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인사제도가 다양한 이력의 전문가들을 행정에 참여하게 하므로 암기로 단련된 고시형 인재보다는 보다 효율적이고 경직된 공무원 사회에 경각심을 줄 수 있어서 기존 제도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본래 인간들이 하는 짓인지라 정실이 개입하거나 엽관제스러운 개방형인사제도보다는 점수대로 위에서부터 짜르는 행정고시가 모두에게 공평한 출발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훨씬 정의롭게 여겨지는건 무슨 난해한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인지 1달만에 정책이 엎어졌다 뒤집어졌다 해도 별말들이 없는거 같네요. 일단 저들의 계획이 딸하나 정직원 시켜보려는 눈물겨운 부정으로 인해 좌초된건 사실이죠. 국민들이야 모두다 자기일처럼 기뻐하고 있는걸로 봐서는 MB는 자기편 하나씩 내주면서 인기를 먹고 사는 프로정치인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전에는 아마추어인줄 알았는데 프로에요 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