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회의, 서울 2018년 7월 25일
제1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회의
서울 7월 25일 (연합뉴스 사진)

지금 적대와 불신이 없고 전쟁과 대결을 모르는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나타나 만사람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제1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 남조선군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구체적인 비핵화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련합방위태세와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남조선강점 미군병력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토의한데 이어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하고 《한국형3축타격체계》를 비롯한 종전의 대북공격작전계획들을 포함시킨 《국방개혁 2. 0》을 추진하겠다고 줴쳐댔다.

이것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민족적화해와 평화흐름에 배치되는 반공화국적대의식의 집중적표현으로서 도저히 용납 못할 반민족적, 반통일적행위이다.

남조선군부세력은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진정어린 성의에 화답할 대신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압살해보려는 위험천만한 흉계를 꾸미면서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긴장완화와 전쟁위험해소를 위한 군사회담이 진행되고있는 지금 앞에서는 악수를 건네며 웃음을 짓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남조선군부세력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온 겨레가 장장 70여년동안이나 조선반도에서 지속되여온 민족분렬의 비극과 대결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는데 아직도 과거의 구태와 경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북침야망에 들떠 동족을 자극하는 전쟁연습계획에 매여달리는것은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누가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평화를 원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평화를 중히 여기지만 절대로 구걸은 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란다면 4. 27선언에 명시된대로 상대방을 자극하는 모험적인 전쟁계획을 당장 걷어치우고 군사적신뢰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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