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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바, 남인순 법을 반대하는 이유?

이른 바남인순 법을 반대하는 이유?
  
2018년 입양의 날 행사(5월 12)도 참석 못했고입양 관련 글도 못 쓰고 지나가 버렸습니다.(참고입양의 날은 5월 11일입니다.)
  
5월 1일 하경이 생일, 5월 9일 하람이 입양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월 10일 성남의 한 중학교에서 진행되는 반편견입양교육’ 참관을 다녀온 뒤 보고서를 쓴 것 외에는 입양과 관련 한 이야기들을 하지 못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입양의 날 행사가 있던 지난 5월 12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고이 날 아이들이 다니는 산학교 설립총회가 있었습니다새로운 설립위원장과 더불어 임원들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하는 날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특별하게 해야 하는 일은 없었지만 학교에서 운영위원장을 하고 있어서 총회 준비에 마음을 쏟느라 여유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며칠 전까지는 오전 중에 잠시라도 행사장에 다녀오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갑자기 열린사회구로시민회에서 구로구에 위치한 한 학교 앞에서 1인 시위 계획이 생기는 바람에 오전에는 그 일을 준비하느라 부천에서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까지 다녀 올 수가 없었습니다.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에 입양의 날 행사와 관련한 기사들을 찾아보니 이 날 입양의 날’ 행사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개인(입양부모자격으로 참석을 했다가 축사를 했다고 하는데 정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는 장관차관실장 모두 참석을 하지 않았고인구아동정책관(국장급)이 참석을 했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입양가족은 보건복지부 소관이라고 관심도 없는 것 같은데 보건복지부라도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어제는 오랜 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다음 일정이 있어서 먼저 자리를 뜨려던 내게 한 친구가 지난 번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입양법 관련 청원을 부탁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남인순 의원이 발의하고자 하는 법을 어떤 이유로 반대하느냐는 물음을 들었습니다그 자리에 있던 다른 친구들도 모두 집중.
  
다들 관심은 많은데 구체적인 내용을 모른다어렵게 이야기하지 말고 짧게 정리해서 이야기 해달라는 등의 말을 들었습니다그래서 내가 조만 간 간단하게짧게모두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서 밴드에 올리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전문가(?) 집단이 알아들을 수 있는 이야기만을 하고 다녔나내가이런 생각을 짧게 해봤지만 결론은내가 그동안 횡설 수설을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래서 시간이 날 때(그런데 시간은 언제 나지?) 짧게 정리를 해 볼 생각입니다.
  
우선은 해외입양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기에 해외입양인들을 인터뷰한 내용의 영상이 있어서 옮깁니다아마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유튜브에서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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