있다.
왜 군대에서 일,이병들은 다리를 오므리고 앉아 있어야 하는 거지?
왜 다른 사람들은 당신으로 인해 다리를 오므리고 있어야 하는 거지?
일,이병들도 건강을 신경써야 하는데,
왜 일,이병들의 다리는 벌어지면 자세가 불량한 거고,
다른 승객들은 당신으로 인해 다리를 오므리고 있어야 하는데,
당신의 다리는 벌어져 있어야 건강에 좋은 것이 되느냐는 이야기다.
결국 일,이병들은 자신들의 처지때문에, 다리를 벌리고 앉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이지.
특히 자신의 옆에 여성이 앉는다면 더욱 그렇겠지. 만만하다고 생각할테니까...
지하철에서 군대를 보는 것 같아서, 매우 짜증났다.<br /></div><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1980',467,'/ScanPlease','');"><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onmouseover="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chuchon_3.png');" onmouseout="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chuchon.png');" /></a><a class="button-twitter hidden"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ScanPlease%2F467+%22%EC%8B%A0%EB%AC%B8%EC%9D%84%20%EC%9D%BD%EB%8A%94%20%EB%82%A8%EC%9E%90%20%EB%91%90%EB%AA%85%20%EC%82%AC%EC%9D%B4%EC%97%90%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logo-square.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onmouseover="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logo-square_3.png');" onmouseout="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logo-square.png');" /></a><a class="button-facebook hidden"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ScanPlease%2F467&t=%EC%8B%A0%EB%AC%B8%EC%9D%84%20%EC%9D%BD%EB%8A%94%20%EB%82%A8%EC%9E%90%20%EB%91%90%EB%AA%85%20%EC%82%AC%EC%9D%B4%EC%97%90"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logo-square.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onmouseover="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logo-square_3.png');" onmouseout="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logo-square.png');" /></a><a class="button-delicious hidden"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ScanPlease%2F467&title=%EC%8B%A0%EB%AC%B8%EC%9D%84%20%EC%9D%BD%EB%8A%94%20%EB%82%A8%EC%9E%90%20%EB%91%90%EB%AA%85%20%EC%82%AC%EC%9D%B4%EC%97%90','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logo-square.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onmouseover="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logo-square_3.png');" onmouseout="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logo-square.png');"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ScanPlease/467?commentInput=true#entry467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절반의 독립 - 그 후 1년ScanPleasehttp://blog.jinbo.net/ScanPlease/4652007-08-16T00:00:36+09:002007-08-16T00:00:36+09:00<a href="http://blog.jinbo.net/ScanPlease/?pid=35" target=_blank>[전역증]</a>에 관련된 글.
<a href="http://blog.jinbo.net/loveNpeace" target=_blank><b>당신의 고양이</b></a>님의 <a href="http://blog.jinbo.net/loveNpeace/?pid=336" target=_blank>[독립기념일]</a>에도 관련되어 있을 지도 몰라.
왜냐구? 그냥... 당고가 독립할 때, 나는 전역했으니까.ㅋㅋ
전역한 지 1년이 되었다.
이게 어느 정도 독립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언제든지 서로를 쏴 죽일 수 있도록,
모든 경계병에게 실탄을 지급하는 곳에서
그곳을 관리하는 병사의 위치에서
전쟁을 위해, 탄약을 관리하던 곳에서
일단은 벗어났다는 사실.
며칠전에 전화기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들을 좀 정리했다.
부대에서 만났던 간부들 전화번호를 다 지웠다.
간부들은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그저 병사들보다 위에 서 있는 간부일 뿐이다.
지난번에 고향 가던 길에 나보다 10개월 선임이었던 녀석한테 전화가 왔는데,
다음날 만나자고 해놓고는, 다음날 서로 연락안해서 안 만났다.
그래도 부대에서 나랑 가장 친했던 녀석이다.
그리고 내가 제대하고 난 뒤에도 종종 연락하던 녀석이다.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사실 나는 그 녀석을 부대에서 만난 게 아니었으면,
좀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녀석 빼고는 연락하는 녀석이 두명 정도 있는데,
그냥 전화나, 메신저로만 이야기한다.
한 녀석은 공장에서 일하다가
이제 대학에 가보겠다고 수능을 준비하는 모양이고,
또 한 녀석은 입대전에 다니던 대학에 그냥 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동기들 중에 나보다 2주 먼저 제대하던 녀석들이 있었는데,
그 녀석들이 제대하면서 대형사고를 쳐놓고 나가는 바람에
내 마지막 1주일이 완전히 꼬여버렸다. 그 뒤로 그 녀석들 안본다.
