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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륵의 세상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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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문화인류학 전공자, 반자본주의자, 환경 친화 사회와 소규모 공동체문화를 지향하시는 분들,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과 자유로운 몸을 꿈꾸시는 모든 분들과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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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dc:creator>牛而先生(mailto:)</dc:creator>
		<pubDate>Mon, 08 Mar 2010 15:41:1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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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륵의 세상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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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곳은 문화인류학 전공자, 반자본주의자, 환경 친화 사회와 소규모 공동체문화를 지향하시는 분들,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과 자유로운 몸을 꿈꾸시는 모든 분들과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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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에 대한 강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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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한국 사회에는 역사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언제나 어느 채널에선가는 사극을 하고 있고, 그 사극들은 대부분 궁중 안의 권력 다툼을 그립니다. 그나마 요즘엔 덜하지만, 주말 TV 드라마에서 대하 사극은 매우 비중이 높은 영역입니다. 권력 다툼의 과정이 각종 음모가 판치는 장이니 흥미가 있고, 현실 정치와 묘하게 오버랩 되기도 하며, 대중에게는 '몰랐던 우리 역사'를 알리고, 의상 등의 소품에서 색다름을 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글쎄... '이야기'로서의 매력 때문인지 아니면 '이야기'를 만들어낼 능력이 없어서인지... 그래도 '대장금'에서 '김만덕'까지 그럭저럭 소재가 다양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역시나 핵심은 '정치'인 것 같습니다. 그런 궁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대하사극님들은 대개 여성의 역할들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살펴 보기 바랍니다. 남자를 돕는 존재, 또 자기 편 몇 사람 데리고 아들을 왕으로 세우기 위한 질투의 화신으로 온갖 꼼수를 동원하는 존재이거나 남성의 사랑을 기다리는 연약한 존재로만 그려오고 있습니다. 그거야 그렇고, 아무튼 '몰랐던 우리 역사'를 대중에게 알리겠다는 사명감은 사극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역사 다큐멘터리는 참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오는데, '동북아시아사' 내지 '세계사'로서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 역사에 이런 게 있는데 너희들 아니?" 식의 TV '국사' 시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라는 것 자체가 한 집단의 정체성을 만드는 문화적 장치임에도 끊임없이 '지식'의 부족함을 느끼고 대중에게 지적 열등감 내지 자민족 중심의 세계관을 심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선지 루트'니 어쩌니 하면서 이미 여러 차례 방영한 소재를 다시 제작하여 내보내고 있습니다. 2001년 1월 13~14일에 이미 새 천년의 비전 운운 하면서 KBS 신년 스페셜로 2부작 '고선지'를 방영했었지요. '세계를 정복한 한국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모양인데, 제국주의로부터 된통 당한 사람들이 어찌 정복과 살육에 대한 미련이 그리도 심한지 알 수 없습니다. 황당하게도 '고선지 루트'는 꾸준히 방영되도, '혜초 루트'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nbsp;또 중앙집권적 정복국가를 지향하지 않고 소규모의 네트워크화한 권력만으로 600년 가까이 존속했던, 그야말로 전&nbsp;세계적으로&nbsp;드문 사례인 가야연맹의 사회운영 방식이&nbsp;국가간 장벽을 허물고 단절과 외면이 아닌, 통합과 소통을 위해&nbsp;나아가고 있는 EU, 혹은&nbsp;동아시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해야 할&nbsp;21세기의 동북아시아 시민들에게 던지는&nbsp;화두는 과연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하는 다큐멘터리는 없습니다. 그저 "우리 옛날에 잘 나갔어~"만 되뇌이니 괜히 바보상자라 불리는 게 아니지요.</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대중의 역사에 대한 갈망은 수많은 재야사학자들의 활약(?)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왜 재야수학자나 재야화학자는 없고 재야사학자가 그리 많은지, 그리고 왜 그들은 대개 남성들이며, 거의 하나같이 민족의 옛 영광만을 주장하는지 궁금증을 가져야겠습니다. 우리의 뿌리를 찾는다는 말 속에 담긴 '만세일계적' 세계관을 마주하다 보면 남북한 공히 일본으로부터 충실히 배웠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부계 혈족' 중심의 남성 서사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국에의 열망이 교묘하게 뒤섞인 대중들의 역사에 대한 갈증은 어이없게도 그들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자들이 대중을 달래기 위해 던져놓는 미끼일 뿐입니다. 자기가 속한 집단이 위대하다는 생각을 가져보는 게 뭐가 나쁘냐고 하겠지만, 그러는 사이에 보통사람들의 일그러진 일상은 은폐되고 맙니다. 즉, 역사가 '정치'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KBS 역사스페셜의 단골 소재인,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일본의 지배층이 되었다는 식의 유치한 전파론은 중국과 일본의 직접 교류를 생각 못하게 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허점이 보이는 논리들이 싸구려 만족감에 사라지는 걸 보면, 조삼모사의 원숭이 이야기에 박장대소 하던 자들의 눈에 결국 원숭이가 누구을 의미했을지 알 수 있습니다. 대중을 '자랑스러운 역사'에 함몰되게 하고 지적 열등감과 강박을 느끼게 해서 득을 보는 것은 바로 대중을 속박하는 바로 그 체제 자체입니다. </font></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입시제도의 변화로 고등학교에서 역사 과목은 거의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그래도 큰 대학이라는 곳의 학생들이 1차 대전이 19세기에 일어났다고 할 정도니까요. 상황이 그런데도 역사교과서을 좌파 교과서니 우파 교과서니 하면서 싸우는 걸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기득권의 이념 공세도 우습지만, 거기에 흥분하는 사람들도 공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역사책에 쓰여있는 그 내용 보다도 우리가 역사를 한다는 것, 역사에 갈증을 느낀다는 것 자체에 대한 고민을 좀 해보는 게 어떨까요? 사회와 문화에 대한 진지한 분석, 지구의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찾는 프로그램은 없고, 그저 안방에서 '우리는 최고'라고 되뇌이게 하는 최면술로서의 '역사와 전통'. 저열한 쾌감을 찾아 오늘도 TV와 인터넷과 책들을 찾는 사람들에게 지식정보가 아닌, '역사'의 기능을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font></font></font></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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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기타</category>
			<category>국수주의</category>
			<category>정체성</category>
			<category>내셔널리즘</category>
			<category>우민화</category>
			<category>전파주의</category>
			<category>역사와 전통</category>
			<category>탈근대 역사학</category>
			<category>자민족중심주의</category>
			<category>가야연맹</category>
			
