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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털실</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link>
		<description>
<![CDATA[
로젤루핀은 붉은털실로 빨간늑대가 되어
늑대처럼 우~우~ 소리내어 노래했답니다
]]>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dc:creator>로젤루핀(mailto:)</dc:creator>
		<pubDate>Fri, 21 Nov 2008 23:23:56 +0900</pubDate>
		<image>
			<title>붉은털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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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로젤루핀은 붉은털실로 빨간늑대가 되어
늑대처럼 우~우~ 소리내어 노래했답니다]]></description>
		</image>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72</guid>
			<title>이런저런 </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72</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nbsp;</p>
<p>1.</p>
<p>오늘 뭐시기뭐시기 토론회에 갔다가,</p>
<p>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p>
<p>&nbsp;</p>
<p><font color="#993300">-'돌봄노동'을 언급하는 것 그 자체로 젠더관점을 지녔다고 할 수는 없는 것.</font></p>
<p><font color="#993300">어떠한 입장에서 '돌봄노동'을 사고하느냐가 중요할텐데,</font></p>
<p><font color="#993300">즉, 신자유주의가 그 자신의 위기관리를 위해 취하고 있는 전략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신자유주의 정부에 대한 맹목은 '젠더관점에 입각한 돌봄노동의 사회화'라는 언명을 희화화시킬 뿐이다.</font></p>
<p><font color="#993300"></font>&nbsp;</p>
<p><font color="#993300">-'돌봄노동의 사회화'를 위해서 공공성 강화가 관건이고 따라서 국가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매우 적절하나, 그러나 그 국가의 성격에 대한 분석과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한 계획과 실천이 동반되지 않는한 '적절한 국가의 개입'은 허상에 불과한 것.</font></p>
<p><font color="#993300"></font>&nbsp;</p>
<p>&nbsp;</p>
<p>&nbsp;</p>
<p>2.</p>
<p>옛날 짐정리하다가 튀어나온 02년 대선투쟁시기의 신문 한 장.</p>
<p>&nbsp;</p>
<p><font color="#808000">현재 김대중의 자리에 이회창이 앉는다면, 이회창은 김대중의 신자유주의 개혁에 군부독재 시절의 통치 스타일을 덧붙일 것이다. 정몽준이 앉는다면, 김대중의 신자유주의 개혁에 좀 더 노골적인 독점재벌 우선 정책을 덧붙일 것이다.</font></p>
<p><font color="#808000">이들에 대한 선택은 더욱 끔찍한 미래를 가져올 뿐이다. 군부독재 시대의 망령들이 추진하는 신자유주의는 더욱 폭력적일 것이며, 재벌 2세가 추진하는 신자유주의는 더욱 혹독한 것일 것이다.</font></p>
<p>&nbsp;</p>
<p>이회창과 정몽준을 합쳐놓은 2MB....우리의 선택은 왜이리 더더욱 끔찍한 오늘이 되어버렸는지....</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3.</p>
<p>다른 세상, 다른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p>
<p>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p>
<p>가야할 길이 퍽이나 멀겠구나.....</p>
<p>&nbsp;</p>
<p>지금시기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p>
<p>지치지 않고 방향을 잃지 않는 것, 인 듯 하다.</p>
<p>&nbsp;</p>
<p>&nbsp;</p>
<p>&nbsp;</p>
<p>4.</p>
<p>짐정리하다가 튀어나온 메모 하나 더. (책에서 베껴놓은 것)</p>
<p>&nbsp;</p>
<p><font color="#993300">"그럼 당신의 이름이 뭐죠?"</font></p>
<p><font color="#993300">기자가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대며 묻습니다. 큰 코를 가진 스키마스크가 대답합니다.</font></p>
<p><font color="#993300">&nbsp;</font></p>
<p><font color="#993300">"마르코스. 부사령관 마르코스요."</font></p>
<p><font color="#993300">머리위에서, 필라투스 비행기가 빙빙 돌기 시작합니다.</font></p>
<p><font color="#993300">&nbsp;</font></p>
<p><font color="#993300">그 순간부터 산 크리스토발을 점령한 완벽한 군사작전은 희미해지고, 그것과 함께 작전전체를 지휘한 것은 여성, 반란군 원주민 여성이었다는 사실도 지워집니다.</font></p>
<p><font color="#993300">&nbsp;</font></p>
<p><font color="#993300">1월1일 전투와 사파티스타가 탄생한 이후 10년 동안 걸어온 길에 다른 반란군 여성들이 참여한 사실은 부차적인 일이 되어버립니다. &nbsp;마르코스에게 초점이 모아지면서 스키마스크를 쓴 얼굴들은 더욱더 이름없는 사람들이 됩니다. 소령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제 바깥 세상에서는 이름을 갖게 된 큰 코 뒤를 계속 지킵니다. 그녀의 이름을 묻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font></p>
<p><font color="#993300">&nbsp;</font></p>
<p><font color="#993300">1994년 1월 2일 새벽, 바로 그 여성이 산 크리스토발에서 퇴각하여 산 속으로 복귀할 것을 명령합니다. 50일 후, 그녀가 EZLN의 CCRI-CG의 대표단 일행을 보호하는 호위대의 일원으로 산 크리스토발에 다시 옵니다. 몇몇 여자 기자들이 그녀와 인터뷰를 하고 그녀의 이름을 묻습니다.</font></p>
<p><font color="#993300">&nbsp;</font></p>
<p><font color="#993300">"<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아나 마리아</font>, 반란군 소령 아나 마리아입니다."</font></p>
<p><font color="#993300">&nbsp;</font></p>
<p><font color="#993300">군인이 된 지 10년이 된 1994년 12월, 아나 마리아는 라칸도나 정글 주변에 정부군이 구축해 놓은 군사 봉쇄망을 뚫을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12월 9일 새벽에, 사파티스타는 38개 자치시에 거점을 확보합니다. 아나 마리아는 치아파스의 고지대에 있는 자치시에서 전투를 지휘합니다. 그녀를 비롯하여 여자 장교는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모니카</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이사벨라</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유리</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파트리시아</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후아나</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오펠리아</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셀리나</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마리아</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가브리엘라</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알리시아</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세나이다</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마리아&nbsp;루이사</font>&nbsp;이렇게 열두 명입니다.</font></p>
<p><font color="#993300">&nbsp;</font></p>
<p><font color="#993300">사파티스타의 작전 개시 후 연방군 최고 사령부는 파열된 그들의 봉쇄망을 침묵으로 둘러싸고, 대중매체를 통해 이것은 순전히 EZLN쪽의 선전에 불과하다고 선언합니다. 사파티스타가 봉쇄망을 뚫은 데다가 여러 도시를 여자가 지휘하는 부대에게 점령당했다니 연방 정부군은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이 사건을 국민에게 감추려고 엄청 돈을 씁니다. </font></p>
<p><font color="#993300">&nbsp;</font></p>
<p><font color="#993300">무당한 콤파녤로들의 의도하지 않은 행동과 정부의 의도적인 행동 탓에, 아나 마리아와 그 곁에 있는 사파티스타 여성들은 철저히 무시되고 눈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font></p>
<p><font color="#993300"></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그녀</font></p>
<p>&nbsp;</p>
<p><font color="#993300">계급도 없고, 군복도 없고, 무기도 없습니다.</font></p>
<p><font color="#993300">하지만 그녀만은 자신이 사파티스타임을 압니다. </font></p>
<p><font color="#993300">얼굴이나 이름이 없다는 점에서 그녀는 사파티스타와 많이 닮았습니다. 그리고 그녀 역시 사파티스타처럼 민주주의와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웁니다.</font></p>
<p>&nbsp;</p>
<p><font color="#993300"><u>그녀는 이미 모든 사람과 싸웠습니다. 남편과,&nbsp;애인과, 남자친구와, 자식과, 친구와, 형제와,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싸웠습니다. </u></font></p>
<p><font color="#993300"></font></p>
<p><font color="#993300">그들은 말합니다.</font>&nbsp;</p>
<p><font color="#993300">"넌 제정신이 아니야."</font></p>
<p>&nbsp;</p>
<p><font color="#993300">그러나 그녀는 아주 많은 것을 포기합니다. 그녀가 포기한 것은, 크기로 치면 손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반란군이 포기한 것보다도 훨씬 큽니다. 그녀의 모든 것, 그녀의 세계는 '저런 미치광이같은 사파티스타'는 잊으라고 하고, 기존 체제에 길들여진 습관은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고 오직 자신만을 염려하는 안온한 무관심 속에 눌러앉으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어느 이른 새벽, 그녀는 뭉툭한 희망의 끝을 날카롭게 다듬고, 하루에도 몇번 씩, 최소한 1년에 364번은 자신의 자매인 사파티스타의 1월 1일을 흉내내기 시작합니다.</font></p>
<p><font color="#993300"></font></p>
<p><font color="#993300">그녀가 환하게 웃습니다.</font></p>
<p><font color="#993300">한때는 사파티스타에 그저 감탄할 뿐이었지만, 그들이 자신의 반란, 자신의 희망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걸 이해하는 순간 그녀의 감탄은 끝났습니다.</font></p>
<p><font color="#993300">3월 8일, 얼굴을 지우고 이름을 감추고 그녀가 만납니다. 그녀와 함께 수천 명의 여성들이 옵니다. 더욱 더 많이 옵니다. <u>전세계에서 해야 할 일이 많고 아직도 싸워야 할 일이 많다는 걸 기억하는 수십, 수백, 수천, 수만 명의 여성들이 옵니다. 존엄은 전염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은 이 골치아픈 병에 훨씬 감염되기 쉬운 것 같습니다.</u></font></p>
<p><font color="#993300"></font></p>
<p><font color="#993300"></font></p>
<p>&nbsp;</p>
<p>&nbsp;</p>
<p>&nbsp;</p>
