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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징검다리는 매 주 수요일 종이접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종이접기를 끝내고 자원봉사 오시는 선생님이 맛있는 카레 떡볶기를 해서 먹었습니다. 사실 조금전 떡볶기를 먹고 교회 사무실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도서관에서는 풀씨 학교 엄마들로 구성된 일단의 무리들(?)이 맛있는 떡볶기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종이접기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아이들을 따라온 엄마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우연찮게 아이들을 풀씨학교에 보내는 어머니들이 남아 떡볶기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오는 선생님을 따라오신 엄마 두 분 그리고 조금 전 책을 반납하러 오신 한 분 떡볶기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풀씨학교에 자녀들을 보내고 있는 어머니들이네요...


아이들은 떡볶기를 맛있게 먹고 제 각각 놀고 있고 도서관의 시계는 장 파할 시간인 6시를 향해 마지막 힘을 다해 원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진희사모는 종이접기 전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떡볶기 만드는 중간에 책 읽어주고.... 지금은 어머니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종이접기를 하는 모습을 지나다 보니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을 생각하며 카네이션이 붙은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이네요... 모든 가정이, 모든 아이가 행복하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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