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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디에 서야 하나?

  

2008년은 참 힘들게 지나간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민족적으로 왜 이렇게 힘들게 가는지 모르겠다.


촛불을 태우든 말든 세상을 거꾸로 돌아가고....

초를 들었던 자들도 하나 둘 방향을 잃어가고...


마음이 무겁다.


정말 어디로 가는 걸까?


사람들의 외침이...

절망으로 바뀌고...

걷잡을 수 없게 되기를 원하는 걸까?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절망의 나락으로 사람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야하는데...


너무 강하다.

자신의 생각을 바꿀 마음이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이...

뭔가를 해야 하나?


그동안 풀뿌리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나?


상황이 이지경이 되어버렸는데...

앞으로 또 얼마나 더 엉망이 돼야 하는 걸까?


소화기만 가지고는 안 되는 걸까?


그렇다면...


난???


나는 어디에 서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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