<p><img id="my_post_img3095859" style="CURSOR: hand" onclick="viewPostImage('/files1/139/egalia227/images/200811/211123001.jpg')" onload="setTimeout('fixImage(3095859)',300)" alt="" src="/files1/139/egalia227/images/200811/211123001.jpg" /></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Fri, 21 Nov 2008 23:14:20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71</guid>
			<title>오늘하루</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71</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ae623a" color="#fefefe">#1.담배 한갑, 그리고 커피 세개. 하루에 허용된 자유의 양.</font></p>
<p>&nbsp;</p>
<p>&nbsp;</p>
<p>"커피라도 마시고 가요"</p>
<p>&nbsp;</p>
<p>첫번째 찾아간 집에는 오십대 중후반 아저씨가 혼자 계셨다.</p>
<p>실태조사와는 별개로</p>
<p>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어졌다.</p>
<p>&nbsp;</p>
<p>천천히 태우시던 담배를 비벼끄신 후,</p>
<p>커피를 대접하겠다고 불편하신 몸을 일으키신다.</p>
<p>&nbsp;</p>
<p>괜찮다고 손사래를 쳤지만</p>
<p>&nbsp;</p>
<p>"내가&nbsp;한 잔 마시고 싶어서 그래"</p>
<p>라면서 아저씨는 기어코 물을 끓이기 시작하셨다.</p>
<p>.</p>
<p>.</p>
<p>.</p>
<p>&nbsp;</p>
<p>종이컵에 담긴 커피를 앞에 두고</p>
<p>또다시 이어진 이런저런 이야기.</p>
<p>&nbsp;</p>
<p>남들처럼&nbsp;회사다니면서 직장생활을 하다가</p>
<p>어느날 정신질환이 찾아왔다고 한다.</p>
<p>아니, 서서히 찾아온 병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지.</p>
<p>술 때문이라고 아저씨는 자조섞인 목소리로 말씀하셨지만</p>
<p>글쎄..술이 아니면 견딜 수 없었던 삶의 무게라는 것도 있었겠지.</p>
<p>&nbsp;</p>
<p>결국 시설에 갇혔다고 한다.</p>
<p>그곳을 아저씨는 '돼지 우리'라고 하셨다.</p>
<p>'창살없는 감옥'이라고도 하셨다.</p>
<p>'억울하다'라는 말도 여러번 반복하셨다.</p>
<p>&nbsp;</p>
<p>정신질환이라는 것이</p>
<p>약도 없고 치료방법도 없는 병인데...</p>
<p>그러니까 병원에서는 잠오는 약이나 주고 드러눕혀 놓는 건데</p>
<p>계속 드러누워 있어야&nbsp;장사가 되니까</p>
<p>의사는 가족들한테 병 나으려면 멀었다고 하고</p>
<p>가족들은 의사말을 더 믿게 된 거니까</p>
<p>면회와서는 의사말 잘듣고 말썽피우지말고 있으라는 이야기만 하니</p>
<p>가족들이 면회를 와도&nbsp;뭐</p>
<p>잘 있다, 잘 가라, 라는 말 외에 할 말이 뭐 있나</p>
<p>나가고 싶다, 집에 가고 싶다, 이야기해도 소용없지 뭐</p>
<p>돈많은 인간들이야 그나마 살만한 곳에서 지낸다손쳐도&nbsp;</p>
<p>나같은 인간들은 돼지우리에 갇히는 거지,</p>
<p>자유가 없으니까 돼지우리인 거야.</p>
<p>&nbsp;</p>
<p>구구절절한 이야기...</p>
<p>담배 한갑에 커피 세개, 그것이&nbsp;아저씨가 그곳에서 하루에 맛볼 수 있었던 자유였다고 한다.&nbsp;그 말씀을 하시면서 아저씨는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담배를 한모금 피우신다.</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987e95" color="#fefefe">#2.어색한 가족사진.</font></p>
<p>&nbsp;</p>
<p>방이자 거실노릇을 하고 있는 자그마한 공간 벽에는</p>
<p>가족사진이 하나 걸려있었다.</p>
<p>밝게 웃고 있는 아저씨와 아들 둘, 세 남자&nbsp;사이에는</p>
<p>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앉아있었다.</p>
<p>사진관에서 찍은 듯한 분위기인데, 웨딩드레스라니?</p>
<p>좀 어색했다. 게다가 셋이서 환하게 웃고 있는&nbsp;것과는 상반되게 그녀는 다소 긴장한 표정.</p>
<p>&nbsp;</p>
<p>"아드님 결혼 사진...인가봐요?"</p>
<p>"아냐, 내 처야."</p>
<p>&nbsp;</p>
<p>의아해하는 나와 류에게 덧붙이는 설명.</p>
<p>가족사진이 없어서 사진관에서 사진을 박았는데,</p>
<p>아내의 모습은 결혼사진에서 따다가 합성했다신다.</p>
<p>십 수년 전에 이혼해서 이제는 함께가 아니므로...</p>
<p>&nbsp;</p>
<p>어색한 가족 사진.</p>
<p>그 어색함이 서글픔이 되는, 그런 사진.</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b31c00" color="#fefefe">#3.여기서 살려면 일자리도 맘대로가 아니야.</font></p>
<p>&nbsp;</p>
<p>커피를&nbsp;대접받고 금방 일어서기가 뭣해서</p>
<p>또다시&nbsp;이야기는 이어진다.</p>
<p>&nbsp;</p>
<p>담배를 한대 더 꺼내 피워무신 아저씨,</p>
<p>적정생계비/적정임금 관련하여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는 우리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같은 층에 사는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주신다.</p>
<p>&nbsp;</p>
<p>"건너건너집에는 여자가 딸 셋을 데리고 살고 있어.</p>
<p>남편은 어떻게 된 건지는 몰라.</p>
<p>아무튼 셋을 키우니, 돈이 얼마나 들어.</p>
<p>그러니 일을 하긴 해야하는데</p>
<p>정부에서 주는 알량한 혜택이란게 일을 하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바로 끊기는 거거든. 그런데 그게 끊기면 애들 교육시키는게 그게 정말 막막한 거거든. 그러니 그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통장으로 돈이 바로 안들어오는 일, 그러니까 밤에 룸싸롱 주방에서 일하는 거나 뭐 그런거지. </p>
<p>그래, 그렇게 힘들게 살아. 여자 혼자 애 셋 데리고서...."</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005557" color="#fefefe">#4.다 같이 밥이나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font></p>
<p>&nbsp;</p>
<p>찾아간 다른 집에서 만난 아주머니는</p>
<p>나는 그런 거 잘 몰라, 눈이 잘 안보여, 그거 정확하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라면서...실태조사를 안 해주실 것처럼 하시다가</p>
<p>하나하나 던지는 질문에</p>
<p>서서히 이야기 보따리를 펼쳐놓기 시작하셨다.</p>
<p>&nbsp;</p>
<p>"이러면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더 많네요?&nbsp;그럼&nbsp;어떻게... 지내시는 거예요?"</p>
<p>&nbsp;</p>
<p>"다 빚이지 뭐...빚...그래도 여기서 사니까 그나마 다행인거야. 집값이 싸잖아."</p>
<p>&nbsp;</p>
<p>"그렇죠, 영구임대아파트같은게 더 많아져야죠. 서민들이 그래야 살죠. 그래도...다행이긴 해도, 그래도 조금만 더 이렇게 좋아졌으면 좋겠다, 싶은게 있으시죠?"</p>
<p>&nbsp;</p>
<p>"글쎄...뭐, 조금만 더 넓어졌으면 좋겠어. 그래야 상이라도 좀 놓고 온 가족이 다 같이 둘러앉아 밥이라도 좀 먹지. 지금은 뭐...한 사람 먹고 나가야 다른 사람이 먹고, 그렇거든. 좁아서 다 앉지를 못해. 뭐, 많이 바라는 건 아니고..."</p>
<p>&nbsp;</p>
<p>너무나 소박한 바램...</p>
<p>기타 의견란에서 대기하고 있던 볼펜 끝은</p>
<p>너무나도 소박한 이 이야기를 어떻게 적어넣어야할지 몰라</p>
<p>한참을 방황하였다.</p>
<p>&nbsp;</p>
<p>&nbsp;</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ecda7">#5.안다는 건 상처받는 것</font></p>
<p>&nbsp;</p>
<p>가가호호 방문을 위해 흩어졌던 우리들, 다시 모인 자리.</p>
<p>오늘의 행사에 함께했던 대학 신입생 한 친구는</p>
<p>오늘 만난 사람들, 만난 이야기들로 인해 너무나도 슬퍼졌다면서,</p>
<p>안다는 건 상처받는 것,이라는 말의 의미를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p>
<p>&nbsp;</p>
<p>"새로운 걸 알면 즐겁고 기쁘고 그렇잖아요...그런데 오늘 제가 알게 된 사실들은 저를 너무 아프게 하고 상처주는 거에요...왜 나는 여태 이런걸 몰랐을까, 좋은 대학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렇게 편하게 살았는데, 여태껏 난 뭐하고 있었나..그런 생각도 들고.."</p>
<p>&nbsp;</p>
<p>그런 아픔들.</p>
<p>익숙하기도 하고 새삼스럽기도 한 그런 아픔들.</p>
<p>이랜드 문화제에서 이경옥 동지가</p>
<p>"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동지들도, 기륭도, KTX도, 코스콤도..."라고 말할때, 그럴때 찌르르하는 그런 아픔들.</p>
<p>&nbsp;</p>
<p>비록 안다는 건 상처받는 것, 이상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뿌듯함과 희열 역시 동반한다는 사실이 덧붙여져야 한다손치더라도</p>
<p>&nbsp;</p>
<p>어쨌거나 그런 아픔들,</p>
<p>어쩌면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익숙해지지도 말고</p>
<p>아픔은 아픔대로...그렇게 느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p>
<p>지금은 아픔을 그냥 느껴야 하는 때...</p>
<p>그럴지도 모르겠다.</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p>
<p>요 얼마동안 가슴을 짓누르던 무거운 것들이 어느순간 가벼워짐을 느낀다.</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Sat, 04 Oct 2008 03:16:18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70</guid>
			<title>뒷모습</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70</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nbsp;</p>
<p>강남성모병원에서 철야농성을 하고 들어왔다.</p>
<p>&nbsp;</p>
<p>그놈의 비정규직'보호'법 때문에, 2년마다 짤리게 된 이들.</p>
<p>이 병원에서 저 병원으로 이리저리 돌려지는 파견노동자들은,</p>
<p>&nbsp;</p>
<p>이대로는 나갈 수 없다면서</p>
<p>병원로비에 주저앉았다.</p>
<p>&nbsp;</p>
<p>새벽녘에 그네들을 끌어내러 용역깡패들이 투입된다는 이야기가 돌아, 돌아가면서 불침번을&nbsp;서면서 지키다가... 다행히도 큰 일이 생기지 않아 우리팀은 해산을 하기로 하였다.</p>
<p>&nbsp;</p>
<p>떠나오기 직전</p>
<p>로비에 있는 조합원들을 보러 병원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p>
<p>&nbsp;</p>
<p>한 조합원 아주머니가</p>
<p>병원입구에 있는&nbsp;성모마리아 상 앞에 우두커니 서계시더라.</p>
<p>&nbsp;</p>
<p>성모마리아상 앞에서</p>
<p>그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p>
<p>&nbsp;</p>
<p>그 뒷모습이 계속 눈에 아른거린다...</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img id="my_post_img3516094" style="CURSOR: hand" onclick="viewPostImage('/files1/139/egalia227/images/200810/010738347.jpg')" onload="setTimeout('fixImage(3516094)',300)" alt="" src="/files1/139/egalia227/images/200810/010738347.jpg" />&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nbsp; 새벽, 버스정류장에 (아마도 촛불시민에 의해) 붙여져있던 선전물-&nbsp; </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993300" color="#ffffff"></font></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Wed, 01 Oct 2008 07:40:10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9</guid>
