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에 우린 해낼 수 있어~~라는 노래의 선거운동 영상을 보고 진심 닭살 쫙 돋았어요 감동해서가 아니라 무섭고 징그러워서...; 다 정치적 입장 다르면서 선거 이길라고 우리라고 서로를 묶을 수 있다는 게 징그러웠는데 친구가 너도 강정 마을 간다고 거기 사람들이랑 정치적 입장 같은 거 아니지 않냐고 사안별로 연대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맞는 소리 -ㅁ- 내가 저 인간들이랑 같다니... ㅇ<-< 꺅
저는 선거권이 없지만~~ 원래같으면 보이콧할 거거든요 근데 오늘 평화군축박람회 영화상영하는데 박원순 후보 차량이 지나가면서 떠들다가 아 저기 행사하고 있으니까 잠시 조용히 하겠다며 신호등 걸린 절호의 기회에 조용히 있는 거에요 거기에 쪼끔 감동받았음 사실 상식적인 건데도 말예요 ㅋㅋ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비판적 지지' 분위기 인 듯 하더군요. 사실 박원순이 되도 문제가 많을텐데. 제가 확 깬 건, 박원순이 서울시 비정규직 대책이라고 방송에서 내뱉은 말이, 외주화입니다. 구체적인 공약은 좀 다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지요. 그러니까 나경원과 한나라당이 얼런 이른바 비정규직 대책을 받더군요. -_-;;;그리고 저도 저 동영상 봤습니다만,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정치적 입장도 입장이지만은 명명가들 단상에서 합창하는 모습이라니.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논리도 없고 그냥 헛웃음만. 누군지는 모르지람 남자의 자격 합창 흉내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의 자격이야 뭔가 던져주기라도 하는데 말이지요.
노동유연화 비정규직화 현실에서
두 후보
나후보는 노동유연화 보장에서 비정규직 차별문제를 접근하는 발언
박후보는 비정규직 축소기조에서 정규직화 가능과 차별해소 발언이라고 보고요
노원구청을 예로들고 있는데 우선 시 관할 공공기관 부터 위 후보자의 비정규직을 해소해 나가는 발언 이라고 보죠
이렇게 볼때 비정규직 철폐는 노동유연화에 대한 투쟁전선의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철폐 투쟁은 의회정치 조건과 대중적 파업투쟁이 자본의 이해로 만들어 지는 현실에 대하여 비정규직 철폐에 접근할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