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말 노래얼 애랑 자취하고 있었죠. 예전에 제가 올린 심드렁한 독사진이 그 시절이었어요. 저는 워낙 온건한 사람이라, 중간 아지를 현실에 맞게 '방범초소에 오줌벼락이 내린다' 식으로 바꾸어 불렀죠. 그나저나 '동트는...'의 연출자인 표신중 씨는 뭐하고 사시나 모르겠네요. 제가 참여한 춤공연의 연출자이기도 했는데....
표신중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노래에 실린 중간 아지를 기억하는 사람도 사실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저만 아는 줄 알았는데요. ^^
대꽃님의 춤공연은 대학로에서 민지네 사람들 앞에서 시연을 보여주지 않았던가요? 별로 호응은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