			<title>옳은 말.</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9</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nbsp;</p>
<p>이영희 노동부장관님이 정말로 옳은 말, 지당하신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p>
<p>&nbsp;</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font color="#800000"><strong>"비정규직을 없애자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strong></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font color="#800000"><strong>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살자고 말하는 것은 사회주의를 하자는 것을 돌려서 말하는 것이다"<br /></strong></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뭔 환경밀레니엄포럼인지 뭔지에서 이야기한 말이라는데,<br />정말로 옳은 말.</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지당하신 말씀.</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span></p>
<p><span style="LINE-HEIGHT: 160%; TEXT-ALIGN: justify"></span></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Sat, 27 Sep 2008 02:23:25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8</guid>
			<title>늦가을...당신을 떠나보내고</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8</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결국,</p>
<p>빈소에 다녀왔다.</p>
<p>&nbsp;</p>
<p>사무실 사람들과 함께 차를 타고 장례식장으로 가는 동안</p>
<p>차 안에 있던 김종배 유고집을 펼쳐들었다.</p>
<p>&nbsp;</p>
<p>"당신을 떠나보내고"라는 제목의 시가 눈에 들어왔다.</p>
<p>&nbsp;</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nbsp;</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늦가을, </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당신을 떠나 보내고</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낯선 영안실 프라스틱 의자에 앉아</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당신을 지우기 위해</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모진 애를 씁니다.</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포도에 떨어지는 젖은 낙엽을 밟으며</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아무도 서로를 위로하지 못하는</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서로의 슬픔을 싸안고</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이제 아주 떠나버린 당신을,</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애쓰지 않아도 시간 속에 퇴색될 </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당신을 향한 슬픔을 잊기 위하여</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모진 애를 씁니다.</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nbsp;</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그대는,</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이미 추억이 되어서</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슬픈 빛살처럼 머물 뿐인데</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산 사람이라도 살아야겠다며</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몰려가는 우리가 참으로</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두려워지는 날이기도 합니다.</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맹세한다고 했지만</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번번히 우리들의 맹세는 되풀이됩니다.</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그대가 </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떠나며 남긴 교훈보다는</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떠나버린 빈 자리에서 </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우리의 가슴은 더욱 절실해집니다.</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993300">&nbsp;</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nbsp;</font></p>
<p>&nbsp;</p>
<p>사실, 나는 고인을 잘 모른다.</p>
<p>'잊기 위해 모진 애를 쓴다'는 표현은 그래서 어쩌면&nbsp;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p>
<p>&nbsp;</p>
<p>다만...</p>
<p>그녀는 그녀대로 나는 나대로, '살아온'</p>
<p>2005년 여름부터 2008년 가을까지의 같고도 다른 시간.</p>
<p>&nbsp;</p>
<p>그 시간 이후의 지금부터의 삶은</p>
<p>더더욱 나만의 삶은 아니어야겠다는 생각이 새삼든다.</p>
<p>&nbsp;</p>
<p>그래서 </p>
<p>괴롭다.</p>
<p>어떻게 살아야 할까. </p>
<p>&nbsp;</p>
<p>역시,</p>
<p>다녀오니까...더 심란..</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Sat, 27 Sep 2008 01:44:48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7</guid>
			<title>...가을, ...물들다</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7</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1.</p>
<p>버스를 잡아탔다.</p>
<p>피곤한 머리를 창가에 기댔다.</p>
<p>밤하늘을 배경으로 길가에 매달린 배너가 눈에 들어왔다.</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800000" color="#ffffff">"서울의 가을, 축제로 물들다"</font></p>
<p>&nbsp;</p>
<p>자연스러운 연상작용.</p>
<p>나는, 이 말이 생각나다.</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800000" color="#ffffff">"2006년 가을, 투쟁이 물들다"</font></p>
<p>&nbsp;</p>
<p>이어진 연상작용.</p>
<p>나는, 그 곳이 생각나다.</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800000" color="#ffffff">평택, 대추리, 도두리, 할머니들...</font></p>
<p><font style="BACKGROUND-COLOR: #800000"></font></p>
<p>&nbsp;</p>
<p>&nbsp;</p>
<p>#2.</p>
<p>오늘 오후에도 내 마음 속의 평택이 다시금 끄집어졌더랬다.</p>
<p>재영이 건네준 책자.</p>
<p>&nbsp;</p>
<p><a href="http://www.newscham.net/news/trackback.php?board=news&amp;id=44221">"그 많던 동네는 어디로 갔을까?"</a></p>
<p>&nbsp;</p>
<p>책자를 읽노라니, 예전에 읽었던 치르치르의 글 한 토막이 떠올랐다.</p>
<p>&nbsp;</p>
<p><font color="#808000">&ldquo;어디 사람들 가는 데 따라가서 가생이에 컨테이너 박스라도 짓고 살면 좋겠어. &nbsp;난 집도 없고 땅도 없는 데 갈 데가 없잖아.&rdquo; </font></p>
<p><font color="#808000">&nbsp;&lsquo;이주&rsquo;가 결정되었지만 앞으로 맞이하게 될 복잡한 일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몰라 주민들은 걱정이 많으십니다. 특히 재산이 없는,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의 근심은 더욱 늘었습니다.</font></p>
<p>&nbsp;</p>
<p>쫓겨난다는 것.</p>
<p>'평택'을 통해 비로소 깨닫게 되었던</p>
<p>그 서러움. 그 잔혹성. </p>
<p>&nbsp;</p>
<p>&nbsp;</p>
<p>&nbsp;</p>
<p>#3.</p>
<p>아무튼, 재영이 건네준 책, 재밌다.</p>
<p>가을...난 책에나 물들어볼까? (라고 하기엔 어서 처리해줍쇼~~하고 기다리고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 -_-; 쿨럭;;ㅠ)</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Fri, 26 Sep 2008 02:11:32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6</guid>
			<title>나를 미친년으로 만드는 고운 그이들</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6</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a href="http://blog.jinbo.net/sol"><strong>치르</strong></a>님의 <a href="http://blog.jinbo.net/sol?pid=310">[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a> 에 관련된 글. </p>
<p>&nbsp;</p>
<p>&nbsp;</p>
<p><font color="#993366">1.</font></p>
<p><font color="#993366">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 &lt;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줘&gt; 책을 만났다.</font></p>
<p><font color="#993366">이랜드 문화제 틈틈이, 그리고 집에 오는 차안에서</font></p>
<p><font color="#993366">"그때 생각하면 진짜로 따사로운 봄날 같아요"라는 제목의 인터뷰 글부터 읽었다.</font></p>
<p><font color="#993366"></font></p>
<p><font color="#993366">혼자 빙그레 웃다가, 실실 쪼개다가, 눈물콧물을 훌쩍거렸다가...미친년 짓을 다했다.</font></p>
<p>&nbsp;</p>
<p><br /><font color="#808000">2.</font></p>
<p><font color="#808000">오늘 이랜드 문화제 1부에서 이랜드 조합원과 뉴코아 조합원 동지의 발언을 들으면서도</font></p>
<p><font color="#808000">웃다가 환호하다가 눈물나오는걸 참다가...미친년처럼 굴었다.</font></p>
<p><font color="#808000"></font></p>
<p><font color="#808000">동지들이 발언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는 걸 지켜보다가 달려가서</font></p>
<p><font color="#808000">발언문을 달라해서 베껴적었다.</font></p>
<p><font color="#808000"></font></p>
<p><font color="#808000">집에 굴러다닐 법한 메모지에, 손으로 꾹꾹 눌러쓰신 발언문이</font></p>
<p><font color="#808000">비록 맞춤법도 틀리고 문맥도 맞지 않고 그런 발언문이었지만</font></p>
<p><font color="#808000">그 글이 너무나 고와서</font></p>
<p><font color="#808000">옮겨 적는게 아니라 복사기로 찍어오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다.</font></p>
<p><font color="#808000"><br /></font></p>
