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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게 묻는다. '불임'이 조롱의 대상인가?

우리 가정은 불임 가정이고 현재 두 아이를 입양해서 살고 있다. 그래서 묻는다. 한나라당에게는 불임이 조롱의 대상인가? 조롱의 의미가 아니라면 ‘불임정당’이라는 단어를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 알고 싶다.


10월 26일 서울시장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대변인들이 한 말이다.(홈페이지 대변인브리핑 게시판에 올라있는 글을 옮겼다.)


정당정치의 회복은 말뿐이 아닌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논평]


만일 자력으로는 후보를 낼 능력이 없는‘불임정당’이라면, 차라리 간판을 내리고 국민의 세금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2011. 9. 21 한 나 라 당수석부대변인함 진 규)

 


한나라당은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정책선거로 승부를 겨루겠다[논평]


만일 자력으로는 후보를 낼 능력이 없는‘불임정당’이라면, 차라리 간판을 내리고 국민의 세금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2011. 9. 21 한 나 라 당수석부대변인함 진 규)

 


한나라당의 입장이 나온 뒤 등장한 '불임'정당이라는 단어가 인터넷과 언론에 수도 없이 등장했다. 말은 생각을 드러낸다고 한다. 그래서 한나라당에게 다시 묻는다.


무슨 뜻으로 서울시장후보를 내지 못하는 정당을 이야기하며 '불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나? 한나라당에게는 불임이 조롱의 대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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