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시 친구들이랑 이대에 가서 봤는데 우려와 달리 아무 일도 없더라는... (우리학교에서 왜 못봤는지는 기억이 안 남) 한참뒤에 대학로에서 하는 안치환 콘서트에 간 적이 있는데, 당시 "내가 만일"과 "소금인형"으로 한창 대중적(?) 인기를 얻던 중이었고 관객층도 무진장 다양했었는데.. 앵콜 요청에 가장 부르고 싶은 노래라며 "철의 노동자" 부르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노래할 때 침 무진장 튀더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