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할것은

지금 북과 남사이에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들이 이루어지고있다. 불과 몇달밖에 안되는 사이에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이러한 극적변화들은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있다.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4.27선언의 채택으로 북남관계에서 일어나고있는 력사적사변들을 지켜보며 온 겨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가 계속 유지되기를 한결같이 소망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함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해나가기 위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나가야 할 때이다.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채택된 판문점선언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적인 선언이며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가시고 군사적긴장을 완화하여 온 겨레가 바라는 평화와 안전의 새 봄을 마련한 위대한 선언,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제정치흐름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가져온 중대한 선언이다.

판문점선언은 북남관계의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는 출발선에서 북과 남이 터쳐올린 장엄한 신호탄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념원하는 온 겨레의 일치한 지향과 념원에 맞게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리정표이다.

온 민족의 의사와 념원에 맞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에 부합되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민족공동의 강령인것으로 하여 판문점선언은 지금도 내외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오늘 북과 남의 우리 겨레앞에는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랭전의 산물인 오랜 분렬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북남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북과 남이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자세와 립장을 옳바로 가지는것이다.

온 민족과 세계앞에 약속한 판문점선언은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일관하게 철저히 리행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은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려는 성실한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야 한다.

특히 판문점선언리행에서 당국의 태도와 립장이 중요하다. 오늘 남조선당국이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할것은 뭐니뭐니 해도 판문점선언의 충실한 리행이다. 판문점선언리행을 떠나서 그 무슨 평화와 화합에 대해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것은 겨레의 진정한 호응을 불러일으킬수 없다.

당국이라면 오늘의 시대흐름을 정확히 읽고 좌고우면하지 말아야 하며 판문점선언의 충실한 리행으로 겨레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다른 일에 신경을 쓰면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실천으로 선언리행의 걸림돌을 과감하게 제거해나가려는 진지한 자세와 노력이 급선무이다.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는 길에 북남관계의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 자주통일의 밝은 래일이 있다.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이 땅우에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의 새 아침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주체107(2018)년 7월 7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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