<p><font color="#993366">3.</font></p>
<p><font color="#993366">"마지막으로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font></p>
<p><font color="#993366">"여러 사람한테 우리가 빛이 되고 희망이 되었다, 그런 말 들으면요, 지금은 그럼 우린 뭐야,</font></p>
<p><font color="#993366">다른 사람들한테 빛이고 희망이고, 우리는 왜 이렇게 구렁텅이에 들어간 기분인 건데.</font></p>
<p><font color="#993366">우리는 뭐야, 남만 다 빛내 주고 우리는 왜 이래, 그런 생각이 들어요"</font></p>
<p><font color="#993366"></font></p>
<p><font color="#808000">오늘 읽은 인터뷰 속 조합원 동지의 솔직한 이야기</font></p>
<p><font color="#808000">오늘 집회 발언하신 조합원 동지의 투명한 말씀</font></p>
<p><font color="#808000"></font></p>
<p><font color="#808000">나를 미친년 만드는 그네들에게 고마우면서도</font></p>
<p><font color="#808000">그네들에게 빚만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한켠이 무겁기도 하다.</font></p>
<p><font color="#808000"></font></p>
<p><font color="#808000">이 빚을 어떻게 갚아나갈까.</font></p>
<p><font color="#808000">이네들이 내뿜는 빛과 희망을 널리널리 퍼뜨리는 것 외엔 현재로선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font></p>
<p><font color="#808000">마음 한 켠이 좀 쓸쓸하기도 하다.</font></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a name="[문서의 처음]"></a></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이 자리에서 마이크를 잡으면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차곡차곡 할 말이 아니면 욕이며 너무너무 많았던 것이</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막상 하려고 하면 수많은 동지들의 집중 때문에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하고 싶었던 말들이 어디로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그래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이렇게 못난 저에게 발언을 해보라는 그 말씀이 너무나 고마워서</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1년 전 이 자리에 오기 전에는 노동조합이 무엇이고 얼마나 잘 배우고 잘 나오면은 노동조합이라는 곳에 다니나 궁금했어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처음 와서는 단결, 투쟁, 하면은 쑥스럽고 부끄럽고 &lt;동방예의지국&gt;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더구나 여성인 제가 하기에는 너무나 자신없는 일이었어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조그마한 여성의 힘일지라도 뭉치면 강하고 세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그 뜨겁던 한해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몰랐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또 낙엽이 지는 가을에는 정규직인 사람들은 아름다운 단풍놀이다, 가을 야유회를 즐기는 때였지만, 비정규직인 우리 노동조합 동지들은 쓸쓸한 가을일 뿐이었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또한 살을 에는 듯한 차디찬 아스팔트 길 위에 여느날과 다름없이 파업투쟁, 승리의 그날을 위하여 조그마한 힘이지만 보탬이 되려고 나가곤 하였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계절은 속일 수 없어 또다시 봄날씨가 돌아왔는데, 그야말로 봄소풍이다 산악회다 모두들 즐기는데, 2008년 봄은 슬펐습니다. 저희 노동조합원들은 이제 돌아갈래야 돌아갈수도 없는 너무나 먼 길을 왔습니다. 뒤돌아봐도 돌아가기에 너무나 먼 길이었어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그러던 어느날 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처음 월드컵 매장에 접근한지도 1년이 되었군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이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은 남자이지만, 그 남자를 낳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입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하였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부디 바라옵건데 이 나라 정부 이명박과 공통점이 있는 사람, 장로 박성수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부디 회개하시고 국민이 화나면 무섭잖아요. 몸소 수행하여 회개하시기를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이랜드 일반노동조합 홈에버 방학분회 대의원 이경룡</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span></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Tue, 24 Jun 2008 00:59:29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5</guid>
			<title>잠좀자자</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5</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토요일 밤 일욜 새벽까지의 밤샘대치</p>
<p>날을 꼴딱새며 물대포를 맞아대다가</p>
<p>집에들어와 씻고 잠깐 눈좀 붙이고</p>
<p>알바갔다가 저녁때 들어와서는 완전 뻗었다. </p>
<p>(알바하면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ㅠ)</p>
<p>&nbsp;</p>
<p>그리고 좀전에 정신차리고</p>
<p>써야 하는 원고, 정리해야하는 회의결과 등등...월요일을 준비하려다가...</p>
<p>&nbsp;</p>
<p>현재상황이 궁금하여 인터넷 생방접속...</p>
<p>어헐...</p>
<p>&nbsp;</p>
<p>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상황이구나.</p>
<p>(명박이도 대단하지만</p>
<p>사람들도 대단하다.</p>
<p>대단한 체력과 대단한 의지들♡)</p>
<p>&nbsp;</p>
<p>&nbsp;</p>
<p>지금 화면에 잡히는 모습은 전경과의 대치상황.</p>
<p>전경들은 방패를 앞에 세우고 열맞추어 있고</p>
<p>시위대는 연좌를 하고 있는데</p>
<p>&nbsp;</p>
<p>어떤 사람이 전경들 앞에서 끊임없이 절을 하고 있다....</p>
<p>퍼포먼스가 아니라 진심이겠지.</p>
<p>마음이 아프다.</p>
<p>&nbsp;</p>
<p>아 정말.</p>
<p>&nbsp;</p>
<p>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런 상황이 왜 생겨나는 것이냐고 정말.</p>
<p>요즈음 벌어지는 일들</p>
<p>너무 기가차서 그냥..웃다가 울다가, 한다.</p>
<p>&nbsp;</p>
<p>경찰방송에서는 3시30분까지 해산하지 않으면 강제진압하겠다고 하네..</p>
<p>&nbsp;</p>
<p>&nbsp;</p>
<p>해야하는 것들 빨리마치고 다시 잠좀 자려고 했는데</p>
<p>못자겠다 ㅡ_ㅡ;;</p>
<p>&nbsp;</p>
<p>아 명박아 쥐박아</p>
<p>제발 잠좀자자</p>
<p>&nbsp;</p>
<p>넌 지금 자고 있냐?</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Mon, 02 Jun 2008 03:15:32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4</guid>
			<title>가슴이 쓰릴 때는...</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4</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a href="http://blog.jinbo.net/morco"><strong>재영</strong></a>님의 <a href="http://blog.jinbo.net/morco?pid=99">[안녕, 토르너동지]</a> 에 관련된 글. <br /><br /></p>
<p>&nbsp;</p>
<p><img id="my_post_img3368683" style="CURSOR: hand" onclick="viewPostImage('/files1/139/egalia227/images/200805/160146139.jpg')" onload="setTimeout('fixImage(3368683)',300)" alt="" src="/files1/139/egalia227/images/200805/160146139.jpg" /></p>
<p>&nbsp;</p>
<p><embed src="mms://mms.plsong.com/plsong/song/nochatsa/album total1/nochassa_moum1_lovesong.wma" type="application/x-mplayer2" autostart="true" loop="true"></embed></p>
<p>&nbsp;</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Fri, 16 May 2008 01:51:48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3</guid>
			<title>내일을 꿈꿀 권리까지도...</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3</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ㅇㅇ동에서 회의를 하던 어제저녁.</p>
<p>이주노조 위원장 토르너가 집회에 가려다가 잠복하고 있던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게 끌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p>
<p>&nbsp;</p>
<p>.</p>
<p>.</p>
<p>.</p>
<p>&nbsp;</p>
<p>미친2MB정권에 맞서 노동자들이 힘을 합해 싸우자고 선언한</p>
<p>노동절 바로 다음날의 일이었다.</p>
<p>.</p>
<p>.</p>
<p>.</p>
<p>&nbsp;</p>
<p>우리의 선언이 다만 선언에 불과한 것으로만 여겨졌을까.</p>
<p>저들은 어찌나 우릴 우습게 보고있는 것이냐.</p>
<p>.</p>
<p>.</p>
<p>.</p>
<p>&nbsp;</p>
<p>그리고 오늘, 목동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규탄기자회견이 있었다.</p>
<p>참담한 표정으로 모인 우리들은, 반갑다는 인사조차 하기 어려워, 서로서로 안타까운 눈인사만 나눌 뿐이었다.</p>
<p>&nbsp;</p>
<p>&nbsp;</p>
<p>한 동지는 "밴드를 만들어보자"라고 했다던 토르너와의&nbsp;약속을 되새긴다. 마음맞는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불러보자. 그 소박한 꿈마저,&nbsp;내일을 꿈꿀 권리까지도, 빼앗겨버린 토르너. 이주노동자들에겐, 우리에겐, 내일을 꿈꿀 권리마저도 허용될 수 없는거다.</p>
<p>&nbsp;</p>
<p>&nbsp;</p>
<p>&nbsp;</p>
<p>다른 동지는 토르너가 잡혀가기 직전 향하려던 곳은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nbsp;집회장소였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미친소, 미친경제에게는 모든 권한과 영주권을 주면서도, 이주노동자는 단물이 빠지면 추방을 시킬 뿐이다. 뼈빠지게 일을 하다 임금을 떼이고 모멸을 당하고 심지어 다치고 죽기까지해도 끽 소리 못하게 한다.</p>
<p>&nbsp;</p>
<p>&nbsp;</p>
<p>&nbsp;</p>
<p>또다른 동지는 토르너가 노동절 집회때 했던 연설의 일부이자 평소에 즐겨했다던 말을 되새긴다. </p>
<p>&nbsp;</p>
<p>"이주노동자 투쟁이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이요, </p>
<p>비정규직철폐투쟁입니다."</p>
<p>&nbsp;</p>
<p>.</p>
<p>.</p>
<p>.</p>
<p>&nbsp;</p>
<p>토르너 이주노조 위원장은 반드시 구출되어야 한다.</p>
