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를 새로 깔 생각으로
XP부팅씨디를 넣고 프로그램을 구동한 후
드라이브 설정에서 '파티션 C'를 삭제하고 새롭게 파티션을 설정했습니다.
이때.. '알수없는 파티션'이라는 이름으로 무언가 떴길래
제 컴터에 달려있는 "2nd 드라이브"라는 것을 모른 채 역시 삭제해버렸습니다.
불과 몇 초 후 불안한 생각이 밀려들었습니다.
일단 OS를 설치한 후
'내컴퓨터'를 열어 드라이브를 확인해보니
익숙한 드라이브가 사라져있었습니다.
그동안 작업해오면서 모아왔던 각종 음악데이터들이 몽땅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황당하고도 억장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우선, 다른 컴퓨터로 P2P사이트들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화일복구프로그램"은 많지가 않았습니다.
우선 댓글이 많이 달린 걸로 하나 다운받아 설치했습니다.
[FinalData Enterprise 2.0]
파티션을 삭제했던 드라이브를 15시간에 걸쳐 검색해보니
각종 화일들의 목록이 쭈루룩 떴습니다.
메인 드라이브의 남는 공간에 폴더를 만들고
복구를 해보았습니다.
제법 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왠걸... 화일들이 전부 깨져있는 듯 했습니다.
사운드화일들은 플레이가 안되고
압축화일들은 열리질 않았습니다.
복구율이 3~5%즈음....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었습니다.
우선은 다른 복구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댓글이 전혀 달려있지 않았지만
화일등록을 하신 분이 나름 신뢰감이 있어뵈어
다운받아 설치했습니다.
[R-Studio]
설치하는데 Keygen도 있는 걸 보니
꽤나 나가는 프로그램인 듯 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자에겐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가난한 저로서는 용산에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랍니다.
그리고, 복구공간도 약간 부족한 듯 해서
며칠 굶기로 하고(ㅜㅜ;) 하드디스크를 한개 장만했습니다.
하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동적디스크로 인식되는 통에
쫌 골머리를 썩었지만
친절한 '네이버'선생의 도움으로 해결을 보고
복구공간을 다시 확보해놓고
프로그램을 구동했습니다.
R-Studio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폴더까지 친절하게 좌르륵 뜹니다.
아쉬운 것은 한글버젼이 아니라서 쪼금 헥갈리긴 하지만
신뢰감을 주는 화일등록자의 친절한 설명서를 읽어가며
화일을 복구해보았습니다.
오~ 신이시여~!!
놀랍도록 환상적으로 화일이 완벽하게 복구되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각종 화일들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거의 완벽하게 복구되었습니다.
드라이브를 날려버리고
며칠동안 노심초사했던 근심이 싸그리 날아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백업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습니다.
덧붙여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내 컴퓨터가 압수된다면 공안기관들도
내 컴퓨터를 전부 복구하겠지...
그럼... 내 사생활(?)이 모조리 오픈된다는 거????
두려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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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스파크형이야~ 성격유형 분석중에 이게 젤 잘 맞더라구...
저도 대략 스파크형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