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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낯설음

지난 2016년 7월 5일(화) 아침에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듣다가 장신중 전 총경의 인터뷰를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인터뷰 내용을 찾아보고 일부를 편집했습니다.

 

당황스러운 일들이 벌어지는 사회 현상에 대해 사람들은 다양한 진단을 합니다. 제 나름대로 이런 현상에 대해 진단한다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사회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주변이나 나아가 사회를 변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어디선가 듣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그 소리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어떤 조직도 변하지 않고, 한 개인만 변해서는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장신중 전 총경은 경찰이라는 조직의 권위주의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런 권위주의는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런 모습이 낯설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니 그런 문제들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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