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노동자 시인이 있다.
난 먼저 어느 시인보다
현재 살아있는 노동자 시인을 생각해 본다.현재 시인도 시쓰기를 위해 살아있는 자신을 시인으로 정형화 하면 시다운 시,암송하며 가슴에 남는 시집이 나올지 모른다.그러나 그 시인은 현장에서 살아있는 시이다.
민주화 시대,신자유주의가 만연하여 시민사회에서 노동자 처지의 현실이 계급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시민사회 민주주의 과제의 핵심적인 정치가 되지 못할때,나는 어쩌면 우리는 노동자 시인이 나와 주기를 바랬다.
내가 그 시인의 시를 들었던 때가 바로 꽈메기가 나는 지역이었다.
아,그렇다 그때 이후로 민중시인 노동자 시인이 현장에서 문학적인 역활로 나타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아마 그시인이 시를 쓴다고 조용하게 칩거하면 시인의 이름은 통명으로 알려지겠지만 살아있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