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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 동생 하람이가 5월 9일(월) 집에 온다.

5월 9일(월) 하경이 동생 하람이가 온다.

 

마음이 두리 뭉실하다.

 

어제는 카 시트를 받았다.

아내는 여기 전기 전화를 해서 옷을 준비하고 있다.

 

9일 작은 처남이 사진을 찍어준다고 한다.

 

생각보다 어린 아이가 오게 되서 정신이 없다.

 

원래 계획은 하경이 동생이 오면 낮에는 어린이집으로 보낼 생각이었는데...

할머니에게 부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한동안은 하경이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닐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어린이집도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다.

 

아...

 

우리 딸 하람이...

네가 가족 모두를 혼란속으로 밀어 넣는 구나...

 

필요한 서류를 급하게 만들고 있다.

완전 초 고속이다.

 

하경이 생일 몇일 전에 결정이 되서...

주변에는 하경이 생일이 지난 후 알리기 시작했다.

 

하경이는 어제 그러니까 5월 1일(메이데이)에 세상에 나왔다.

 

이제 하경이 동생 하람이가 온다고 말할 수 있다.

 

왜 이제서 알리냐고?

하경이 생일엔 하경이에게만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경이 이제 동생이 오니 너도 조금은 찬밥신세가 되겠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는 하경이 너를 사랑한단다.

 

물론 하람이도 사랑해.

 

모든 절차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면 좋겠다.

하람이가 집에와서 한동안 엄청 울텐데 그게 조금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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