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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예전에 장로가 담임목사와 마찰을 일으켰다.


그 장로는 자신 명의로 되어있던 교회 재산 일부를 끝까지 고집했다.


문제를 일으켰던 장로 편에 섰던 사람들은 장로와 마찰 하고 있는 목사에게 다양한 말들을 했다. 결국 장로는 담임 목사를 청빙해서 교회 재산을 분활해 나갔다.


교회가 갈라져 나가자 어떤 사람은 교회가 두 개가 돼서 좋은 일 아니냐고 했다는 전설이 있다.


교회를 갈라져 나온 장로는 새로 청빙된 목사와 마찰을 일으켰다.
지방회 때 마다 이 문제를 거론했지만 뚜렸한 진전이 없었다.


결국 교회는 또다시 갈라졌다. 그 문제의 장로가 속한 교회는 교단을 탈퇴했다.


한 개의 교회가 3개로 변했다.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걸까?

 


장로 한 사람이 목사가 성추행했으므로 교회를 떠나야 한다고 난리를 쳤다.
지방회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고, 감찰회에서도 여러 말들이 있었다.


장로 말이 맞다면 목사는 교회를 떠나는 것이 옳았다.
문제는 장로가 자신이 말한 목사의 문제 행위에 대한 그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문제를 일으켰던 장로는 지금 같은 자신이 문제를 제기했던 교회와 같은 감찰회 소속 교회에 다니고 있다.


참 아니러니다.


교회가 그 모든 것을 다 받아줘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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