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당활동에 대해 생산적이지 않았던 분들이 지금의 당 정체를 지렛대 삼아 뭔가 해 볼려는 것이 더 큰 문제겠지요.
특히 분당준비론이 그렇게 보이네요. 당이 이 지경까지 온 것에 대한 자기비판으로 부터 출발하지 않으니 설득력 있는 명분도 없는 것이고, 또 자기들이 져야 할 책임까지 상대정파에게 과도하게 떠넘기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지금 가장 큰 해당행위는 분당을 말하는 것입니다.
분당론에 촉매 역할을 했던 최근의 중앙위원회에서 소위 '좌파' 동지들의 무책임...이런 것이 가장 1차적 문제입니다. 이걸 도외시 하고 진행하는 어떤 논의도 책임회피가 아닐까요.
그렇지 않다면 정말 순진하게 정당운동을 시작했거나요..역사앞에 순진한 것은 더더욱 큰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