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고 싶지 않아. 다만 즐겁게 살고 싶을 뿐이야...http://blog.jinbo.net/allineed/흠...2018-03-18T00:40:17+09:00Textcube 1.8.3.1 : Secondary Dominant노래거북이http://blog.jinbo.net/allineed/272009-08-02T00:58:20+09:002009-08-02T00:58:20+09:00<!--FCKeditor--><embed src="http://korea.worldcarp.org/icarp/main/unionpgm/download.html?paradir=main/boarddata&clubno=166&code=A&listnum=15&no=926.mp3" mediatype="0" type="application/x-mplayer2" autostart="true" loop="true" menu="true"></embed>
<p> </p><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1976',27,'/allineed','');"><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mini_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a><a class="button-twitter"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allineed%2F27+%22%EB%85%B8%EB%9E%98%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a><a class="button-facebook"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allineed%2F27&t=%EB%85%B8%EB%9E%98"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a><a class="button-delicious"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allineed%2F27&title=%EB%85%B8%EB%9E%98','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allineed/27?commentInput=true#entry27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난 늘 외롭다. 특히 오늘은 더더욱...거북이http://blog.jinbo.net/allineed/72006-09-01T00:15:58+09:002006-09-01T00:15:58+09:00<P>학생운동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되었다.. 처음엔 사람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나중엔 그것이 진리가 되었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야만 하였다. 그렇게 4년을 보냈다...</P>
<P>사람이 좋아 시작한 운동에서 나는 사람이 싫어졌고, 요새는 웬만하면 집에만 붙어 있으려 하고 의무감에 사람을 만난다. 하지만 늘 반가운 얼굴표정과 늘 밝디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그들과 있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그들을 너무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P>
<P>난 늘 그렇게 긴장해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올해에는 사람 만나기가 싫어 종종 잠수를 탔다. 길어봤자 일주일.. 3~4일... 이번 방학엔 거의 3주? 처음으로 꽤 길게 잠수를 탔지만.. 부분적 잠수였다.. 몇몇과는 그래도 연락을 했으니... </P>
<P>하지만 이러한 잠수 기간에도 늘 진심으로 웃고 그 사람이 연락해오기만을 늘 기다리는 유일한 1인이 있었으니 바로 안똥이다... 안똥과 싸우기도 참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싶을 때가 수십번도 더 있었지만, 난 늘 안똥의 연락을 기다리고 늘 보고 싶어했다. </P>
<P>지친 내 4년간의 학생운동을 그나마 책임감으로 버티게 해준 것은 바로 안똥이었다. 그런 안똥을 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는 내게 동지이자 연인, 선배이자 후배였다. 그런 그가 일주일전 내가 있는 서울을 떠나 지방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밤낮없이 일하기에 하루에 한 번 정도 통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낙이고 얼굴을 보기도 매우 힘들어진 상황이다. 물론 그가 서울에 있을 때도 상황은 이와 그닥 다르지 않았다. 내가 바쁠 땐 그가 한가했고, 내가 한가할 땐 그가 바빴으니까... </P>
<P>하지만 난 지난 일주일간 집밖을 출입하지 않았다.. 너무 외로워서... 나갈 수가 없었다.. 거의 모든 약속들을 취소하거나 무시하고.. 지쳐있는 내 자신이 느껴진다... 밤만 되면 눈물을 떨구며 잠이 든다. 이런 나에게 안똥은 웬 청승이냐고 하겠지만... 난 정말 외롭다. </P>
<P>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매달기고 기대는 철없는 여자친구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다. 운동에 지칠대로 지친 나에게 나의 마음을 내보일 수 있는 유일한 휴식처는 안똥밖에 없었다. </P>
<P>난 늘 누군가가 어떠한 행동이나 발언을 하면, 자동적으로 그 혹은 그녀를 분석하고 성향과 활동방향 및 전망까지 파악해야만 하였고, 늘 그것을 전제로 하여 그들과 그녀들을 대하였다. 머리 속으로 계산에 계산을 더하고 더한 것이었다. </P>
<P>그러한 방법을 누가 나에게 강요한 것은 아니였지만, 눈치빠른 나로서는 그런것이 다 보일 수밖에 없었고 나의 선배는 늘 그러한 것들을 파악하는 것에 대해서 정확성을 강조하였다. 비단 나의 선배만이 그것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였기에 난 나의 이러한 자연스러운 행동이 때로는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그것은 나를 지치게 하고 외롭게 만들어 점차 날 집어 삼키는 괴물 중 한마리가 되어 늘 나를 괴롭혔다.</P>
<P> </P>
<P>안똥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안똥은 안똥이었으니까... </P>
<P>그런데, 내가 외로워하거나 슬퍼하면 늘 나무가 되어 주었던 그 사람이 이제는 내가 나무가 되기를 원한다. 난 사실 자신이 없다. 왜냐하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해야만 하는 안똥도 힘이 들겠지만, 안똥이 없는 나는 지금 그 어느 것 하나 자신없고 외롭기만 하다... </P>
<P>예전에 누군가 갑자기 내 곁을 떠났던 작년처럼... </P>
<P> </P>
<P> </P>
<P> </P><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1976',7,'/allineed','');"><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mini_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a><a class="button-twitter"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allineed%2F7+%22%EB%82%9C%20%EB%8A%98%20%EC%99%B8%EB%A1%AD%EB%8B%A4.%20%ED%8A%B9%ED%9E%88%20%EC%98%A4%EB%8A%98%EC%9D%80%20%EB%8D%94%EB%8D%94%EC%9A%B1...%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a><a class="button-facebook"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allineed%2F7&t=%EB%82%9C%20%EB%8A%98%20%EC%99%B8%EB%A1%AD%EB%8B%A4.%20%ED%8A%B9%ED%9E%88%20%EC%98%A4%EB%8A%98%EC%9D%80%20%EB%8D%94%EB%8D%94%EC%9A%B1..."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a><a class="button-delicious"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allineed%2F7&title=%EB%82%9C%20%EB%8A%98%20%EC%99%B8%EB%A1%AD%EB%8B%A4.%20%ED%8A%B9%ED%9E%88%20%EC%98%A4%EB%8A%98%EC%9D%80%20%EB%8D%94%EB%8D%94%EC%9A%B1...','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allineed/7?commentInput=true#entry7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