<p>전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미친소는 수입하면서도</p>
<p>생명을 담보로 묵묵히 일해온 노동자들은 내쫓는</p>
<p>이 미친 신자유주의 세상을 뒤짚어엎어야한다.</p>
<p>내일을 꿈꿀 권리를 되찾아야만 한다</p>
<p>&nbsp;</p>
<p>&nbsp;</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Sat, 03 May 2008 15:56:12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2</guid>
			<title>점거는 끝나지 않았다</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2</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nbsp;</p>
<p><a name="[문서의 처음]"></a></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점거는 끝나지 않았다</span> </p>
<p style="FONT-SIZE: 12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 LINE-HEIGHT: 25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 이랜드뉴코아 투쟁 300일에 부쳐</span>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송경동)<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작년 어느 날 불쑥</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당신들이 내 가슴 깊은 곳을 점거해 왔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는 당신들에게 나는 속수무책 당해야 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내 얼굴은 화가 나 벌겋게 타올랐지만 소용없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당신들은 나를 점거하고</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내 마음 깊은 곳에 아무도 몰래 숨겨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나의 진면목을 하나하나 까발렸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너 가슴 속에 시커멓게 도사린 이것은 무엇이냐고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너 가슴 속에 쌓아둔 이렇게 많은 소유는 모두 누구의 것이냐고</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너의 가슴 속에는 기실 너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너는 왜 너의 본 얼굴을 이 깊은 곳에 숨겨두고 있냐고</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내 비겁과 두려움과 자만과 더러움을 들쑤셨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더더욱 당신들은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우리 시대 운동의 중심을 점거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전체의 해방보다 자신의 실현이 중심이 되가는 운동</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관념으로 똘똘 뭉친 가분수 머리들이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생활 속의 손발들 위에 군림하는 운동</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정규직대공장남성사업장 노동자들 운동이라는 저들의 이데올로기 공세 앞에서</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무장해제당한 채 출구를 뚫지 못하는 운동</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올라와도 밟아버리는 운동</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무엇보다 더 이상 맑고 투명한 눈물을 흘리지 않는 운동</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고 겸허해지지 않는 운동</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모두가 주체여서 연대가 필요치 않은 운동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런 운동의 중심을 어느 순간 당신들이 점거해 버렸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아무런 계획도 욕심도 없이, 어떤 정파적 이해관계도 없이</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순진하게, 순박하게, 당당하게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나아가 당신들은 우리 시대의</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한복판을 점거해 들어갔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한국사회 민주주의는 완성되었는지도 모른다는 헛소문</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 정도면 살기 좋아졌다는 배부른 이들의 헛소리</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젠 문화의 시대라는 편안한 말들 속을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헐벗은 몸으로 가식없는 말들로 점거해 갔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860만 비정규인생들의 죽음을 먹고 사는 자본의 심장을 점거했고</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말장난으로 날이 뜨고 새는 국회를 압도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창백한 언론과 지식인들의 복잡한 논리를 단순하게 제압하고</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뚫고 들어갈 필요도 없이 공권력의 중심에 놓였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가장 평범한 이들이 가장 민주적이며</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가장 억압받는 이들이 가장 진실에 가까우며</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가장 단순하고 소박한 꿈이 가장 혁명적이라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역사의 희망을 진실을 지켜주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당신들은 이렇게 이 시대 잠자고 있던</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모든 이들의 양심 속을 점거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더 이상은 월급 80만원 최저임금에 목멘 비정규인생으로 살아가지 않겠다고</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역사의 정규 페이지에 분명하게 쓰고 읽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리곤 불안에 떠는 저들의 모든 거점을 점거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 점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오늘도 당신들의 벗인 GM대우 비정규동지들이</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110일째 저 하늘을 점거하고 있고, 1000일째 기륭동지들이</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공장 앞을 지키고 있고, 코스콤과 재능교육 동지들이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민주주의의 거리를 사수하고 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제 당신들을 따라 우리 모두가 나서는 점거투쟁이</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 사회 곳곳에서 다시 벌어질 것이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본래 우리 모두의 것인 자연과 가치를 독점하고 있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저 자본의 불법점거를 민중의 공동소유로 만들기 위한</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위대한 투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 길에 나도 따라 나설 때까지</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랜드 뉴코아 동지들이여</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모든 투쟁하는 동지들이여</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나의 진정한 지도부들이여</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내 가슴 속에 친 점거를 풀지 말아 주세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우린 이미 모든 진실을 밝혔다는 기쁨과 희망과 존엄을 잃지 마세요</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어제 상암에서, 송경동 시인이 낭송을 하기 전 이렇게 말했다.</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color="#993300">"나의 詩가 말이나 글이 아닌, 투쟁의 짱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기관지에 싣겠다는 요청으로 시를 받아</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인쇄넘기기 전 블로그에도 올려본다....</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Sun, 20 Apr 2008 12:38:24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0</guid>
			<title>이랜드300일-투쟁은 끝나지 않았다</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0</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img id="my_post_img6445292" style="CURSOR: hand" onclick="viewPostImage('http://blog.jinbo.net/files2/20/batblue/images/200804/181110418.jpg')" alt="" onload="setTimeout('fixImage(6445292)',300)" src="http://blog.jinbo.net/files2/20/batblue/images/200804/181110418.jpg" /></p>
<p>&nbsp;</p>
<p>&nbsp;</p>
<p><embed src="/files1/139/egalia227/medias/200804/201248016.wma" type="application/x-mplayer2" play="" loop="false"></embed></p>
<p>&nbsp;</p>
<p>&nbsp;</p>
