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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이광흠목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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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1
    하나님의 모든 말씀(누가복음 1장 26절 ~ 38절)
    깡통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사도행전 3장 11절-12절)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4월 18일


성경본문 : 사도행전 3장 11절-12절


제    목 :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문 앞에 앉아있던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을 보고 놀란 사람들이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던 곳으로 모여듭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자신들 주위로 모여든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능력과 경건으로 걷지 못하던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행한 일에 대해 목격하고 있고 놀라 몰려든 상황에서 우리의 능력이나 경건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니니 우리를 너희들과 다른 사람으로 보지 말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때때로 자신이 행한 일들에 대해 과장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조금이라도 관련된 일을 크게 선전함으로 마치 그 일이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단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처럼 들리도록 이야기하여 사람들을 선동하기도 합니다.


어떤 일이 이뤄지는 과정에 자신이 참여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자신이 참여를 했다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어쩌면 이런 물음은 알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물음과도 같을 수 있는 물음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베드로는 자신들이 능력과 경건으로 태어날 때부터 일어서지 못했던 사람을 일으켜 세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에 대해 고백하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을 통해 일하시는 분을 알았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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