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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학교 연극 아몬드

하경이가 다니고 있는 산학교는 중등과정에서는 선택으로 바뀌지만 초등과정에서는 연극수업은 필수과목입니다.
  
그동안 산학교 학생들은 저학년부터 연극 수업을 하다가 6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학생들과 부모님들 앞에서 공연을 해왔습니다그런데 하경이가 벌써 6학년이 되었고이번 금요일(6월 22공연을 합니다.
  
과거 6학년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것을 지켜보던 것과 딸이 6학년이 돼서 공연을 준비하는 것을 보는 것이 많은 차이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경이와 함께 공부하는 현재 6학년 학생들은 수가 많지 않아서 연극을 준비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마녀(연극 교사)와 함께 잘 준비하고 드디어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기 초 80일간의 세계일주아몬드 두 권의 책을 읽고 어떤 책을 가지고 연극을 만들 것인가를 정하는 과정에서 아몬드라는 책을 결정하고연극 대본을 만들고연극 공연도 보러 다니고한 도서관에서 아몬드 작가와의 만남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자연(6학년 교사)과 함께 찾아가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며 공연을 준비해왔습니다.
  
한학기동안 하경이와 친구들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잘 알기에 딸과 딸의 친구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딸의 공연을 기다리는 마음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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