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필요한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바로 행동하는 다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
립서비스처럼 대중을 주체로 세우는 운동을 해야한다는게 아니라,
주체로 서가는 대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필요...
지금 정말 필요한 것은
스스로 행동하는 대중이,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
87년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큰 힘을 발휘했고
재야나 학생운동세력보다 더 풍부하고 즉각적인 요구를
쏟아냈다고 기억합니다
지도부, 라는 것의 존재 자체에 대해 저는 여전히 회의적인데
촛불집회라는 방식, 혹은 몇 가지 불편한 관점에 동의하건 안하건
일단 거기에 가는 게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