			
			<pubDate>Sun, 07 Mar 2010 17:09: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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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반의 극우, 한겨레신문의 문화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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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span style="color: rgb(0, 0, 0);"><span style="font-family: Verdana;"><a href="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07083.html"><span style="color: rgb(0, 0, 0);">여기를 클릭!</span></a></span></span></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어떻게 저런 기사를 내보낼 수 있는지 황당합니다. 재야 국수주의역사관으로 방법론도 없이 마구잡이로 쓴, 혹세무민하는 악서를 버젓이 서평으로 싣다니 정말 화가 납니다. 책을 쓴 사람이 그렇다 치고, 신문에서 저렇게 큼지막하게 다루면 요즘같이 사고를 논리적으로 하지 못하고 역사과목도 선택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생각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는 고대 그리스 설화와 ≪삼국사기≫의 신라 경문왕 관련 기사에 동시에 나타나는 설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인도에도 거의 비슷하게 전해오는데, 서양의 학계에서 이미 수십 년전에 논의가 끝난 이야기입니다. 알렉산더의 동방원정으로 인해 같은 이야기가 인도로 퍼져왔다는 것이죠. 이미 끝난 이야기를 박용숙이라는 노인네가 무슨 평생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는 것인지 그저 놀랍습니다. 기자들이 취재도 안 하고 보도자료에 의존해서 받아쓰기를 하는 것은 조중동이나 한겨레나 똑같지요. </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환단고기≫가 왜 위서로서 학자들이 거들떠 보지 않느냐 하면, 첫째 '계급'이니 '종교'니 하는, 1880년대가 지나야 한반도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용어들은 일본의 최고액권인 1만 엔 권에 얼굴을 올린 후쿠자와 유기치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둘째, ≪참전계경≫, ≪천부경≫, ≪규원사화≫ 등등의 책들은 단군계 민족신흥종교들에서 활용되는 종교 경전들입니다. 셋째, ≪환단고기≫ 등의 내용을 떠벌리는 일부 학자들의 과거 행적을 조사해 보면 대개 독재정권 당시 권력기관에 불려다니며 공무원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똥(열변!)"을 토하시던 분들이라는 겁니다. 넷째, 멀리 떨어진 지역의 고대언어들 가운데 일부 단어를 선택하여 발음의 유사성을 들먹이는 것은 최남선의 방법론입니다. 쉽게 말하면, 김연아가 목에 매달고 다니는 게 '메달'이니 한국어와 영어가 같다고 주장하는 식입니다. 다섯째, 전파주의 이론 자체가 말이 안 되고, 설사 말이 되더라도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이미 100년도 더 전에 부정당한 것인데, 유물의 형태가 같으면 무조건 전파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형태가 유사하더라도 기능이 다르면 다른 것입니다. 이집트의 피라밋과 중남미의 피라밋은 형태는 대단히 유사하지만 전자는 무덤이고, 후자는 신전입니다. 전파주의자들은 두 지역에서 유사한 물건이 나오면 민족이 이동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그 가설이 맞기 위해서는 A지역과 B지역에서 발견되는 유물에 시간 차가 있어야 하며, A지역과 B지역의 중간에 유물들이 계속 발견되어야 합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그밖에 기형(그릇 모양)을 분석하는 방식도 매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기사 속 사진에 인용한 것은 뿔에서 응용된 것으로 세계 어디를 가도 발견된다는 정도만 말하겠습니다.&nbsp;고대에 민족의 영광을 주장하는 사관은 뒤집으면 근세 이후의 우리가 그만큼 보잘 것 없다는 패배주의 역사관이고, 그런 면에서 식민사관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저자 박 모는 4세기 전에 한반도에 '국가'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러려면 먼저 '국가'의 개념부터 정해야겠죠? 그런 걸 제시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멋대로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왜 재야수학자나 재야화학자는 없고 재야사학자는 이렇게 많을까요? 참, 신기하지요. 아무튼 이밖에도 끝도 없이 허점을 짚을 수 있지만, 이승엽이 동네 야구단을 상대로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는 것처럼 그만 두겠습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쓰레기 책을 팔려고 보도자료 보내온 것을 무식한 기자가 그대로 인용한 듯한데, 너그러이 이해하고 싶지만, 대중들에게 끼치는 악영향을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나름의 근거'만 제시하면 다 정설이 되고 읽을 만한 책이 되는 건가요? '나름'이라는 말의 뜻은 알고 쓰는 것인지... 뭐, 이런 책을 읽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nbsp;허 모라는 기자의 '나름'이겠군요. 서평을 쓰기 전에 전문가들에게 전화 한 통화 하는 성의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누워서 침뱉는 방법이 이렇게도 다양하다니 놀랍습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과거의 역사에 로망을 느끼는 사람들이 계신데, 자료를 모으고 책을 쓸 정성으로 역사학이나 고고학의 방법론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과거의 역사에 로망을 느끼는 사람들이 주로 어떤 사람들인지 관심 있게 지켜보기 바랍니다. 성ㆍ연령ㆍ학력ㆍ직업ㆍ지역ㆍ취향ㆍ계급ㆍ종교 등의 각도에서 "고대사에 열광하는 자들"에 대해 각자 분석을 해보기 바랍니다. 확실히 어떤 경향성을 발견할 것이고,&nbsp;그 경향성이 정치적 신념으로 드러날 때 극우의 입장에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br />
</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체제와 기득권에 정치적으로 저항하는 기사를 내놓는다고 해서 사회문화를 보는 눈이 진보적이라고는 단정할 수가 없습니다. 간혹 등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문화면의 기사들을 보면 조선일보 보다도 못한 때가 있어 정말 불쌍합니다. 탈근대를 노래하는 조선일보의 문화면 기사가 민족의 동질성을 강조하는 기사와 이주노동자 정책을 바꾸라는 기사가 동시에 실린 한겨레신문을 나란히 펴놓고 보면, 도대체 진보/보수 언론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됩니다. 조선일보가 보수 신문이 아니고 그저 대중들이 원하는 기사를 쏟아높는 상업신문일 뿐이듯이 한겨레나 경향도 진보 신문이라기 보다는 그저 '좋은&nbsp; 상업신문'일 뿐은 아닌지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정치가 종교이고, 종교가 경제이며, 경제가 스포츠이고, 스포츠가 과학이며, 과학이 바로 침대라는 관점. 그게 바로 총체적인 관점인 것이고, 그런 관점에서나 될문화가 정치와 서로 다른 하나의 분야가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의 위에 있는 최상위 개념임이 분명히 보이게 될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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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시사</category>
			<category>인류학</category>
			<category>한겨레신문</category>
			<category>극우</category>
			<category>알렉산더</category>
			<category>역사관</category>
			<category>재야사학자</category>
			<category>전파주의</category>
			<category>비교언어학</category>
			<category>총체론</category>
			<category>경문왕</category>
			
			
			<pubDate>Sun, 28 Feb 2010 22:36:09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fieldnote/?pid=48</guid>
			<title>멋진 사진을 찍지 마라</title>
			<link>http://blog.jinbo.net/fieldnote/?pid=4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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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style="text-align: center">&nbsp;<img border="1" alt="" width="582" height="729"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1002/270946493.jpg" /></p>
<p>&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가끔 인터넷에서 보면, 재난 현장 등에서 인간의 고통을 담아낸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 '멋있게' 찍힌 사진들을 보며 과연 현장의 진실을, 그리고 대상이 된 인간의 고통을 잘 전달해 주는 사진인가&nbsp;고민을 해봅니다. 퓰리처상을 받는 보도사진들은 그래도 좀 나은 편인데, 다큐멘터리를 추구하면서도 사진의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라이프 등의 잡지에 실린 사진들은 아무리 봐도 재난 현장의, 또는 삶의 현장의 파노라마들을 아름답게만 보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가령, 위 사진은 오늘자 NYT의 Picture of the Day에 실린, 식량 배급을 받는 아이의 사진입니다.&nbsp;위 사진을 보면 시선이 집중되도록 아웃포커싱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일반적인 보도 또는 기록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논리는 재난으로 고통받는 현지인의 표정에 대중의 시선을 붙잡아 두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관계'와 '맥락'을 중시하는 인류학자들에게도 아웃포커싱이 중요할까요? 인간은 주위 상황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삶을 영위합니다. 흐리게 처리된 뒷배경은 사진 속 사람과는 정말로 별 관련이 없는, '날려' 버려도 되는 것들일까요? 물론 위 사진은 이런 문제 제기에 적당한 사례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nbsp;문제는 아웃포커싱만이&nbsp;아닙니다. 사진가는 대상이나 사건의 연속성 중&nbsp;극히 단편적인 찰나에만 의미를 부여합니다.&nbsp;자신의 의도에 따라 온갖 정보들을 제외하거나 교묘하게 변화시키고, 그마저도 현상과 인화 또는 그래픽 편집 과정에서 부풀려지고 뒤틀리게 됩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사진가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고 정서적 공명을 울리는 방식이 일반 대중들에게 그대로 이해되는 것은 아닐진대, 대중이 과연 사진에 비춰진 이미지만으로 현장을 느낄 수 있을까요? 사진은 그저 잘 잡힌 구도와 멋진 색감의 미학으로 재구성되고 카메라의 성능과 렌즈의 해상도라는 기계적 숫자로 바뀌어 <strong><span style="color: rgb(255,0,0)">자본주의의 페티시즘에 기여</span></strong>하게 되는 건 아닐까요?&nbsp;방법론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질문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영상인류학적 방법으로 이미지를 분석할 때, 과연 대상이 되는 이미지를 분석하는 것만으로&nbsp;충분할까요? 아니면 현장의 고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어떤 수단으로 누구에게 유통되며&nbsp;그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반응하는지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는 방법일까요? 이제까지 영상인류학은 영상 제작 내지 영상 분석에 치우쳤지만, 앞으로는 그 영상물의 유통과 소비, 대중의 인식들도 분석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작가들이 이리저리 현상액의 농도를 조절하거나 포토샵으로 효과를 낸 사진들을 보면 색채의 농담과 대조와 명암, 그리고 이미지의 해상도와&nbsp;구도 등에 마음을 빼앗겨 <span style="color: rgb(255,0,0)"><strong>현장의 내러티브</strong></span>는 사라지고&nbsp;느낌만 남는 경우가&nbsp;많습니다.&nbsp;위 사진에서도 캡션이 없었다면 우리는 그녀의 고통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진의 미학은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필요조건이 아닌 충분조건일 뿐. 이제 (미학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인류학적 사진, 그리고 사진과 관련된 인간의 행위들에 대한 연구(민족지 필름의 생산이나 해석이 아닌)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서툴고, 흔들리고, 색감이 바랬더라도 정말 중요한 것은 현장의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상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이&nbsp;잘 찍은 사진이지&nbsp;맥락이 제거되어 파편화된 이미지는 소통을 가로막을 뿐입니다. 진정한 인류학적 영상 혹은 다큐멘터리는 대상과의 교감에서 시작되며, 한건 건지기 위해 번득이는 눈으로 카메라를 들이대고는 휙 떠나가는 그런 '장면 사냥꾼'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실제 눈에 보이는 것과 가장 가까운 사진은 "똑딱이 카메라"에서 나오며 그런 똑딱이 카메라야말로 대상에게&nbsp;가장&nbsp;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nbsp;카메라라는 것을.&nbsp;사진 찍기 전에 찍히는 사람(또는 대상)과 적어도 1시간 이상 대화를 나눠야&nbsp;비로소 '의미'를 찍을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fon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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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강의</category>
			<category>사진</category>
			<category>영상</category>
			<category>다큐멘터리</category>
			<category>보도</category>
			<category>현장</category>
			<category>대상화</category>
			<category>맥락</category>
			<category>영상인류학</category>
			
