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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무침

여름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을 주로 하다보니 몸이 허해지곤합니다.
중간중간 보양식을 먹는 것도 좋겠지만
조금 든든한 반찬을 만들어두는 것도 좋겠지요.
밭에 심어놓은 단호박이 요즘 익기 시작했습니다.
잘 익은 단호박을 따서 무침을 만들어 놓으면 고소하고 든든한 반찬이 됩니다.

 

단호박을 장만하는데 약간 손이 가는데요
먼저 단호박을 반으로 잘라서 속을 파냅니다.
그리고 칼로 겉껍질을 벗겨내야 합니다.
겉껍질을 벗겨내는 게 쉽지 않으니 조심조심 해서 벗겨내세요.

 

그렇게 속을 파내고 겉껍질까지 벗겨낸 단호박을 깍두기처럼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소금을 조금 넣고 썰어놓은 단호박을 넣어서 5분 정도 삶아줍니다.
너무 삶으면 으깨지기 때문에 옆에서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상태를 살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간에 하나를 건져내서 먹어보면 됩니다.

 

그렇게 익힌 단호박은 찬물에 식히지 말고 건져내서 그냥 식혀야 합니다.
식힌 단호박에 소금과 깨로 간을 하면 고소한 단호박 무침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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