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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7
    2012년 무지개 첫 나들이 수업
    깡통

2012년 무지개 첫 나들이 수업

오늘 무지개 마을 학교 학생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물론, 이미 다 아는 학생들이지만 깡통이 방과 후 나들이 교사로 학생으로 처음 만난 것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이 8명이지만 학교가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모이는 시간이 예상보다 늦어졌습니다.


온수초등학교 후문에서 보이는 놀이터에 가장 먼저 온 학생들이 1시 30분에 도착을 했고, 가장 늦게 도착한 학생은 2시 30분이 돼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온 학생들은 그네와 시소 등을 타며 놀았습니다. 학생들이 모두 도착을 한 후 무리져서 무지개 마을 학교로 향했습니다. 터전에 도착하니 2시 50분이 조금 넘어 일정을 고민했습니다. 학생들이 4시 30분에는 수영을 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길어야 1시간 30분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간식을 먹으며 30분을 쉬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간식시간 따로 30분 휴식 따로 라는 생각을 고집했지만 실랑이 끝에 간식 먹는 시간 포함 30분만 쉬기로 했습니다.


3시 30분에 산에 가자고 말을 하자 여기 저기 반란의 기운이 하늘을 가리고 깡통은 학생들과 세력 싸움을 하기 싫다며 어르고 달래서 결국 3시 40분이 조금 넘어 산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1시간 정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산을 고개 정도로 넘어 주택가 골목골목을 다녔습니다. 학생들에게 여러 다양한 형태의 주거 환경을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터전까지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버스를 타고 가자는 학생들이 있어 3정거장을 버스를 타고 가서 내렸습니다. 터전에 도착해서 하루 마무리를 했습니다. 책상에 둘러 앉아 오늘 어땠는지 한 마디씩 하고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다음 사람에게 넘겨도 좋다고 하니 대부분 다 그냥 넘어가네요. 그나마 재미있었다는 학생이 하나가 있네요.


지금은 학생들이 수영을 하러 가고 수영을 하지 않는 한 학생은 다른 친구들 수영하는 거 구경 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무실에 있는 쿨쿨 옆에서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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