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요... 블로그가 이리 많소? 얼음집(이글루스)에서도 함 본 것 같은데... ㅡㅡ` 이 블로그가 블로그 같구랴. 네이버 폐쇄적이고 (영악함으로 그걸 갈음하고) 자본주의 논리에 충실한 그 바닥 나와서 여기서 활동 열심히 해 보시구랴. 하긴... 자신의 글이 전파되는 위력은 거기가 제일 막강하니 쩝... 아... 새해 하시는 일들 잘 되길 기원하오 갑장. ㅎㅎ
사회, 정치 이슈가 발생할 때 난 언론사이트보다 갑장 사이트를 먼저
들어와 본다우. ㅋㅋ 나 같이 논리가 빈약한 페이퍼 당원들에게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들은 제시해 주는 보낄님. 고맙수.
음.. 이글에서 내 시선에 오래 머물렀던 문장 셋
1. 그들이 모두 주사파인 것도 아니고, 북한에 대한 입장을 따져볼 때 자주적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2. 분당론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바꾸었습니다. 진보신당은 단지 민주노동당 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 밖의 진보정치세력을 규합하여 새로운 질의 정당 건설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3. 진보신당은 단지 민주노동당 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 밖의 진보정치세력을 규합하여 새로운 질의 정당 건설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얼음집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없애지는 않았고, 비공개로 해놓았지요. 그게 검색이 불편한 점이 있어서요.
네이버는 말씀하셨다시피 삼성 나와바리에 있어서 탐탁스럽지는 않는데, 제일 많이 사용하기 땜에 그냥 버리기 아깝더라구요. 또한 가입된 카페 문제도 있고, 음악파일 올리기가 쉬우며, 이미 많은 이들과 관계를 맺고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펌블로그로만 사용합니다. 제가 속내를 드러내는 글은 노래에 관한 것을 빼고는 쓰지 않고요.
민지네에서 갑장이 꽤 되었던 듯한데... 아직도 아저씨라는 호칭이 그리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사고의 젊음을 핑계로 거부하고 싶기도 하고...
사안에 대한 객관적 근거는 별로 제시하지 않는 듯해요. 사실 제가 많이 알고 내 의견을 분명하게 할 수 있으면 좀더 명확하게 말할 수 있을 텐데, 아직도 펌이 많은 걸 보면 많이 부족한가 봐요. 그리고 쓸데없이 이것저것 관심을 갖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해야 할 것도 제대로 못하면서 말이죠.
게다가 이제는 혹시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아야 하는데, 왔다갔다 할 때가 많아요. 내가 타협적으로 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때로는 갈수록 고집만 늘어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불만도 많이 생기고요.
이제는 당에 대해 관심을 줄여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정치적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예전에 민지네에서 나름대로 치열하게 당에 대해서 얘기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뭘 위해 그렇게 했었는지... 적어도 이 당이 무력감과 정치적 무관심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보지 않은지가 오래되었군요. 언제 함 봅시다. 민지네 모임으로도 좋고, 아니면 따로 봐도 좋고요.
뒤늦게 새해인사 드립니다. 올해도 복 많이 주고 받는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작년보다는 더 나은 한해가 되도록 만듭시다.
어려울 겁니다. 그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힘든 조직입니다. 내부에서 생각이 다른 이들이 동거하고 있지요. 차라리 전진도 깨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전진이 너무 과대평가되고 있는데, 그렇게 영향력은 있지 않다고 봅니다. 나머지가 너무 별 볼 일 없어서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