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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0일 국회 앞 1인 시위

오늘 바람이 불어 국회 앞으로 가는 동안 1인 시위 용품이 바람에 많이 날렸습니다.


국회에 도착해서 전단지를 나눠주다가 경비를 서던 경찰에게도 한 장 주고, 1인 시위 나오신 분들에게도 1장 주고, 어? 한 아주머니가 바닥에 놓아 둔 전단지에서 한 장을 가져가시네요 전단지를 3묶음 가져갔기 때문에 1묶음을 들고 나눠주고 2묶음은 저쪽 구석에 내려 놓았거든요^^ 사진은 1인 시위 나오신 그 아주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찍었습니다.


오늘 전단지를 3묶음만 가져 간 덕분에 여유가 있어서 경비하는 경찰관과 이야기도 나누고, 1인 시위 나오신 분들하고 이야기도 짧게나마 나누고 그랬습니다. 지나가던 한 분이 갑자기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해서 찍으라고 했더니 앞 뒤 한 장씩 찍더니 국회 안으로 다시 가시더라구요 뭐지???


점심을 먹고 국회로 들어가는 백재현 의원이 지나가기에 전단지를 드리며 한 마디~~  백재현 의원님 신경 좀 많이 써주세요~~


전단지를 모두 나눠줬는데 시간이 5분 정도 남아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예산 삭감 문제로 시위하고있는 분들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입양법의 가장 큰 문제가 뭔가요? 음.... 호적 문제예요. 그리고 왜 호적은 여성에게만 올려야 하지요? 어느 쪽 소속이예요 여가분가요? 아니요 보건복지부요... ㅎㅎㅎㅎ


짧은 시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끝날 시간이 다 돼서 정치적 성향은 나 하고 많이 틀리지만 1인 시위를 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멋쩍으신 어르신 웃으시네요^^ 경비하던 경찰에게도, 노래방 관련 1인 시위하시는 분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1인 시위 용품 반납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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