<p><a name="[문서의 처음]"></a></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font color="#333399"><font face="바탕"><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color="#333399">오늘 입을 파란 스머프 티를 찾기 위해 서랍장을 뒤졌습니다. 이 파란색 스머프 티는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랜드 노동자들의 투쟁의 상징물입니다. 지난여름 이 파란 스머프티를 벗어넣을 때 다시금 입게 되리라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스머프 티를 다시금 입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고통스럽습니다.</font></span> </font></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font face="바탕" color="#333399"></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face="바탕" color="#333399">지난여름 이 땅의 노동자로 당당하게 살고자, 인간답게 살아보자며, 우리의 목소리를 외쳤습니다. 그런 저희들 곁엔 늘 우리투쟁을 지지하는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셨기에 더욱 당당하게 결의에 찬 목소리로 &ldquo;투쟁! 투쟁!&rdquo; 을 외칠 수 있었습니다. 어색하기 짝이 없던 팔뚝질, 그간 관심조차 없었던 투쟁가들... 모두 낯설기만 한 우리의 울분을 담아내는 팔뚝질과 투쟁가로 만들어준 힘은 동지들이었습니다. 무참하게 가해지는 공권력 앞에선 우리의 방패막이가 되어주시고, 처절하게 쏟아져내리는 물대포 앞에선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동지들... 항상 동지들이 함께하기에 그 어떤 폭력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font face="바탕" color="#333399"></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font color="#333399"><font face="바탕"><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color="#333399">그러다 어느덧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300이라는 긴 시간동안의 투쟁 때문에 저흰 많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어려워진 생활고로 가족들의 지지도 많이 떨어지고, 이젠 끝났으면 하는 가족들의 무언의 압력들로 인해 그 어느 고통보다 저희를 더욱더 힘들게 합니다.</font></span> </font></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font face="바탕" color="#333399"></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face="바탕" color="#333399">지난해 겨울 어느 날 &ldquo;드디어 전기가 끊겼어.&rdquo;라는 큰아이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face="바탕" color="#333399">전 답문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투쟁일정과 회의를 마치고 현관 앞에 들어섰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촛불하나 켜놓고 공부하고 있는 큰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도 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도 제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전 밤새 베개 깃을 적시며 고민했습니다. 진정 나와 우리 가족이 처해져있는 현실 속에서 지금의 선택이 과연 옳은 것인가. 지금 당장 먹을거리가 없고 기본적인 삶이 영위되지가 않는데 이런 가족들의 고통을 뒤로하고 길바닥에 앉아 투쟁만을 외치는 내 모습이 진정 우리 아이들의 엄마로서의 모습인가.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font face="바탕" color="#333399"></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face="바탕" color="#333399">또한 며칠 전엔 작은 아이가 문자를 보냈는데, &ldquo;급식비 못 내서 점심 못 먹으면 운동장 수돗가에서 물이나 먹지 뭐&rdquo; 하며 제 가슴을 긁어내리는 내용이 담겨져있었습니다. 빨리 급식비 내달라는 말보다 몇 십 배 몇 백 배 큰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문잘 보내려 마음먹고 한 자 한 자 찍어 내려가는 그 아이의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무너집니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font face="바탕" color="#333399"></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face="바탕" color="#333399">전 300여 일간의 긴 투쟁 속에서 나름 강한 결의로 투쟁에 임했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제 자신의 결의만큼으론 극복하기 어려운 크나큰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고통을 딛고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함은 &ldquo;엄마 전기 끊긴 열흘 동안 촛불 밑에서 공부하다보니 집중도 더 잘되고 그동안 안 읽었던 책도 열권이나 넘게 읽었어요.&rdquo; 라고 말해주는 큰아이의 한마디와 &ldquo;급식비 못 내서 굶는 아이들이 많다는 말 안 믿었는데. 진짜 그럴 수 있구나 생각되어서 잔반 없이 먹어야겠다.&rdquo;는 작은 아이의 일기장에 적힌 두 글... 더불어 오늘도 투쟁현장에 가면 볼 수 있는 우리 조합원 동지들, 저 못지않게 힘겨운 현실 속에서 그 모든 고통감수하고 극복해나가며 서로 어깨 걸고 보듬어 안고 힘찬 팔뚝질로 &ldquo;투쟁!&rdquo;을 외치는 밝고 당당한 모습들이 이 자리까지 절 이끌어와 준 힘이라고 믿습니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font face="바탕" color="#333399"></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face="바탕" color="#333399">그 보다 더 큰 힘은 우리 이랜드 노동자들의 투쟁의 현장이라면 어디든지 달려와주시는 동지들, 우리 조합원들 힘들고 지쳐있을 때 용기와&nbsp; 힘이 되어주신 수많은 동지들의 사랑과 관심이 오늘 이 자리에서 동지들에 감사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font face="바탕" color="#333399"></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font color="#333399"><font face="바탕"><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color="#333399">삼백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흔들림없이 노동자 탄압하는 자본가들에 맞서 당당히 투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시고 저희 투쟁의 지지자가 되어주시는 모든 동지들의 사랑을 받아 안고 저희 투쟁 반드시 투쟁하는 그날까지 흔들림없이 투쟁할 것이며 반드시 승리해서 현장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저희투쟁 뿐만 아니라 모든 노동자들의 투쟁을 우리 동지들의 단결과 사랑으로 만들어나가며 이 땅의 모든 노동자가 인간답게 당당히 살 수 있는 결실로 남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랜드 조합원들은 동지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font></span> </font></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font face="바탕" color="#333399"></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font color="#333399"><font face="바탕"><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font color="#333399">이랜드 일반 노동조합 월드컵분회 조합원 황선영</font></span> </font></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br /></span></p>
<p>&nbsp;</p>
<p>&nbsp;</p>
<p>====================================================================</p>
<p>아르바이트를 마치고...상암으로 갈까 어쩔까 이미 저녁인데 가는동안 다 끝나면 어쩌나...</p>
<p>그러면서 발걸음은 상암으로 향했다.</p>
<p>&nbsp;</p>
<p>역시. </p>
<p><strong>투쟁은 끝나지 않았다.</strong></p>
<p>&nbsp;</p>
<p>시간이&nbsp;흘러 밤이 깊어갈수록&nbsp;더 늘어나는 동지들.</p>
<p>시간이 흘러 밤이 깊어갈수록 더 풍성해지는 진실된 이야기들.</p>
<p>&nbsp;</p>
<p>송경동 시인의 시낭송을 들으면서 녹음을 할껄, 아쉬워했는데</p>
<p><font color="#999999">...당신들이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점거해들어왔다.</font></p>
<p><font color="#999999">...나의 비겁과 두려움과 자만을 점거했다.</font></p>
<p><font color="#999999">...이 시대 잠자고 있는 모든 양심을 점거했다.</font></p>
<p><font color="#999999">는 "점거는 끝나지 않았다"는 이랜드300일 투쟁에 부치는 詩&nbsp;뿐만 아니라</font></p>
<p><font color="#999999">나의 詩가 말이나 글이 아닌, 투쟁의 짱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ㅡ라는 시인의 말씀도 좋았기에.</font></p>
<p>&nbsp;</p>
<p>이랜드 조합원의 편지읽기가 바로 이어지길래, mp3를 급히 켜서 녹음버튼을 눌렀다.</p>
<p>가슴이 저며오고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혼났다...</p>
<p>&nbsp;</p>
<p>사랑합니다.</p>
<p>존경합니다.</p>
<p>동지들은 이미, 승리하셨습니다.</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Sun, 20 Apr 2008 01:29:46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1</guid>
			<title>이랜드300일-길 그 끝에 서서</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61</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embed src="mms://mms.plsong.com/plsong/jiminju/Jiminju - Road - 11.wma " type="application/x-mplayer2" autostart="true" loop="true"></embed></p>
<p>&nbsp;</p>
<p>&nbsp;</p>
<p><font style="BACKGROUND-COLOR: #03747b" color="#fefefe">길 그 끝에 서서<br /><br /></font><font color="#03747b">우리 앞에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제대로 걸어온거야<br />언제나 길의 끝에 섰던 사람들이 <br />우리가 온 길을 만들어 온것처럼<br />눈 앞에 빛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제 우리의 시간이 온거야<br />먼저 간 사람들의 빛을 따라 온 것처럼 <br />이제 우리가 스스로 빛이 될 차례야<br />이제 끝이라고 희망은 없다고 <br />길을 찾을 수 없어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br />한숨 쉬고 절망 하지마 <br />그건 우리가 옳은 길을 걸어온 걸 확인하는거야<br />이제는 우리가 길을 만들 차례야 이제는 우리가 빛이 될 차례야<br />그렇게 왔잖아 우리 당당하게 이제 진짜 우리의 시간이 온거야<br /><br />이제 끝이라고 희망은 없다고 <br />길을 찾을 수 없어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br />한숨 쉬고 절망 하지마 <br />그건 우리가 옳은 길을 걸어온 걸 확인하는거야<br />이제는 우리가 길을 만들 차례야 이제는 우리가 빛이 될 차례야<br />그렇게 왔잖아 우리 당당하게 이제 진짜 우리의 시간이 온거야<br />이제는 우리가 길을 만들 차례야 이제는 우리가 빛이 될 차례야<br />그렇게 왔잖아 우리 당당하게 이제 진짜 우리의 시간이 온거야</font></p>
<p><font color="#03747b"></font></p>
<p><font color="#03747b"></font></p>
<p><font color="#03747b"></font></p>
<p><font color="#03747b">=================================</font></p>
<p>&nbsp;</p>
<p>이랜드 조합원 동지가 편지 읽기를 마친 후</p>
<p>이어진 지민주 동지의 노래</p>
<p>...먹먹해진 가슴에 알알이 와서 박혔다.</p>
<p>&nbsp;</p>
<p>&nbsp;</p>
<p>&nbsp;</p>
<p><font color="#03747b"></font></p>
<p>&nbsp;</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Sun, 20 Apr 2008 01:22:07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59</guid>
