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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인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자하는 ‘입양특례법 전부 개정안’을 저지하고싶은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저도 입양한 두 딸과 살아가고 있습니다.
입양부모인 우리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지난 2018년 3월 20일 시작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날이 3월 22일이니 청원을 시작한지 3일째입니다. 현재 청원을 동의한 사람은 3,600명이 조금 넘습니다.
어떤 이는 겨우 3,600명? 이라 말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3,600명은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 중 90번째입니다. 3일이 모두 지나면 내일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2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은 너무나 부족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3일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국민청원 중 90위입니다.
아마 여러분이 이 글을 읽을 때는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니 다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노력합시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우물을 파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우물을 파주기만을 기다린다면 우리는 그 누군가의 넓은 아량과 그 누군가의 은혜만을 바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해외에서도 동의가 가능하다고 하니 해외에 계신 분들은 페이스북으로 함께 참여해주세요. 이제 겨우 3일째를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28일이나 남았습니다. 4월 19일 어떤 결과가 우리를 기다릴지 기대하며 함께 우물을 팝시다.
남인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자 하는 ‘입양특례법 전부 개정안’ 저지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70330?navigation=best-petiti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