			
			<pubDate>Sat, 27 Feb 2010 10:20:52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fieldnote/?pid=47</guid>
			<title>제법 인류학적인 드라마, 추노</title>
			<link>http://blog.jinbo.net/fieldnote/?pid=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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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Keditor--><p align="center" style="line-height: 25pt"><embed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src="http://www.youtube.com/v/tf7OBHegyso&amp;color1=0xb1b1b1&amp;color2=0xcfcfcf&amp;hl=ko_KR&amp;feature=player_embedded&amp;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height="344" width="425"></embed></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TV 보기를 소 닭보듯 하며 사는 데다 드라마는 아주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안 보고 사는데, 이 '추노'라는 드라마는 제법 '인류학적'이어서 열심히 시청 중입니다. '추노'의 몇 가지 미덕을 말하자면 ;</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먼저 소재가 특이합니다. 노망하는 노비와 그들을 쫓는 특이한 직업세계가 마치 신자유주의라는 흙탕물에 밀려 떠내려 가는 오늘의 우리 모습과 오버랩이 됩니다. 압록강변에서 도강월경하기 위해 거간꾼과 거래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탈북자들과 브로커들의 관계가 퍼뜩 떠오르더군요. 그러고 보면 드라마든 우리네 인생이든 쫓기는 자와 쫓는 자 모두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일 터, 얼마 전 엉성판 편집으로 미스터리액션첩보멜로라는 이상한 장르를 개척해 버린 '아이리스 Iris'라는 드라마가 동북아 정세와 연결된 첩보물 다루는 듯하면서도 실은 직장인의 비애를 다룬 것과도 어쩌면 일맥상통합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추노'의 또다른 미덕은 그동안 사극을 통해 우리가 떠올리지 못했던 사실들에 눈을 돌리게 했다는 점입니다. 민중들의 질펀한 언어세계를 상당히 재현하고 있는데, 잊혀져 가는 언어들에 대한 고민, 즉 다양한 언어의 보존을 통한 문화다양성 확보라는 문제를 떠올리게 만들어 줍니다. 또 뒷간에서 지푸라기로 뒤를 닦아야 한다고 투덜거리는 대목은 기존의 사극이 만들어 내던 관념의 세계에서 현실의 삶으로 시선을 돌리도록 해줍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언제나 '정상인'으로만 여겨지던 양반가의 규수를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그리고 있는 것도 관습적 사고의 허를 찌르는 배치입니다. 고단한 삶을 보여주기 위해 절름발이, 바보, 꼽추, 귀머거리, 곰보와 문둥이 등은 으레 민중들의 몫이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우리의 의표를 찌르면서도, 양반들도 삶의 고통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민중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난데없는 삼국시대 복식의 등장과 같은 어색한 장면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드라마가 명품화하는데, 열매는 몇몇 사람들만 챙기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불공정한 분배를 전부 불법복제탓으로 몰거나 스타가 돈 버는 게 당연하다는 식의 생각를 꺾고 더 많은 사람들을 설득할 논리는 없는 걸까요? 논리학이나 철학이 사라진 대학에서 새로운 논리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튼 진정한 명품은 드라마 내용이나 장면만 멋지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컨텐츠가 산업이니만큼 발전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해야 진정한 '명품 드라마'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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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시사</category>
			<category>역사</category>
			<category>드라마</category>
			<category>인류학</category>
			<category>사극</category>
			<category>한류</category>
			<category>추노</category>
			<category>탈신비화</category>
			<category>Iris</category>
			<category>대중문화</category>
			<category>아이리스</category>
			
			
			<pubDate>Sat, 20 Feb 2010 13:14: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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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구 변화에 민감해지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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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style="text-align: center"><img border="1" alt="" width="502" height="580"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1002/170549247.jpg" /></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MS에서 개발한 Bing 이라는 검색사이트입니다. 다음이 이걸 쓰죠. 구글처럼 검색 지역을 설정해 주는 메뉴 화면이 있군요.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 미국을 고르고 다시 영어 사용자인가 스페인어 사용자인가를 고르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건 무슨 뜻일까요? 물어볼 것도 없이 스페인어 사용자, 흔히 말하는 '히스패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인구의 변화는 세계를 빠르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맥없이 주저앉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50년 뒤에는 미국 인구의 25%까지 히스패닉이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중남미정책이 변화할 수밖에 없게 되겠죠. 비슷한 시기에 중국은 약 5억이 노년인구가 되다고 합니다. 숫자야 예측하는 기관들마다 다르고,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숫자 자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튼 한국의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폭발적인 인구증가도 한몫 했었음이 분명하고, 이제 그 반대의 일이 일어날 차례라는 겁니다. </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진짜 '친북' 신문인 조중동식의 "민족이 사라질 위기이므로 여성들이여 아기를 낳아라"라는 저질 선동이 아닌, 모자란 노동력을 위해 이민을 개방해야 하고 그러려면 내셔널리즘의 낡은 사고를 버려야겠지요. 한편 소수자들의 권익을 얘기하는 사람들부터가 소외시키고 있는 65세 노년층 인구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온갖 종류의 소수자들에 대해 잘도 떠들면서도(온갖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시는 자칭 진보라는 님들!) 정작 자기 집의 부모님들이 계단 오르내리기 힘들어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닌 줄 알고 운동을 안 합니다. 용산참사를 거론하고 이명박 욕을 해야 투쟁할 맛이 나는 줄 아나 봅니다. </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진보란 별거 아닙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걱정하고, 대비하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동북아시아 정세를 논하고, 노동계급의 삶을 떠들지만, 내진 설계되지 않은 건물들에 대해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겠어요. 노동현장에서 승리한다고 사는 집이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또 저마다 언젠가는 계단을 보며 한숨짓는 때가 올 텐데 계단 없애기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노인들의 이동권에 큰 보탬이 되지 않겠습니까.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놓으면 되는 것 아니겠냐는 말을 한다면 임기 3년 남은 놈하고 뭐가 다른가요. </font></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어라, 인구 얘기하다가 엉뚱하게 얘기가 샜네요. 아무튼 매일매일의 현안에 반응하는 정치현상의 소비자가 되지 말기 바라며, 논쟁 대신 냉정하게 사회 구석구석에서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사에서 나온 ≪인구가 세계를 바꾼다≫(강신규 옮김) 정도는 읽어보고, 인류가 이제까지 직면하지 못했던 거대한 변화를 조금이라도 덜 파괴적으로 극복할 대안을 미리미리 생각해 봅시다. 계급 이외의 문제에도 눈을 돌리며 당위 보다 의미를 찾는 진보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font></font></font></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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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기타</category>
			<category>소수자</category>
			<category>노인</category>
			<category>인구</category>
			<category>이동권</category>
			<category>히스패닉</category>
			
