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철저이행

력사적인 4. 27선언이 발표된 후 우리 겨레가 사는 곳 그 어디서나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높아가고있다. 그러한 기대와 열망과 더불어 지금 온 겨레가 더욱 절감하고있는것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다.

그렇다. 비록 북과 남으로 분렬되여있지만 온 민족이 하나의 리념,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기초하여 굳건히 련대련합한다면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할수 있고 그것은 결국 조국통일위업실현에로 이어지게 되는것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리행은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확고한 의지이다. 이 공통된 념원과 의지에 따라 북남사이에 선언리행을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고 결실들이 맺어지고있다. 여러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상, 래왕과 접촉이 이루어지고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통일롱구경기와 로동자통일축구대회가 진행되였으며 8. 15를 계기로 분렬의 고통속에 수십년 세월 헤여져있던 가족, 친척들이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

이뿐이 아니다.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북과 남이 단일팀을 무어 진출하여 조선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힘을 전세계에 떨치였다. 이 모든것은 판문점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인것이다. 현실은 판문점선언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자주통일강령이며 그 리행에 민족의 밝은 앞날이 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4. 27선언채택이후 백수십여일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북남관계개선을 추동하는 좋은 흐름인것만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첫 걸음을 내짚은데 불과하다. 북남관계의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 군사적긴장상태의 완화와 전쟁위험의 해소, 조선반도에서의 불안정한 정전상태의 종식과 확고한 평화체제수립을 비롯하여 더이상 미룰수 없는 근본문제들이 해결을 기다리고있다.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이 담긴 판문점선언이 하루빨리 리행되도록 하자면 북과 남이 서로 신뢰하고 공동으로 노력해나가야 한다. 또한 주변환경과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북남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지난 시기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채택하고도 동족을 적대하고 조국통일을 반대하는 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으로 하여 그 리행에서 획기적인 발전과 전진을 이루지 못한 전례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정치인이건 경제인이건 지식인이건 그리고 종교인이건 청년학생이건 누구라할것없이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민족적사명감과 의무를 자각하고 선언리행의 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아리랑협회 회원 김철
주체107(2018)년 9월 18일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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