			<title>번번히 빼앗기는 평온.</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59</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nbsp;</p>
<p>어제는 날씨가 참 좋았다.</p>
<p>참세상 라됴 방송들으면서 (이번주 방송 참말로 좋았다! ^^*)</p>
<p>저녁의 회의 안건준비하면서</p>
<p>오후를 보내고 있었다.</p>
<p>&nbsp;</p>
<p>차분한 사무실 분위기를 깬 건 집회에 갔던 동료로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p>
<p>&nbsp;</p>
<p>"저 연행되었어요. 혜화서에 있어요."</p>
<p>&nbsp;</p>
<p>젠장, 정동영 성희롱 규탄 기자회견하던 여성단체 회원들도 선거법 위반이라고 잡아가더니만, 이번엔 우리한테도 닥쳐왔구나.</p>
<p>&nbsp;</p>
<p>이렇게 막 잡아가면 어쩌라는거야~~~!!!! -_-+</p>
<p>&nbsp;</p>
<p>&nbsp;</p>
<p>집회대오가 계속적으로 추가연행중이라는데 거기로 가야하나,</p>
<p>항의방문하러 경찰서로 가야하나,</p>
<p>우왕좌왕...웅성웅성...</p>
<p>&nbsp;</p>
<p>간만의 평온함은 깨져버렸다...</p>
<p>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어버렸다...&nbsp;젠장!!</p>
<p>2Mb! 가만두나봐라!!!</p>
<p>&nbsp;</p>
<p>&nbsp;</p>
<p>&nbsp;</p>
<hr />
<p>&nbsp;</p>
<p>&nbsp;</p>
<p>생각해보면, 작년 이맘때도 그랬다.</p>
<p>봄기분 좀 내보자고, 맘, 돌태 등과 소풍놀이하러 모였던 주말이었다.</p>
<p>그때&nbsp;이기자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p>
<p>-故허세욱 열사의 분신소식</p>
<p>&nbsp;</p>
<p>까페에서 차한잔 하고 있던 우리는 황망하게 시청 앞으로, 청와대로...뛰고걷고소리치고...그렇게 간만의 평온을 빼앗겨 버렸더랬다. </p>
<p>(심지어...젠장스럽게도...그러한 일상의 평온을 꿈꾸었다는 것 자체가 죄책감이 들고, 비참해지기까지 했더랬다...)</p>
<p>(더불어...젠장맞게도... 그 이후로 몹쓸 무릎병이 와버렸고;;)&nbsp;</p>
<p>&nbsp;</p>
<p>&nbsp;</p>
<hr />
<p>&nbsp;</p>
<p>&nbsp;</p>
<p>번번히 빼앗기는 평온함.</p>
<p>정말 참을 수가 없다.</p>
<p>&nbsp;</p>
<p>&nbsp;</p>
<hr />
<p>&nbsp;</p>
<p>&nbsp;</p>
<p><br /><br /><br />우리는 조용히 살고 싶다<br /><br />돌아오는 건 낙인찍힌 해고와 배고픔<br /><br />몽둥이에 철창 신세뿐인 줄 빤히 알면서<br /><br />소리치며 나설 자 누가 있겠느냐<br /><br />그대들은 우리더러<br /><br />노동문제를 일으킨다 하지만<br /><br />우린 돌처럼 풀처럼 조용히 살고 싶다<br /><br />다만 모래밭의 메마른 뿌리를 <br /><br />기름진 땅을 향해 뻗어 가야겠다<br /><br />우리도 봄날엔 소박한 꽃과 향기를 피우고 싶다<br /><br />우리로 하여금 소리치게 하고<br /><br />돌사태를 일으키게 하는 것은<br /><br />바람이 드세게 몰아쳐<br /><br />더 이상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br /><br /><br /><br />박노해,&lt;&lt;노동의 새벽&gt;&gt;,&lt;바람이 돌더러&gt; 中<br /><br /><br /><!-- 공개설정 스크랩 코드 시작 2007.12.10 --></p>
<hr />
<p>&nbsp;</p>
<p>&nbsp;</p>
<p>오늘은 지방출장이라,&nbsp;열차시간 맞춰 신새벽에 일어났는데,</p>
<p>자고 일어났는데도, 일어난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기분이 어제밤의 연장선상,&nbsp;젠장맞을 기분이 여전히 안풀려&nbsp;끼적끼적...</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br /></p>
]]>
			</description>
			<author>로젤루핀</author>
			<category>걸어가며묻기</category>
			
			<pubDate>Sat, 05 Apr 2008 06:00:23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egalia227/?pid=158</guid>
			<title>100주년 38 여성의날 투쟁기획단 자료집 들어갈 글</title>
			<link>http://blog.jinbo.net/egalia227/?pid=158</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nbsp;</p>
<p>&nbsp;</p>
<p> <a name="[문서의 처음]"></a></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보육</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견명조";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04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눈부시게 조명 받는 보육의 미래에 대한 화려한 약속</span> </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견명조";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04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그 뒤편에 가려진 보육노동자의 현실,</span> </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견명조";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04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바꾸어내기 위한 전국보육노동자들의 투쟁!</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ldquo;아이들을 너무 예뻐하는 임신 7개월의 정선생은 차량운행에 전천후로 쓸 수 없다는 원장의 압박에 괴로워하십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근로계약서도 없고 월급명세서도 없이 그저 인턴이라 불렸던 옆 반의 김선생, 1년만 지나면 인턴 딱지 떼고 정교사가 될 거라는 생각에 동일시간 동일업무를 하여도 터무니없이 적은 월급봉투를 꿋꿋이 참아냈는데, 결국 김선생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1년짜리 계약직이 되어 있었고 올해는 경영상의 이유로 기어이 해고를 당했습니다.&rdquo;</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 광주전남지부 보육노동자들의 이야기 中-</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저출산․고령사회 대책마련을 위한 사회협약이 발표되는 등 보육문제가 국가 핵심과제라는 화려한 조명 속에 수많은 정책과 예산확대 공약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보육노동자들의 고통과 시름, 눈물을 닦아주는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보육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100만원 남짓.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평일근무시간 평균 10.5시간,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어린이집 기나긴 하루생활 중 보육노동자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총시간 21.8분</span><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중 아이들 돌보며 먹는 점심시간 11분. 휴식시간 3.6분, 개인 청결 시간 5.5분, </span><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어른변기 조차 없는 보육시설 17%,</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퇴직금과 연장근무수당은 그림의 떡, 생리휴가 월차휴가는 아득한 남의나라 이야기.</span><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눈코 뜰 새 없이 돌아가며 쳇바퀴처럼 쫓기는 하루일과 속에 날로 쌓이는 건 만성피로와 소화기, 호흡기 장애, 근골격계 이상 등&nbsp; 늘어만 가는 직업병들... </span><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것이 바로 눈부시게 조명 받는 보육의 미래에 대한 화려한 약속 뒤편에 가려져 숨죽여 헐떡이고 있는 보육노동자의 현실이다. 여기에 더해서 보육의 질을 높인다는 명목 하에 정작 보육공공성을 강화하기는커녕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하여 보육노동자들의 노동강도만을 강화할 뿐이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다. 보육노동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보육현장에서 결코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보육노동자의 안정적 노동환경은 우리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행복한 보육환경으로 전환된다는 것을!</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에 전국의 보육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의 벽을 깨고 당당히 요구하고 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보육노동자 최저임금 145만원 쟁취하자!</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필요인력 확충하고 8시간 노동 보장하라!</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보육은 국가책임 국공립시설 확충하라!</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투쟁!</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간병</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견명조";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04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누구나 근심걱정없이 노후를 보내는 것,</span> </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견명조";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04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간병노동자의 노동권 확보와 사회공공성 강화를 통해서만 쟁취될 수 있는 민중의 권리!</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ldquo;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만들려면 반드시 해당노동자인 요양사와 간병인들의 노동의 댓가가 정당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국민건강보험료로 요양비용이 지급되고, 노인과 환자는 부담없이 요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요양사와 간병인들이 저임금의 불안정한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지요. 그래서 노인과 환자가 정말로 마음 편하게 요양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요양사와 간병인도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에서 책임져야 하는 겁니다. 정부가 정말로 국민들을 위한 법을 만들고자 한다면, 모두가 안정된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노인들이 정말 편하게 하늘나라로 가시게끔 모실 수 있게 하는, 노인들이 기쁨으로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하는 제도가 이 땅에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dquo;</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2006년 3월, 98주년 세계여성의 날 맞이 토론회에서, 서울지역지부 간병인분회장 발언 中-</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노무현 정부는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한다며 &lsquo;노인장기요양보험법&rsquo;을 제정, 오는 7월부터 실시되도록 하였다. 