			
			<pubDate>Wed, 17 Feb 2010 18:30: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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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인 가미가제'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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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b>친일로 치부하기 힘든 부분 연구 필요 조선인 가미카제 평가는...</b></font></p>
<p>&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미군 적함이나 비행기를 향해 육탄돌격을 감행하다 숨진 조선인 특공대에 대한 평가는 매우 복잡하다. 한국인은 일왕을 위해 싸우다 숨진 '친일파'라 비판하고, 일본은 그들을 일본을 위해 싸우다 숨진 야스쿠니신사의 '영령'으로 모시는 중이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그러나 조선인 특공대의 규모, 지원 동기, 사후 처리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는 한ㆍ일 두 나라 모두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향철 광운대 동북아대학 교수(일본경제)는 "조선인 특공대 평가는 한국인에게는 '친일은 무엇인가', 일본인에게는 '야스쿠니신사는 무엇인가' 하는 매우 근본적인 역사적 고민과 맥이 닿는다"고 말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지난해 11월 인천의 자택에서 만난 박혜옥(64)씨는 노기 띤 음성으로 "우리 오빠를 친일파라 부르면 억울하다"고 말했다. 박씨의 오빠 박동훈(1928~1945)은 1927년 4월21일 함경남도 함주군 흥남부 서호리 202번지에서 6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박씨는 "오빠가 어릴 때부터 비행기에 관심이 많아, 1943년 아버지 도장을 몰래 훔쳐내 소년비행병에 지원했다. 그 때문에 집안이 발칵 뒤집어지고 오빠가 아버지한테 손찌검까지 당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박동훈은 1944년 7월25일 소년비행병학교(소비) 15기로 입대해 1945년 3월29일 일제의 본토 방위 전초전이었던 오키나와 전투에서 적함을 향해 자살공격을 감행하다 숨졌다. 일제는 박동훈이 숨진 뒤 계급을 오장(하사)에서 소위로 추서했고,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는 "박동훈은 친일의 혐의가 짙다"는 이유를 들어 3년째 피해자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박동훈과 관련해 총독부 기관지 &lt;매일신보&gt; 와 가족들이 묘사하는 사연이 너무 달라 눈길을 끈다. 박동훈은 만주에서 비행훈련을 마치고 특공대의 출격기지인 가고시마 지란으로 출발하기 앞서 1945년 2월26일 경성에서 가족들과 마지막 만남을 갖는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오빠가 아버지에게, '난 장남이라 특공대에 가면 안 된다고 하니까 군에서는 부모 형제들은 모두 우리가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는 거예요. 오빠가 그날 밤 아버지 손을 잡고 잠들면서 '동생들은 절대 군에 보내지 말라'고 울었대요." </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같은 장면에 대한 &lt;매일신보&gt; 묘사는 사뭇 다르다. &lt;매일신보&gt; 는 4월 15일치 '나하 해상에 산화한 네번째 신뢰(神鷲), 부뢰 특공대의 오카와 오장'이라는 기사에서 "아버지는 어머니의 젖조차 제대로 먹지 못한 아들이 지금은 훌륭한 제국군으로서 그중에서도 용맹스러운 아라와시(荒鷲ㆍ용맹스런 전투기비행사)로서 성공해 버린 것을 눈앞에 보고 만족한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고 묘사했다.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10대 후반이었던 소년비행병학교 출신들의 지원 동기와 배경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조국은 해방 65돌을 맞고 있지만 박동훈의 영혼은 구천을 헤매고 있다. 그는 현재 오카와 마사아키(大河正明)라는 이름으로 야스쿠니신사에 강제 합사돼 있고, 2000년에는 '일본을 지키는 회' 등 일본 우익들이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세운 '대동아성전대비'에도 이름이 올랐다. 둘 다 유족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뤄진 행위였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아들을 잃은 고통은 박씨 가족의 몫으로 남았다. 1ㆍ4 후퇴 때 고향을 등지고 남한으로 내려온 박씨의 부친은 박정희 정권 때 추진된 '한일 회담'을 위해 일본 대표단이 방한했을 때 숙소인 반도호텔(을지로 롯데백화점 터)에 찾아가 항의했지만 대표단을 만나진 못했다. 여동생 박씨는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일본놈과 공산당은 나쁜 놈'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죽는 날까지 아들을 잃은 원통함을 잊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겨레, 2010.2.16., 길윤형 기자)</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오늘자 한겨레 신문이로군요. 현재의 가치관으로 과거를 이분법으로 재단해서는 안 되며, 역사를 볼 때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보면 안되고 개개의 맥락과 감추어진 내면을 봐야 한다는 시각은 학계에서 탈근대 역사학이 국내에 활발히 거론되기 시작한 1990년대 중반부터는 상식입니다. 그런데 위 기사에 소개된 사례들을 볼 때마다 착잡한 생각이 듭니다. 먼저 나 역시 조부님들이 일제시대 민족운동을 하셨던 분들이고, 이미 수년 전에 직접 야스쿠니 반대 및 합사자 유골 반환 운동을 위해 일본에도 갔었고, 홋카이도에서 강제 징용자 암매장 유골 발굴 작업에도 직접 참가했던 경험도 있으며, 성노예 할머니들의 집회에도 참여하며 살아왔음을 밝힙니다. 아울러 노동-성의 착취 문제와 병사로 참전한 문제는 인신 구속에 의한 강제라는 점만 빼고는 다른 사안임도 밝힙니다. 즉 아래의 문제 제기는 전쟁에 병사로 죽어간 조선인들에 대해서만 해당됩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가만 생각해 보면, 포로나 피지배민을 전쟁에 참여시키는 것은 흔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얼핏 그들이 모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들겠지만, 실은 전쟁에서 공을 일으켜 지배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이기&nbsp;때문에 포로나 피지배민들이 전쟁에서&nbsp;기여하는 것은&nbsp;의외로&nbsp;흔히 볼&nbsp;수 있고, 또 충성도&nbsp;면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같은 사회에서 뽑은 자들이&nbsp;문제를 더 많이&nbsp;일으킨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겁니다.&nbsp;전쟁은 지배자들이 피지배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이라는 관점은 계급론적 시각일 뿐이고요, 실제로는 양자의&nbsp;'담합' 속에 진행됩니다. 전쟁에서 공이 있으면 인생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몽고가 적은 인구로 유라시아를 휩쓰는 데는 포로나 복속민으로 군을 편성했고, 그 시스템이 잘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또 2차 대전 중 3등시민으로 분류되던 사람들이 군 복무를 통해 충성심을 인정받고 계급상승을 일부 이룬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아랍계 미국인들이 911 당시 가장 먼저 테러 반대 성명을 내고 헌금을 내며 성조기 아래 뭉친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전쟁에 병사로 참전하는 것은 강제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왜 참전했는지는 그야말로 본인만 아는 것이지요. </font></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흔히&nbsp;일군에 종사하여 죽은 사람들은&nbsp;가엾게 희생된 사람들이라는 식의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일본이 전쟁에 이겼고, 그래서 한국은 독립 못했고, 일본이 오늘날 미국마저 식민지로 거느린 최강국이 되어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 야스쿠니 신사에서 이름 빼달라고 할까요? 아니면 거기에 이름 넣어달라고 청원하러 다닐까요? 이 말은 희생자들이 친일파라는 식의 이분법적 재단이 아니라, 역사를 관찰가능한 객관적인 사실로 볼 것인지, 개인에 의해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전략적으로 선택되는 주관적 기억인지를 묻는 것입니다.후자의 관점을 택한다면 역사나 문화를 서술할 때 표면적인 현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맥락과 해석이 중요해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하기 위해 동원되는 수사와 상징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해진다는 말이 됩니다. </font></font></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위 기사 제목을 보면 조선인 가미가제 중에는 친일파가 아닌 사람들도 있다는 것인데, 뒤집어 얘기하면 친일을 한 사람들도 개중에는 있다는 말이 됩니다. 따라서 사례를 골고루 들어야 함에도, 가미가제로 죽으러 가던 사람도 죽기 싫어서 울었다며 '강제 동원' 됐으므로 피해자로 봐야 한다는 식의 뻔한 결론으로 끝나 아쉽군요. 사실 일본인으로서 제국주의에 적극 협력했던 수많은 사람도 속으로는 죽기 싫어서 벌벌 떨며 가미가제를 했을 텐데, 죽음을 두려워했다는 사실만으로 친일파가 아니므로 달리 봐야 한다는 식으로 기사를 몰고가면 그야말로 과거의 역사 해석을 답습하는 것밖엔 안 되지요. </font></font></font></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사실 폭탄을 가득 싣고 일본군 속으로 뛰어들 수도 있으므로 아무나 안 뽑았을 것은 당연하며, 평소 투철한 의식을 가진 '황군'을 뽑아서 내보냈을 것임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로 역사를 달리 보려 한다면 조선인 가미가제는 모두 피해자라는 식의 이분법적 통념을 뒤집어야겠지요. 식민지 조선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공존했고, 그 가운데는 일본을 선택한 사람도 있고, 그냥 하루하루 살기에 바쁜 사람도 있었으며, 또 한편에서는 조선사람들만의 근대적 국민국가를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이 있었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근대적인 국민국가를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이 역사 속에서 기회를 맞아 종족국민국가(ethno-nation state)를 세울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남이나 북이나 모두 단일민족 단일국가라는 신화 속에서 다른 인종 다른 국민들을 차별하는 사회를 만들었다는 점을 지적했어야 더 좋은 기사였을 것입니다.</font></font></font></font></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내셔널리즘에 함몰된 역사관은 20세기 초의 한반도 역사를 오로지 피해자로만, 또 저항의 역사로 기억하고 싶겠지만 지금도 노인들을 만나서 그들의 구술을 들어보면 "일제 때가 제일 좋았다"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시대가 그들이 젊었던 때고 활기차게 연애하고 일을 할 수 있었던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사회적 통념을 만드는 정치적 장치로서의 역사학을 따르게 되면 개개인의 삶의 내러티브는 은폐되고 진실마저 잃게 될 것입니다. </font></font></font></font></font></font></p>
<p><br />
&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u><strong>덧붙이는 내용</strong></u></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font face="Verdana">참고로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위원회'라는 곳에서 비공식적인 언질을 들은 바 있는데, 피해나 또는 희생유가족들로부터 엄청 시달리는 모양입니다. 너도나도 피해자의 자손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요구하는 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데,&nbsp;피해자 유가족이 모인 웹시아트에서도 상호 비방이 계속되는 광경을 본 적도 있고요. 아무튼 진상규명위원회라는 곳에서 진상을 규명하려는 연구자료 협조 요청에 절대 응하지도 않고&nbsp;오히려&nbsp;그쪽에 사무관인지 뭔지 하는 자의 황당한 전화를 계속 받았던 걸 생각하면... 지금은 엉뚱하게 <strong><span style="color: #ff0000">M</span></strong>r. <strong><span style="color: #ff0000">B</span></strong>lack에게&nbsp;당하고 있겠지만, 아무튼&nbsp;자료 요청하는 학자를 잡상인 취급하던 건 어이가 없더군요. 하여간 이 글도 리눅스로 포스팅합니다. 리눅스, 좋군요!</font></p>
]]>
			</description>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강의</category>
			<category>일본</category>
			<category>제국주의</category>
			<category>가미가제</category>
			<category>내셔널리즘</category>
			<category>강제동원</category>
			<category>종족국민국가</category>
			<category>탈식민역사학</category>
			<category>탈신비화</category>
			
