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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무산 위기!!!
다시 한 번 역전만루홈런을 만들어주세요!
‘폭력과 차별 없는 교육’을 만드는 서울학생인권조례 운동본부입니다.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던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운동이 또다시 좌초 위기에 처하게 되어 긴급히 도움을 청합니다.
지 난 5월 20일,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서명지 8만5천장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자식 같은 서명지를 전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특히나 청소년들이 감격에 겨워 울다 웃다를 반복했습니다. 모두가 실패를 예상했었는데,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셨기에 막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의 감격도 잠시, 전달된 서명지 가운데 중복이나 주민번호 오류 등으로 비롯해 무효가 된 서명지가 많이 나와 주민발의가 무산될 위기에 또다시 처하게 됐습니다ㅠ.ㅠ 추가 서명기간인 6월 22일~26일 사이(단 5일)에 1만1천 명의 서명을 다시 모아야 합니다. 다시 무효 서명지가 나올 가능성을 감안하면 넉넉히 1만5천장 가량을 모아야 안전하겠지요.
‘닷 새 만에 그렇게 많은 서명을 어떻게 모으나?’ 자꾸만 고개가 처집니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힘을 다시 믿어보려 합니다. 지난 6개월 간 서울 시내 곳곳을 찾아다니느라 지칠 대로 지친 저희들도 다시금 운동화 끈을 조이고, 마음의 끈도 묶습니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여러분들, 교육을 걱정하는 여러분들이 가족, 지인들께 한번만 더 말을 건네시고 서명을 모아주시면 됩니다. 지난 5월의 감격을 다시 한번 만들어주십시오.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가까스로 꽃망울을 터뜨린 학생인권이 속절없이 저버리지 않도록, 청소년들의 기대가 꺾이지 않도록, 지금까지 서명에 동참해주신 시민들의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주십시오.
첨부 내용을 참고하시고, 서명지를 모아 보내주십시오.
늦어도 6월 28일까지는 서명지가 도착해야 합니다.
6월 22일~26일 사이 거리서명전을 대대적으로 벌여야 합니다. 서명전을 함께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