2년을 같이 고생해놓고는 그 마지막 순간에 틀어졌으니...
<br /><p><span class="toggle-text" onclick="toggleMore(this)" style="cursor: pointer; display: none;">계속 보기...</span></p> <div class="more-content" style="border: 1px dashed black; background: none repeat scroll 0% 0% rgb(239,255,175); padding: 1px; margin: 1px;"><br />올해 5월에 동원훈련을 다녀왔다.
부대에 있을 때, 동원훈련때만 되면,
예비군들을 위한 온갖 서식을 만들어야 했는데,
그리고 예비군들에게 온갖 서약서를 받아내야 했는데,
막상 내가 예비군이 되니까, 그런 거 없다.
그래, 내가 있던 부대에서 쓸데없는 짓을 한 게지.
학교에서 받은 훈련이라서 하루만 한 건데도, 너무 짜증났다.
국기에 대한 경례나, 대대장에 대한 경례 같은거
예비군들이 너무나 잘하고 있는 것이었다.
내가 부대에서 봤던 예비군들이 아니었다.
사람도 아니고, 생명도 아닌 깃발 따위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짜증나고,
생판 처음보는 대대장이라는 인간한테, '충성'을 맹세하는 것도 짜증난다.
나는 그래서 하지 않았으나, 다들 아무런 생각이 없는 듯
결코 열성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또 대부분이 경례를 하긴 하는 분위기.
그날 점심메뉴는 갈비탕(그냥 고깃국이지만, 명칭은 갈비탕)이 나왔고,
나는 갈비탕은 받지 않고, 김치와 무말랭이로 밥을 먹었다.
그때 같이 밥을 먹던 후배가, 나중에 자기 홈페이지에다가
내가 그렇게 먹고 있는 게 딱해보였다고 썼다.ㅋ
근데, 나는 기대치가 낮았기 때문에, 의외로 만족하면서 먹었다.
(다른 반찬들도 안 먹는 녀석들일 줄로만 알았으니까...)
입으로 '두두두두' 소리내면서, M-16 소총을 들고 전쟁놀이를 하다가
사격훈련을 했다.
사격장에 가면, 내게 공포와 불안함이 엄습한다.
그것이 총이라서 문제가 아니다.
그 총소리. 너무 시끄럽고, 가까이서 듣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고문이다.
사격을 시작하는 순간 깜짝깜짝 놀란다.
그나마 정작 내가 사격할 때는, 내가 쏜 총소리가 잘 안들린다.
왜 그렇지? 귀를 막은 것도 아닌데 말이지...
어쨌든 앞으로 몇년동안 예비군훈련을 다녀야 할 것이고,
혹시 전쟁이라도 난다면, 동원령이 내려지겠지.
물론 나는 무조건 도망갈거야.
군대를 벗어났고, 새로운 생활을 만들 수 있는 자유가 나에게 다시 주어졌지만,
아직은 내겐 군대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 이루어진 것은 아닌 듯 하다.
군대를 망각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br /></div><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1980',465,'/ScanPlease','');"><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onmouseover="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chuchon_3.png');" onmouseout="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chuchon.png');" /></a><a class="button-twitter hidden"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ScanPlease%2F465+%22%EC%A0%88%EB%B0%98%EC%9D%98%20%EB%8F%85%EB%A6%BD%20-%20%EA%B7%B8%20%ED%9B%84%201%EB%85%84%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logo-square.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onmouseover="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logo-square_3.png');" onmouseout="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logo-square.png');" /></a><a class="button-facebook hidden"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ScanPlease%2F465&t=%EC%A0%88%EB%B0%98%EC%9D%98%20%EB%8F%85%EB%A6%BD%20-%20%EA%B7%B8%20%ED%9B%84%201%EB%85%84"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logo-square.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onmouseover="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logo-square_3.png');" onmouseout="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logo-square.png');" /></a><a class="button-delicious hidden"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ScanPlease%2F465&title=%EC%A0%88%EB%B0%98%EC%9D%98%20%EB%8F%85%EB%A6%BD%20-%20%EA%B7%B8%20%ED%9B%84%201%EB%85%84','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logo-square.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onmouseover="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logo-square_3.png');" onmouseout="jQuery(this).attr('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logo-square.png');"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ScanPlease/465?commentInput=true#entry465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