			
			<pubDate>Tue, 16 Feb 2010 15:25:48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fieldnote/?pid=44</guid>
			<title>인간의 본모습...</title>
			<link>http://blog.jinbo.net/fieldnote/?pid=4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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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align="center" style="line-height: 25pt"><font size="2" face="Verdana"><img border="1" alt="" width="646" height="195"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1002/150342135.JPG" /></font></p>
<p><font size="2" face="Verdana">&nbsp;</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어느 대학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경고 안내와 경고문입니다. 수강신청을 인터넷으로 하게 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현상들인데, 점수를 잘 받을 수 없을 듯하면 강의를 "버리겠으니, 주워가라" 식의 글과 함께 은밀하게 돈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font> 도서관 열람석, 사물함 등등 수요와 공급이 있으면 뭐든지 (돈)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뭐, 이것도 벌써 5년 전에 들은 이야기들이지만. 5년 전의 학생들은 문제라며 씁쓸해 했었는데, 요즘 학생들은 뭐가 문제냐는 식입니다. 자본주의 경제논리를 아주 잘 내면화한, 학생이라기 보다는 그냥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일 따름인 것 같습니다.</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흔히들 이런 현상들을 보며 취업난을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좀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font><font size="2" face="Verdana">학생들이 학점 받기가 쉬운 과목으로 몰리는 모습을 보면 그들을 그렇게 키워낸 기성세대의 잘못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이보다 좀 더 근원적으로는 인간의 본모습이 결국 이런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font> 자기 이익을 위해 우왕좌왕하고 발버둥치는 모습, 그 아비규환 속에서는 선도 악도 없고 그저 생존만이 지상 가치로 군림할 뿐.</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대학 교육이 대중화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와 지식 수준이 높아지고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해 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반대로 대학사회 자체가 점차 천박해지는 것도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font size="2" face="Verdana">문화는 변해가는 것이 당연하다거나, 기성세대의 눈으로는 요즘 학생들의 어려움을 모른다는 반론도 할 수 있겠지만, </font>우려하는 것은 삶의 전 영역이 경제화(economization)하는 것입니다. 한 사회를 버텨주는 가치관은 뜻밖에도 이성 보다는 정서에 의해 형성되게 마련이며, 개인보다는 집단의 존속을 위해 기능합니다. 그것이 너무나 빠르게 경제적 합리성과 자기 이익 실현으로 대체될 때 사회는 혼란과 갈등을 겪게 마련이지요. 그 혼란과 갈등은 결국 사회 구성원들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고요.&nbsp;</font></p>
<p><font size="2" face="Verdana">&nbsp;</font></p>
<p align="center" style="line-height: 25pt"><font size="2" face="Verdana"><font size="2" face="Verdana"><img border="1" alt="" width="646" height="902"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1002/150344164.JPG" /></font></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간혹, 운동하는 분들의 논리를 마주할 때, 얼핏얼핏 느껴지는 것이 "민중은 선하다, 고로 민중의 잘못은 지배계급과 사회환경이 만든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그 생각이 틀리다 맞다를 논하는 게 아니라, 혁명을 통해 사회가 바뀌고 인간도 바뀐다는 생각은 인간성, 또는 인간됨이란 결국 외부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인간다움(인간성, 인간됨)이란 사회조건을 바꾸고 교육을 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과 통한다는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깨어나야 하고, 깨어나게 하려면 교육해야 한다는 게 좌든 우든 갖고 있는 생각이지요. 멀리 보면 동서양의 고대 사상가들이 교화를 강조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고, 근대 여명기에 여러 사회에서 팽배했던 '인간개조론(또는 민족개조론)'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의 ≪세 부족사회의 성과 기질≫이나 근대 교육의&nbsp;승리를 보여준&nbsp;사례인 헬렌 켈러 등이 그런 교육관-인간관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겠군요.&nbsp;</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아무튼, "위에 정책이 있으면 밑에 대책이 있다"는 말처럼 제도가 사람의 행위를 반드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저 한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는 상식의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학생들이 배웠으면 합니다. 교육을 통해 사람을 가르치기 보다는 인간 각자가 스스로 세상으로부터 듣고 보고&nbsp;배워서 도리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학들마다 좀도둑들 때문에 보안을 강화하느라 수십억씩 지출하고 있는데,&nbsp;결국 몇 사람의 좀도둑질 때문에&nbsp;전체 학생들이 그토록 원하는 장학금이 줄어드는 것 아니겠습니까.</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제도나 교육이 아닌, 인간 스스로의 양심, 상호 신뢰, 건강한 상식과 정도가 통하는&nbsp;사회를 만들려면, 즉 합리성과 효율, 이익에 대한&nbsp;지향이 인간행위의 근본에 있다는 경제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탈경제화(deeconomization)한 건강한 삶의 방식을 사회 구성원들이 합의하고 공유하며 다음 세대에 전달해줘야 합니다. 그 사회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뜻입니다.&nbsp;그러기 위해서는&nbsp;자본주의적 근대의 생활양식으로&nbsp;보호막을 드리운&nbsp;도시의 익명성을 버리고&nbsp;국가의 틀을 거부하는 소규모 공동체를 건설해 나가는 수밖에는 없습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당장의 이익만을 구하고 그것을 정당하다고 여기거나 혹은 양심을 거스르게&nbsp;되면 세상은 점점 어려워질 것입니다. 수강과목을 거래한다는 것은 수강의 기회를 거래한다는 뜻인데, 기회를 거래한다는 것은 결국 도박일 뿐입니다. 도박장이 된 대학에서 도박으로 자신의 학점을 올린 학생들이 이끌어갈 미래가 어찌 밝겠습니까. 학점 인플레로 인해 결국 학점 대신 스펙을 보게 됐고, 스펙을 따지게 되면서 학생들 스스로만 더 어려워졌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맹자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出呼爾, 反呼爾(네게서 나온 것은 네게로 돌아간다)"</font></p>
<p><br />
&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u><strong>덧붙이는 내용</strong></u></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리눅스로 돌아온 뒤로는 처음 포스팅하는군요. 요즘 리눅스는 옛날보다 많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p>
]]>
			</description>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기타</category>
			<category>민중</category>
			<category>가치관</category>
			<category>도박</category>
			<category>교육현장</category>
			<category>근대 교육</category>
			<category>탈경제화</category>
			<category>마가렛 미드</category>
			<category>대학문화</category>
			<category>수강 매매</category>
			
			
			<pubDate>Mon, 15 Feb 2010 16:58: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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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blog.jinbo.net/fieldnote/?pid=43</guid>
			<title>유전자가 그려낸 4,000년전 사람?</title>
			<link>http://blog.jinbo.net/fieldnote/?pid=4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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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이메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내 포탈들을 가곤 하는데,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그 천박하고 저질스러운 언론 기사들에 쓴웃음만 짓게 되고, 또 기사들에 의견을 남기려 해도 일일히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회원으로 가입을 하여야 하니 더욱 싫어집니다. 간혹 뉴스에 등장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건이라는 것이 실은 웹사이트들이 개인정보를 요구하니까 생기는 문제입니다. 외국의 수많은 사이트들은 개인정보 없이도 얼마든지 이용 가능하니까 비교되는군요.</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게다가 전 세계가 합의를 이루어가는 웹 표준도 무시하고 ActiveX를 고집하고, 오로지 MS의 Windows와 IE만을 충성스럽게 추종하는 국내 사이트들을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고, 그래서인지 Google Crome으로 외국 사이트들을 점점 더 많이 돌아다니게 됩니다. 사실 Windows가 아닌 OS(예컨대 Linux나 OSX)를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Windows가 익숙해서 그렇지 그리 대단한 OS가 아님을 잘 아실 겁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그리고 무엇보다 OS의 이념을 따른다면 좌파는 역시 Linux를 써야 맞습니다. MS나 Apple 같은 대기업을 출현시키지도 않았으면서도 중소기업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죄의식 없이, 그리고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그 정신을 지키려면 Linux를 써야 합니다. 이것은 당위입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25pt"><img border="1" alt="" width="457" height="532"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1002/111218143.JPG" /></p>
<p>&nbsp;</p>
<p align="center" style="line-height: 25pt">photograph by Nuka Godfredsen / <em>Nature</em></p>
<p>&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얘기가 잠시 빗나갔지만,&nbsp;한국의 웹 세계를&nbsp;떠나니&nbsp;스포츠연예기사와 상품 선전으로 범벅된 우리 포털사이트의 기사들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뉴스들을 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자 <em>Guardian</em>에서 본 뉴스인데,&nbsp;전공 분야와 무관하지 않아&nbsp;<em>Nature</em>에 실린&nbsp;논문까지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메타적인 입장에서지요.</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위 그림은 북극의 영구동토층에서 발견한 머리카락을 통해 과학자들이 죽은 이가 살던 시대, 연령과 성, 질병 상태, 혈액형 등등을 밝혀내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얼굴 표정을 그려 본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그 남성의 이름을 'Inuk'라고 이름 붙였는데, 오늘 외신 여기저기서 관련 이미지들과 기사들이 나오고 있으니 검색해 보면 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므로 따로 출처나 저작권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em>Guardian</em>이나&nbsp;<em>Ottawa Citizen</em>을&nbsp;보니 작가 이름은 표시했지만, 따로 저작권을 표시하지는 않았군요. 기사 자체는 전자는 딱딱하게 사실 전달만 하고 있고, 후자는 대중이 흥미를 갖고 볼 수 있도록 썼군요. 이는 두 신문사의 보도 태도의 차이로 보입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2010년 2월 11일자 <em>Nature</em>(vol.463, no.7282., pp.757-762)에 실린 &lt;<span class="atl">Ancient human genome sequence of an extinct Palaeo-Eskimo&gt;라는</span></font><font size="2" face="Verdana">&nbsp;논문을 요약, 풀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nbsp;약 4,000년 전 사람의 머리카락에서 채취한 DNA를 통해&nbsp;</font><font size="2" face="Verdana">그들이 북미의 이누이트 보다는 동시베리아의 코략족, 축치족 등과 유전적 친연성이 더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는 겁니다. 흔히 알려진 바로는 12,000년 전후에 시베리아 동북부의 사람들이 북미로 옮겨가서 이누이트(에스키모)의 조상이 되었고 다시 이들 가운데 일부가 그린랜드로 건너갔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번 결과로&nbsp;머리카락의 주인공이 동시베리아 사람들과 유전적으로 분리된 시점을 계산해 보면,&nbsp;</font><font size="2" face="Verdana">베링해가 얼어붙지 않았던 때에&nbsp;배를 타고 북극을 경유하여 직접 그린랜드로 갔다는 추측이 가능해집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인류의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과 생존의 기술이 현대인의 생각보다 훨씬 더 뛰어났으며, 오히려 현대인이야말로 진화를 하고 있는 것인지 퇴보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만드는 결과가 나온 것인데,</font> <font size="2" face="Verdana">이 연구의 의의는 인류학이나 역사학, 고고학 등 기존의 학문이 손도 못 대던 학문적 업적(상상)을 유전자학이 내놓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입니다. 사실, </font><font size="2" face="Verdana">기원에 관한 상상은 신화, 역사, 종교, 상징, 정치&nbsp;등등 인류 사회&nbsp;전반에 그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이것마저도 모든 것을 물질로 환원해 버리는 유전자학이 '과학적 진실'이라는 이름으로&nbsp;성과를&nbsp;내기 시작하는 것이지요.</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25pt"><font size="2" face="Verdana"><img border="1" alt="" width="620" height="400"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1002/110354252.jpg" /></font></p>
<p>&nbsp;</p>
<p align="center" style="line-height: 25pt">photograph by Nuka Godfredsen, AFP / Getty Images</p>
<p>&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문제는 단순히 유전자학의 담론이 그 정도의 학문적 성과에서 멈추지&nbsp;않고&nbsp;유전자 만능주의로 대중 앞에 서서 '진실 위에 존재하는 권력'이&nbsp;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nbsp;점입니다.&nbsp;게다가 세상에는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고 이해되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모든 것들의 진실을&nbsp;밝힐 수 있는&nbsp;것도 아니면서&nbsp;그저 파편적으로 어느 한 사례만 취해서&nbsp;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밝혀진 진실과 과학의 개가라는 차원에서 이해할 문제가 아니라&nbsp;지식과 권력이&nbsp;결합하여 선택과 배제를 통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해&nbsp;가는&nbsp;지극히 구태의연한 현상일&nbsp;뿐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nbsp;과학마저도&nbsp;사회의 정치권력 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함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요.</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유전자를 알면 인간의 사고와 행위, 성격마저도 해석이 가능하고 역으로 약물 투여 등의 방법으로 그것들의 조작이 가능하게 되는 시대에 과연 '문화'는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서, </font><font size="2" face="Verdana">아, genetics와&nbsp;anthropology의 미래를 얘기하려던 시점에서... 오늘 인터넷을 하기로 한 1시간이 흘렀으므로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이제 논문들 읽고 원고 써야 할 시간이므로... 이만 총총.</font></p>
<p><br />
&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u><strong>덧붙이는 내용</strong></u></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a href="http://www.guardian.co.uk/science/2010/feb/10/genome-ancient-human-hair-man#"><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family: Verdana; font-size:9pt">Genome from ancient human hair conjures up brown-eyed man, Inuk (Guardian)</span></span></a></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15pt; text-indent: 9pt"><a href="http://www.ottawacitizen.com/technology/Hunter+genome+gives+insight+into+early+migrations+across+Arctic/2546949/story.html"><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family: Verdana">Hunter's genome gives insight into early migrations (Ottawa Citizen)</span></span></a></p>
]]>
			</description>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강의</category>
			<category>유전자</category>
			<category>인류학</category>
			<category>문화</category>
			<category>DNA</category>
			<category>그린랜드</category>
			<category>코략</category>
			<category>축치</category>
			<category>이누이트</category>
			<category>Nature</category>
			
