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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하루 살기.

둘째 하람이가 동물원을 가고 싶다고 수 차례 진정을 하였으나 상황이 매 번 여의치 않아 하람이의 소원은 받아 들여지지 못했다.
  
5월 4일 토요일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은 뒤.
  
아내 오늘 인천대공원이라도 갈까
하람 싫어동물원.
  
하경 난 동물원 싫어.
나 동물원 가자.
  
아내 하경아 동물원 갈래?
하경 동물원 싫어.
  
아내 동물원 가자.
하람 좋아.
나 그래 가자.
하경 그럼 나도 갈까?
  
얼추 교통정리가 끝나고출발 준비하다가.
  
아내와 하경이가 충돌.
  
하경 나 안가.
아내 너 정말 그럴래?
  
나 출발하자.
하경 나는 싫어.
  
아내 하경 우리 늦게 들어올껀데?
하경 그래도 싫어.
  
버스 정류장.
  
하람 혼자 가면 심심한데.
아내 한 번 가서 달래 봐.
  
.
  
나 하경 가자.
하경 싫어 싫다는데 왜 자꾸 가자고 그래.
나 그럼 아빠 간다.
  
지하철.
  
하람 : (카톡언니 어디야?
하경 : (카톡.
  
하람 : (카톡언니 와라.
하경 : (카톡동물원에 갔잖아.
  
하람 : (카톡우리가 기다릴께.
하경 : (카톡그럼 갈까?
  
아내 : (카톡부천역에서 온수역으로 와서 7호선 갈아타고 이수역으로 와서 전화해.
하경 : (카톡알았어.
  
이수역.
  
하람 이번 차에 오려나?
나 조금 더 기다려보자.
  
하람 이번 차에 와?
나 음 다음 차에 올 것 같아.
  
아내 바로 출발을 안했나 보네.
나 그러게.
  
나 : (전화어디야?
하경 : (전화가산디지털단지.
  
하람 이번 차에 와?
나 한 참 더 기다려야 해.
  
하람 묵지빠 하자.
나 가위바위보.
  
하람 아직도 안와?
나 거의 다 왔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보자.
  
하경 : (전화아빠가 전화해전화비 나가.
나 : (전화내렸냐?
  
하경 : (전화나 올라가고 있어.
나 : (전화올라가지 마갈아타야 해.
  
아침부터 드라마 한편찍고우리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갔다ㅎㅎㅎ
  
3시너머 4호선 대공원역에 내린 우리는 코끼리 열차타고동물원 들어가 구경하고문을 닫는 7시 쯤 나와서 집으로 돌아오다 이수역에 내려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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