노인과 환자를 돌봐오던 간병노동자들은 이 제도의 실시로 인해 많은 노인과 환자가 마음 편히 보살핌을 받고, 또한 간병노동자들 역시 음지에서 벗어나 당당한 노동자로 떳떳하게 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왔다.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간병노동자들은 가사사용인일 뿐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비공식부문에서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저임금으로 일을 해왔다. 이로 인해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은 필연적이며, 따라서 대부분의 간병노동자들은 류머티즘, 허리디스크, 안구질환 등에 시달린다. 또한 간염, 결핵 등의 산업재해에 노출되어 그대로 피해를 입게 되어도 산재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이 일자리에서 내몰리게 된다. 이외에도 비인간적인 대우와 무시로 인한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간병제도라고 할 수 있는 &lsquo;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rsquo;에 대한 간병노동자들의 기대는 남달랐다. 공식부문에서 당당한 노동자로 일하며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되길 소망했던 것이다. 그러나 간병노동자들의 이러한 바램은 이윤추구만을 목표로 한 시장화된 방식의 법안이 강행처리됨으로써 산산히 깨어지고 말았다. 통과된 법은 해당노동자들을 저임금의 비정규직으로 활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기존에 병원과 집 등에서 비공식적으로 일해 온 간병노동자들을 더욱 음지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러나 간병인도 노인과 환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노동자이며, 간병노동자가 기운차게 일을 할 수 있어야 노인과 환자의 쾌유도 가능하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이에 서울지역과 대구지역 간병노동자들을 중심으로 간병노동자의 노동권 확보와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해당노동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lsquo;노인장기요양보험법&rsquo;은 결코 노인들의 편한 노후를 가능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내는 실천을 힘차게 진행 중이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청소용역</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견명조";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04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우리는 쓰레기에서 인간으로 돌아왔다!</span> </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견명조";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04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청소용역여성노동자의 권리선언!</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ldquo;쓰레기를 치우면서 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했던 늙은 여성노동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면서 비로소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눈치 보고 숨죽이며 살아왔던 인생이라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순간까지도 무수한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동조합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입이 있으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쓰레기에서 인간으로 돌아왔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hellip;) 노동자의 그 어떤 투쟁이 절박하지 않겠으며, 힘들지 않겠습니까?</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마음은 당장이라도 광주로 달려가 광주시청 여성동지들의 손을 잡고 싶습니다. 아무 말 하지 않고 손만 잡고 있어도 우리는 서로를 잘 알고 있으니까요. 멀리서 마음으로라도 동지들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힘들더라도 승리하는 그날까지 지금 잡은 이 손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rdquo;</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울산과학대 여성노동자들이 광주시청 여성노동자들에게 보낸 연대의 편지글 中-</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2007년 3월 7일, 울산과학대의 청소미화원 여성노동자들은 알몸인 상태로 울산과학대 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왔다. 그녀들은 한 달에 67만 원 받으며 일해 온 청소미화원 노동자들이다. 그녀들은 1월 22일, &ldquo;2월 23일부로 계약해지 하겠다&rdquo;라는 사측에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사측은 사직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서명할 수 없는, 그동안의 삶이 억울해 사직서에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없었던 9명의 노동자들은 서명을 거부했다. 그리고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장에 직원들이 들이닥치자 누군가는 외쳤을 것이다. &ldquo;옷을 벗자. 벗고 있으면 그 누구도 손을 못 댄대!&rdquo; 하지만 그녀들은 알몸으로 끌려나왔다.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리고 2007년 99주년 여성의 날을 맞는 3월 8일 광주시청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도 &ldquo;비정규직 직원 고용을 승계하라&rdquo;고 요구하며 알몸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광주시청 3층 사장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철야농성을 하던 노동자들을 끌어냈다. 남성노동자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끌려 나갔다. 그리고 여성노동자들만 남았다. 농성장에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누군가 외쳤다. &ldquo;우리 몸에 손대지 말라&rdquo;고 외쳤다. 그리고 윗옷을 벗었다. </span><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울산과 광주의 청소용역여성노동자들은 똑같이 생계를 책임지는 노동자로서 임금임상을 요구했다. 그리고 인간답게 살기위해 노동3권을 요구했으며, 노조를 결성할 권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무자비한 폭력과 탄압. 하지만 그녀들은 모두 인간답게 살기 위해 투쟁했으며, 그 용기는 &lsquo;쓰레기에서 인간으로 돌아왔다&rsquo;는 자부심이 되었다.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울산과학대의 청소용역여성노동자들은 긴 싸움 끝에 일터로 돌아갔고, 광주시청의 청소용역여성노동자들은 조금 더 긴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성신여대에서, 연세대에서, 덕성여대에서....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저임과 비정규직이라는 굴레 속에서 인간다운 권리를 찾겠다고 선언하는 전국 곳곳의 청소용역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는 계속되고 있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nbsp;</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기륭</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6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견명조";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04pt; COLOR: #000000; LINE-HEIGHT: 34px;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3px; TEXT-ALIGN: justify">누구보다 오래 싸우고 있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하루는 전체 노동자의 환한 웃음의 하루로 되살아날 것</span> </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1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신명 태고딕";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9pt; COLOR: #000000; LINE-HEIGHT: 23px; FONT-FAMILY: 신명 태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1px; TEXT-ALIGN: justify">&ldquo;싸움이 길어지면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이제 그만둬라, 당신이 가서 이제 사람에 대한 것 알고 그랬으니 되었다. 그래서 내가 그랬어요. 이만큼 배웠으니 다른 것도 더 배워야겠지 않냐, 나는 아직도 노조활동해서, 싸워서 배울게 많으니까 더 해야겠다고.&rdquo;</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기륭전자가 위치한 구로공단은 '디지털단지'라는 화려한 이름으로 옷은 갈아입었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은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힘겹다.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모습은 20여년전 구로에 있었던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의 20년 뒤의 모습이다. 10대 때는 가난한 집안의 생계를 위해 혹은 남자형제들의 학비를 대기 위해 일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으면 그 아이를 들쳐 매고 일을 하고, 아이들이 자기 손으로 숟가락을 들 때쯤이면 또 일을 찾아 파견직, 계약직, 비정규직 노동자가 되어 기계처럼 일해 온 여성들의 삶은 여전하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최저임금보다 10원 더 주는 저임금. 잔업특근 거부하면 해고 0순위에 오르고, 어느 날 갑자기 문자로 해고통보를 받는 일이 비일비재한 살인적인 노동통제. 어린 아가씨들이나 결혼할 염려가 있는 아가씨들은 6개월, 결혼할 염려가 없는 아줌마들 같은 경우는 1년, 나이가 좀 찬 사람은 3개월로 계약을 맺어온 성차별적 현장분위기...급기야 불법파견 시정 통보를 받고서도 오히려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조합원들을 일터에서 내쫓아버리기까지...</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는 오늘도 투쟁 중이다. 2005년 뜨거운 여름에서부터 시작하여 2008년 봄을 맞이하고 있는 3년여 간의 투쟁. 그러나 그 누구보다 오래 싸우고 있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의 하루는, 전체 노동자의 환한 웃음의 하루로 반드시 되살아 날 것이다.</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9.5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휴먼명조";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br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