			
			<pubDate>Thu, 11 Feb 2010 12:14:54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fieldnote/?pid=42</guid>
			<title>찰찰이들 뭐하나?</title>
			<link>http://blog.jinbo.net/fieldnote/?pid=42</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 align="center" style="line-height: 25pt"><img border="1" alt="" width="598" height="860"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1001/210456302.jpg" /></p>
<p align="center" style="line-height: 25pt">&lt;자료화면은 다음에서&gt;</p>
<p>&nbsp;</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날씨가 춥긴 춥나 봅니다. 친북좌빨용공세력들이 촛불도 아닌 횃불 수준의 난동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무너뜨리기 위해, '보수'인 척 하면서 집단으로 발광을 하고 계십니다. 게다가 대법원판사에게 계란세례도 했다니 정말 놀랍군요. 전경님들은 얼렁 가셔서 군화발로 머리를 짓밟으셔야지요! 국가보안법은 뒀다가 뭐에 쓰실려는지? 빨갱이들 안 잡아들이는 검찰이나 국정원은 직무태만으로 전부 비정규직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런 진짜 빨갱이들 안 잡아들이는 검찰청 1~5급짜리들을 모두 비정규직으로 만들 그날을 위해 우리 명랑보수신자유주의연합자유무역극우해병파고다노인동지회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 예산이 얼마인데, 전 공무원의 비정규직화를 앞당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말고.&nbsp;: )</font></p>
]]>
			</description>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시사</category>
			<category>폭력</category>
			<category>테러</category>
			<category>친북</category>
			<category>데모</category>
			<category>빨갱이</category>
			<category>용공</category>
			<category>좌경</category>
			<category>극렬시위</category>
			<category>난동</category>
			
			
			<pubDate>Thu, 21 Jan 2010 17:01:19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fieldnote/?pid=41</guid>
			<title>'모임'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는?</title>
			<link>http://blog.jinbo.net/fieldnote/?pid=41</link>
			<description>
<![CDATA[
<!--FCKeditor--><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오르빌'을 아시겠지요. 만약 모르더라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nbsp;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인도에는 오르빌 말고도 생태공동체들이 많이 있고, 또 인도가 아니더라도 그런 공동체는 세계 곳곳에 있다고 합니다. 물론 오르빌도 초창기와 달리 본래 취지가 많이 퇴색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문제는 좋은 뜻으로 만든 그런 공동체들조차 점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고, 시간이 지나고 조건이 변화하면서&nbsp;처음의 취지와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 겁니다. 뭐 멀리 오르빌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인터넷 동호회를 예로 들어도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모임을 만들었고, 후속 회원들에 의해 창립 회원들이 꿈꾸던 모임의 취지가 훼손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동호회들을 보면 그런 문제로 다툼이 생기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항상 그렇듯이 그런 모임에는 원로에 해당되는, 그러니까 말하자면 처음에 모임을 만들던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고, 그들은 변화하는 모임의 성격을 두고 신진 세력(?)과 다툼을 벌입니다. </font><font size="2" face="Verdana">자신이 주도해서 다큐멘터리 필름을 공부하는&nbsp;모임을 만들었는데, 그게 후속 회원들에 의해서 슬그머니 상업영화를 불법 유통하는 모임으로 둔갑한다면? 그럼 둘 중에 하나일 겁니다.&nbsp;모임을 그만 두고 떠나거나 아니면 모임을 만든 사람들끼리 모임의 처음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든가. 그런데 모임을 마음대로 그만두기도 쉽지 않고, (조폭들처럼) 모임을 그만 두려면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할&nbsp;때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사실 인터넷 동호회만이 아닙니다. 이런 모습은 주위에서 의외로 흔히 관찰되는데,&nbsp;가족 내의 고부갈등부터 시작하여&nbsp;학교나&nbsp;회사,&nbsp;마을, 아니 실은&nbsp;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면&nbsp;어디서나 볼 수 있지요. 특히 개인이 쉽게 </font><font size="2" face="Verdana">선택을 할 수 없는 상황, 즉 생득적 강요의 상황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임이 몇 가지 았습니다. </font>그 가운데 <font size="2" face="Verdana">가족과 국가가 가장 대표적일 것 같습니다.&nbsp;내 윗사람들이 정한 것을 내 맘대로 바꿀 수도 없고, 내 아랫사람들이 정하는 것을 "원래의 취지"가 이러저러 하므로 그러지 말라고 가르치기도 쉽지 않으며, 동시에 가입과 탈퇴도 그닥 자유롭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그런 모임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여러분들은 자신의 뜻대로 안 되는 경우에 모임을 개혁하고자 하겠습니까, 방관하겠습니까, 고난이 예상되지만 탈퇴를 감행하시겠습니까? 엄격한 멤버쉽과 취지에 맞는 행동만 해야 하는 동호회가 좋은가요, 아니면 가입과 탈퇴의 의무가 없는 그런 블로그 시스템이 좋은가요.&nbsp;자신이 만든 동호회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주장하는 대로 변화해 가는 것을 내버려 둘 겁니까, 아니면&nbsp;창립 취지가 지켜지도록 싸울 것입니까. 창립 취지에 어긋나는 사람들을 탈퇴시키겠습니까, 아니면 본인이 새로 모임을 만들든가 다른 모임으로 옮겨갈 것입니까? 세상은 변해가는데 창립 취지만 지키려다 보면 현실과 동떨어져서 사람들의 지탄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예를 든다면,&nbsp;진보넷이 점차 태극기가 휘날리는 곳으로 변해간다면, 진보넷 블로거들과 운영진은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변화를 인정할 것인가, 취지를 지키려 할 것인가. 아니면 진보넷을 탈퇴하고 '진짜', '원조' 진보넷을&nbsp;따로 만들 것인가의 문제지요. 이 경우&nbsp;진보넷의 원래 취지를 "지키자"는&nbsp;분들은 "보수"인가요, "진보"인가요?</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이런 문제가 단지 인터넷 동호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국가"일 경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지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만들게 될 수많은 모임들(인터넷 동호회부터 지역 공동체까지를 포함해서)의 성격과 여러분의 책임한도와 참여의 폭 등을 어떻게 설정할 것입니까? 이건 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nbsp;스스로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동호회 시스템이 좋은지 블로그처럼 1인 미디어가 좋은지, 운영진에 의해 멤버쉽이 관리되는 국가 시스템이 좋은지 자유롭게 상호 소통하는 소규모 친환경 지역공동체가 좋은지 각자 생각해 봅시다. 이것은 현실의 문제가 아니고, 미래를 위해 어떤 가치를 지향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인터넷처럼 무한공간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우리가 사는 물리적인 공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결국 무한하게 딴 살림 차릴 수만도 없고 따라서 딴 살림 차리는 것보다는 옮겨 다니기가 쉽도록 가입탈퇴의 문턱을 낮추고, 1인 미디어처럼 가입탈퇴와 운영진의 간섭에서 최대한 자유로운 사람들이 많아져도 내버려 두는 것. 서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조그만 모임을 임시로 구성해서 어울려 살면서 평화롭게, 즐겁게, 재미나게 일생을 사는 것. 그게 대안은 아닐까요?</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어쩌면 웹이 동호회보다는 블로그가 대세인 것처럼 우리는 운영진이라는 것이 필요없는, 중앙집권화한 국가권력이&nbsp;최소화해도 세상 돌아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이미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인구가 줄어들수록 그런 세상을 실현하기가 더 쉬워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류학자 피에르 클라스트르는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라는 걸작을 통해 '국가'라는 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옵션 중에 하나였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그가 현장연구를 통해 보여준 것처럼, 우리는 모임의 취지를 바꾸거나 지키려 하지말고 그런 모임을 구상하려는 생각 자체를 없애고, 모임의 크기도 줄이고, 많이 갖는 것보다는 얼마나 즐겁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은 관념 속의 구분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진보적인 사람'과 '보수적인 사람'도 역시 관념적인 구분일 뿐입니다. 세상은 그저 '급수'대로 움직일 뿐이며, 인간은 그저 자기 이익과 권력의 쾌감을 위해 때로는 외곬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유연한 사람이 되기도 하며 누구에게는 착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또다른 누구에게는 악당 소리를 듣기도 하며 살아가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인들은 뭐든지 적당히 하라는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완강하면 자신을 둘러싼 주변이 어지러워지고, 나아가 세상이 어지러워집니다.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순간 다른 사람은 틀린 사람이 되는 것이고, 틀린 사람들이 주변에 많을수록 본인만 괴로와지는 것이지요.</font>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font size="2" face="Verdana">보수니 진보니 하는 싸움에서 빗겨나서 적당히 인생을 즐기기도 하고, 마음에는 안 들지만 맞장구쳐 가면서 주변 사람들을 위해 적당히 살아주는 것. 그때 세상(지구 전체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평화가 오는 것이고, 그 상황에서 진보나 보수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유불도의 가르침이 결국은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인터넷의 싸움들을 보면서 진보니 보수니 하는 사람들의 인격 수준이 실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이제까지의 눈이 아닌 전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길 권합니다.</font></p>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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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강의</category>
			<category>저항</category>
			<category>공동체</category>
			<category>국가</category>
			<category>권력</category>
			<category>경계</category>
			<category>가입</category>
			<category>집단</category>
			<category>이동</category>
			<category>탈퇴</category>
			<category>오르빌</category>
			<category>상대주의</category>
			<category>문턱</category>
			
