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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느 중학교에서는.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사무실 인근 중학교에서 2017년에 있었던 일.
  
어떤 사람이 교사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다.
  
"어이 선샹어린학생들 빨갱이 만들지 말고 오씨팔참배기가 막히군 국립묘지 희생자 참배지 오씨팔폭동에 학생들 동원하지마 부끄럽게 살지마 아시겠소"
  
발단은 2017년 3학년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수학여행).
  
2017년 5월 24~26일까지 진행된 소규모테마여행의 일정 중 광주 5.18국립묘지 방문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일정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자문과 학교장 결재에 의해 진행하는 정상적 교육활동이었음에도 학생들을 인솔하던 교사와 학교에 항의 전화를 하여 5.18국립묘지공원 방문 일정을 취소시킬 것을 요구.
  
현장 인솔 교사가 부당한 요구를 거부하자 인솔 책임 교사에게 전화와 문자로 폭언과 욕설을 계속 하였고 그 증거자료 중 하나가 위 내용의 문자.
  
학교측은 더 큰 갈등을 봉합하는 차원에서 이 사건을 무마결국, 5.18국립묘지공원 일정 취소.
  
지역에서는 담당 교사나 학교에 항의 문자 및 전화를 한 사람들이 특정 교회를 다니고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세상에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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