			
			<pubDate>Sun, 28 Jun 2009 13:23: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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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북빨갱이정권 반대투쟁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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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align="center"><img style="CURSOR: hand" id="my_post_img2076209" onclick="viewPostImage('/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0842543.jpg')" border="1" alt="" width="587" onload="setTimeout('fixImage(2076209)',300)" height="459"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0842543.jpg" /></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img style="CURSOR: hand" id="my_post_img9352196" onclick="viewPostImage('/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0844256.jpg')" border="1" alt="" width="587" onload="setTimeout('fixImage(9352196)',300)" height="558"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0844256.jpg" /></p>
<br />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뭐, 이쯤되면 더 이상 얘기할 필요 없겠지요? '북괴'에게 핵폭탄 제조기술을 전해준 파키스탄에게 '퍼주기'를 해서 결과적으로 북괴를 돕는 집단이 광명천지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으니 대한망국이 될 날이 머지 않았군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명랑우파님들은 뭐하시는 겁니까? 북괴의 핵개발을 우회적으로 지원하는 친북좌파빨갱이정권을 두고 보시렵니까?&nbsp;집권성폭력세력보다 그것을 한가로이 보고 계신 명랑우파님들이 더 안습입니다.&nbsp;미친 빨갱이(MB) 정권이 북괴를 간접 지원한다는 증거는 또 있습니다. 퍼주기가 끝도 없군요.</font></p>
<br />
<p align="center"><img style="CURSOR: hand" id="my_post_img3070083" onclick="viewPostImage('/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0845006.jpg')" border="1" alt="" width="587" onload="setTimeout('fixImage(3070083)',300)" height="377"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0845006.jpg" /></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img style="CURSOR: hand" id="my_post_img9488312" onclick="viewPostImage('/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0845173.jpg')" border="1" alt="" width="587" onload="setTimeout('fixImage(9488312)',300)" height="473"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0845173.jpg" /></p>
<br />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현 정권을 지지하는 자들은 모두 친북좌파세끼.. 아니 세력이므로 무조건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북괴에게 우라늄을 공급하는 미얀마를 지원하는 정권이면 그냥 놔둬선 안됩니다. 빨리 문귀동 형사를 불러들여서 집권성폭력세력의 후장을 따야 합니다. 앗, 죄송! 우리 명랑우파들이 할 줄 아는 게 욕밖에 없고, 머리는 족구할 때나 쓴다는 것쯤은 다 아실 테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슙니다! 할렐루야!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아무튼 국제무대에서&nbsp;감히 미국님 말씀을 우습게 알고,&nbsp;인권을 억압하는 친북국가들인 군부독재&nbsp;파키스탄과 공산독재 미얀마&nbsp;정권을 지원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이제 우리는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들은 우리 건전한 국민들의 정신을 홀려서&nbsp;촛불장수에게 투자하게&nbsp;만든&nbsp;다음 원금도 못 돌려받게 하고, 오히려 국민이 그러는 동안 북괴를 지원하는 나라들에게 퍼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자, 생각해 보십시오. 미얀마는 반자유민주 공산사회주의군부독재국가인데, 그 나라의 총리와 '정치 발전'을 논한다면 이명박 정권이 빨갱이 정권입니까, 아닙니까? 아마 저들은 미얀마의 공산혁명을 수출하여 아시아에 도미노현상이 벌어지도록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청와대를 적와대로 바꾸자는 협상을 한 것임이 틀림 없습니다.</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오호~! 통재라... 상황이 이런데도 명랑우파님들께서는 기말시국이라는 핑계로 열공만 하시니 국가의 미래가 어찌 어둡다 하지 않겠습니까. 이 글을 읽으신 명랑우파님들께서는 마귀사탄정권의 실체를 만천하에 널리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멘!</font></p>
]]>
			</description>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시사</category>
			<category>파키스탄</category>
			<category>우라늄</category>
			<category>미얀마</category>
			<category>퍼주기</category>
			<category>핵폭탄</category>
			<category>북괴</category>
			<category>친북좌파</category>
			<category>경제원조</category>
			
			
			<pubDate>Thu, 11 Jun 2009 21:12:25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fieldnote/?pid=39</guid>
			<title>또 잡았다, 빨갱이들!!!</title>
			<link>http://blog.jinbo.net/fieldnote/?pid=3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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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북괴 빨갱이들의 기관지인 &lt;로동신문&gt;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퍼옵니다.</font></p>
<br />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nbsp;《다민족, 다인종사회》론은 민족말살론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최근 남조선에서 우리 민족의 본질적특성을 거세하고 《다민족, 다인종사회》화를 추구하는 괴이한 놀음이 벌어지고 있다. 이 소동의 연출자들은 남조선이 미국인 등 여러 인종의 피가 섞인 《혼혈의 지역》이라느니, 《페쇄적인 민족주의 극복》이니, 미국과 같은 《다민족국가의 포용성과 개방성》이니 하는 황당한 설을 들고나오고있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말마디자체도 민족적감정에 칼질하는것이지만 보다 엄중한것은 이 반민족적인 《다민족, 다인종사회》론이 벌써 론의단계를 벗어났다는데 있다. 이미 지금까지 《단군의 후손》, 《한피줄》, 《한겨레》 등을 강조하여온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교과서에 2009년부터 《다인종, 다민족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키며 《국제결혼가정》, 《외국인근로자가정》 등의 용어도 《다문화가정》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민족적분노를 금할수 없게 하는 말그대로의 망동이 아닐수 없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남조선의 친미사대매국세력이 운운하는 《다민족, 다인종사회》론은 민족의 단일성을 부정하고 남조선을 이민족화, 잡탕화, 미국화하려는 용납 못할 민족말살론이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민족은 력사적으로 형성된 민족성원들의 사회생활단위이고 운명공동체이며 해당 민족은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특성이 있어 민족으로 존재하는것이다. 사람들의 운명과 사회발전은 민족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민족성은 개별적인 사람과 사회발전에서 중요한 무기로 된다. 하기에 모든 민족이 자기의 고유성을 귀중히 여기고 우수성을 부각시키며 그것으로 민족성원들을 각성, 단합시키는데 힘을 넣고있다. 《세계화》의 물결이 어지럽게 범람하는 오늘날 그에 대처하여 민족성을 더욱 내세우며 그 보호의 장벽을 쌓으면 쌓았지 스스로 부정하는 나라와 민족은 없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지배주의와 식민주의가 약소민족들의 운명을 위협하는 현실에서 우리 단일민족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부정하는것은 민족의 정신무장해제를 설교하는 반역행위이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다민족, 다인종사회》론을 제창해나서는 남조선의 친미매국세력은 민족관과 사회력사발전에 대한 초보적인 리해조차 없는것은 물론 한쪼박의 민족의 넋도 없는 얼간망둥이들이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단일성은 세상 어느 민족에게도 없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며 민족의 영원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필수적인 단합의 정신적원천으로 된다. 민족의 단일성이 그처럼 귀중하기에 그것을 살리기 위해 우리 겨레가 피와 목숨을 바쳐 장구하고 험난한 통일의 길을 걸어온것이며 지금은 애국의 열정을 다해 6.15통일시대를 가꾸어가고있는것이다. 민족의 단일성을 살려나가지 않는다면 미국의 지배주의책동앞에서 민족도 개개인의 운명도 지켜낼수 없으며 독도령유권주장에 비낀 일본반동들의 재침기도도 막아낼수 없다. 《다민족, 다인종사회》론의 반민족성은 바로 민족자체를 부정하고 나라와 민족을 제국주의자들에게 내맡긴다는데 있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온 겨레가 힘을 합쳐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고 단일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자고 하는 때에 남조선에서 민족부정론, 민족말살론이 나왔다는데 보다 엄중한 문제가 있다. 지금은 북과 남이 60여년간의 분렬을 끝장내고 민족의 구조적인 단일성을 확립해가는 자주통일시대이며 이 시대의 대세는 《우리 민족끼리》이다. 《다민족, 다인종사회》론은 이 시대의 기본리념을 거세하는 독소이고 반통일론리이다. 남조선에서 겨레의 지향에 배치되는 반민족론이 제창되는것은 명백히 북과 남을 혈통이 서로 다른 지대로 만들고 6.15통일시대를 가로막으며 민족을 영구분렬시키려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족속들의 범죄적인 기도와 미국의 배후조종의 결과이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남조선에서 제기되는 혼혈인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의 산물이다. 이러한 비극적현실을 끝장내기 위해 미군철수의 기치를 들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그것을 사회화하려 하고있으니 얼마나 쓸개빠진자들인가.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남조선에서 민족적수치와 분노를 금할수 없게 하는 《다민족, 다인종사회》론이 공공연히 나돌고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있는것은 세계를 일극화하려는 미국의 범죄적책동이 얼마나 위험한것인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font-size="9pt">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저버린 나머지 우리 민족의 혈통마저 흐리게 하고 민족자체를 말살하려는 사대매국세력의 반민족적책동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 민족제일주의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족을 지키고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출처=우리민족끼리)</font></p>
<br />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세계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북괴의 수작을 보십시오. 문제는 북괴의 생각을 그대로 따라가는 자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 여러 명랑우파님들께서는 다음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font></p>
<br />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0pt" align="center"><font size="2" face="Verdana"><img style="CURSOR: hand" id="my_post_img6554638" onclick="viewPostImage('/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1225186.jpg')" border="1" alt="" width="600" onload="setTimeout('fixImage(6554638)',300)" height="542"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111225186.jpg" /></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0pt" align="justify">&nbsp;</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정말 북괴의 노선을 충실히 추종하며,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를 발전시키러 온 이주노동자들을 과격시위도 불사해서 내쫓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친북좌파 세력이 이 땅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nbsp;다민족 다문화 사회를 비난하는 것이 어쩌면 그리도 북괴의 주장과 똑같을까요?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서 이주노동자들을 추방하고, 다문화 관련 예산을 줄이는 이 정부야말로 진짜 빨갱이들입니다. 이주노동자가 없어지면 중소기업들 부도 속출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상황 나빠지는데, 그것보다 더 큰 반역이 어디 있습니까.</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자본가들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저임금 '근로자'들을 축출하다니&nbsp;반체제라고 해도 이건 정말 정신병자 수준입니다. 게다가 누가 빨갱이들 아니랄까봐 과격시위도 불사해야 한다니... 역시나 어쩔 수 없군요. 빨강본색! </font><font size="2" face="Verdana">명랑우파 여러분들은 잊지 마십시오. 진짜 빨갱이들은 우파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즉, 우파인 척 하는 놈들이 빨갱이이므로 이주노동자 억압하는 놈들을 모두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요새 대학생들이 누가 빨갱이고 누가 빨갱이가 아닌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우리 안의 빨갱이들을 색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은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월급 떼먹고, 그들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만드는&nbsp;자들이야말로 자본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진짜 빨갱이들입니다. 부드득!!!</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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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시사</category>
			<category>노동자</category>
			<category>차별</category>
			<category>혐오</category>
			<category>인종</category>
			<category>외국인</category>
			<category>이주</category>
			<category>불평등</category>
			<category>다민족</category>
			<category>빨갱이</category>
			<category>로동신문</category>
			
			
			<pubDate>Thu, 11 Jun 2009 00:44:40 +0900</pubDate>
		</item>
		<item>
			<guid>http://blog.jinbo.net/fieldnote/?pid=38</guid>
			<title>번듯보갑죄만언이 동무덜, 잘들 하고 있시요!</title>
			<link>http://blog.jinbo.net/fieldnote/?pid=3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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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FCKeditor--><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성명서</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친애하는 우투 우타 야구선수 여러분! </font><font size="2" face="Verdana">어제 어떤 화잘실에 붉은 글씨로, "번듯보갑죄만언이, 동무덜! 잘 하고 있시요! 공작금 날래 보내주갔소!"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 카메라가 없어서 찍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넘들이 우리 명랑우파가 전 국민으로부터 욕을 먹게 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nbsp;우파세력에 침투한 고정간첩 내지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자생적 빨갱이들인 듯합니다. 아무래도 이 자들의 사상을 프레스센터에서 공개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nbsp;번듯보와 갑죄와 만언이를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려야 하지 않겠습니까?</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우리 모임에서는 최근 우파논객을 자처하며 우리 건전보수 명랑우파의 토대를 뒤흔들고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자들에 대한 사상 검증을 제안합니다.&nbsp;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인, "끓는 물에 손 집어 넣었다가 꺼내도 손이 말짱하다면" 이들이야말로 진짜 우파임이 분명하리라는 생각에서 사상검증의 방법은 위와 같이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 검증 방법을 비웃고 사상검증을 거부하면 우파논객으로 자처하는 자들에 대한 의심은 더욱 깊어지고, 우리 명랑우파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끝없이 추락할 것입니다.</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끓는 물에 집어넣은 이들의 손이 만약 화상을 입는다면, 이들은 북괴의 고첩이 분명하므로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에, 우리 우익수모임에서는 우파 논객을 자처하는 번듯보와 갑죄와 만언, 그리고 일부 목사들에 대한 사상검증을 주장하는 바입니다.</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nbsp;</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국가안보 위협하고 공군반대 묵살하는 롯데월드 웬말이냐!</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대남간첩 침투경로 대운하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우파인척 하지말고 자수하여 광명찾자 광명찾자 광명찾자!</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명랑우파 단결하여 빨갱이를 때려잡자 때려잡자 때려잡자!</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nbsp;</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이상은 "학생야구우익수출신시민반공방첩빨갱이색출백골청년라디오보수센터모임"의 공식 성명이었습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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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시사</category>
			
			
			<pubDate>Wed, 10 Jun 2009 11:12: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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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밝혔듯이 진짜 빨갱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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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Keditor--><p align="center"><img border="1" alt="" width="610" height="432"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0906/080654077.jpg" /> </p>
<p style="LINE-HEIGHT: 25pt" align="justify">&nbsp;</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MB'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군요. <font color="#ff0000"><strong>미</strong></font>친 <strong><font color="#ff0000">빨</font></strong>갱이의 약자라는 사실! 따라서 "집권성폭력세력"은 국가보안법으로 강력하게 다스려야 한다, 이겁니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실제로는 김일성의 사주를 받고 우리 대한자유보수극우신자유주의친미사대친일민국을 전복시키기 위해 전방에서 나라 지키던 군인들을 후방으로 돌려서 민주시민들을 학살한 빨갱이였음은 오늘날 상식이잖습니까.</font></p>
<p style="LINE-HEIGHT: 25pt; TEXT-INDENT: 10pt" align="justify"><font size="2" face="Verdana">혹시, 4대강 정비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22조 원의 혈세를 낭비하여 국가경제를 악화시키고, 북한쾌속정이 후방에 침투하기 쉽도록 운하를 파는(아마 땅굴도 파고 싶어할 것 같군요) 것은 아닐까요?&nbsp;우리 명랑우파들은 이 정권이 하는 짓을 수수방관해서는&nbsp;안될 듯합니다. 이미 많은 '연로애국반공투사님들'께서 말씀하시길, 남한 좌파정부가 북괴 핵실험을 도왔다는데,&nbsp;이번에도 핵실험을 했으니 이 정권도 역시 좌파정권이 분명해 보입니다. 방방곡곡의 반공애국열혈청년명랑우파들은 단결하여&nbsp;빨갱이 정부를 이번 기회에 꼭 끝장내야 할 듯 싶습니다!!! 부드득!</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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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시사</category>
			<category>이명박</category>
			<category>대운하</category>
			<category>빨갱이</category>
			
			
			<pubDate>Mon, 08 Jun 2009 19:27:4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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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명박은 빨갱이가 맞다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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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Keditor--><p align="center"><img id="my_post_img4108242" style="CURSOR: hand" onclick="viewPostImage('/files2/134/fieldnote/images/200905/151116239.jpg')" height="310" alt="" width="560" onload="setTimeout('fixImage(4108242)',300)" border="1" src="/files2/134/fieldnote/images/200905/151116239.jpg" /></p>
<p>&nbsp;</p>
<p>&nbsp;</p>
<p style="TEXT-INDENT: 10pt; LINE-HEIGHT: 25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size="2">이 블로그에서 이미 여러 차례 폭로(?)했듯이 우리 명랑우파들은 빨갱이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감추고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고 빈곤의 평등, 즉 공산화하려고 애를 쓴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 황구라씨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황구라씨 덕분(?)에 우리는 "이명박집권성폭력세력"이 우리 사회의 빈부 격차를 증가시켜 공산주의 혁명의 조건을 만들고 있음을 보다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들은 경제위기를 조장하고 실업자를 양산하여 폭력혁명의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작년 촛불정국 당시 인정했듯이 "백수들이 촛불을 든다"는 것이 바로 그들의 통일전선전술, 아니 전략인가... 뭐 아무튼 그런 것입니다.&nbsp;전 정권&nbsp;때는 멀쩡했던 시민들이 "폭도"가 되었다면 이거 아무래도 집권성폭력세력이 사회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것밖에 안됩니다.</font></p>
<p style="TEXT-INDENT: 10pt; LINE-HEIGHT: 25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size="2">1990년대 초 황구라씨는 북한에 몰래 다녀왔다고 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감방살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 현 집권성폭력세력의 괴수가&nbsp;두 차례나 면회를 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nbsp;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자를 두 번이나 면회를 가서&nbsp;나눈 얘기는 자유민주주의를 전복하려는 김일성의&nbsp;"남한 사회에 빈부 격차를 늘이고,&nbsp;북조선과 남조선이 힘을 합쳐&nbsp;사회주의 국가인 몽골과 손을 잡으라"는 메시지일 것입니다. 아니면 말고... 아무튼&nbsp;그래서 일단 우리 명랑우파들의 꿈인 자유민주보수극우애국세력부터 설득하려고 "실용중도"를 외치는 것은 아닐까요?</font></p>
<p style="TEXT-INDENT: 10pt; LINE-HEIGHT: 25pt" align="justify"><font face="Verdana" size="2">아무래도 수상합니다. 이명박집권성폭력세력과 그들을 조사하지 않고 그들에게 국가기밀을 보고하고 있는 국정원부터,&nbsp;FTA를&nbsp;주장하시고 이라크에 파병까지 하신 대단하신 노통령님의 생계형 비자금에만 수사를 집중하시며 어떤 교육감의&nbsp;선거자금에는 눈도 안 돌리시는 찰찰이 세력까지, 나는&nbsp;모두모두 빨갱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만국의 명랑우파는 단결해서 빨간 페인트통에서 기어나온 쥐새끼를 잡읍시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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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牛而先生</author>
			<category>기타</category>
			<category>이명박</category>
			<category>성폭력</category>
			<category>국가</category>
			<category>국가보안법</category>
			<category>실용</category>
			<category>안보</category>
			<category>빨갱이</category>
			<category>황석영</category>
			<category>중도</category>
			
			
			<pubDate>Fri, 15 May 2009 11:44:3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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