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주의에 대한 문제제기도 그렇고... 좀 더 포괄적으로 내놓으신 문제제기도 그렇고... 상당히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네요. ^^ 그러나 좀 더 근본적으로 말하면, 개념이란 기본적으로 현실적인 것들을 사후적으로 간명하게 포착해주는 도구일 것인데... 우리나라에선 반대로 개념을 너무 앞세우는 경향이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런 행태 자체가 개념들의 수입국으로서는 필연적인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애국주의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장은주 교수와 장석준 실장 사이엔 대립하기보다는 상호보완적으로 서로 상대방으로부터 흡수할 내용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자꾸만 이야기가 대립구도로 나아가는 것 같아 좀 안타깝습니다.
음... 그 보수라는 사람들 지극히 민족주의적 관점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진보진영 일각에서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소위 애국적 행위들이 보수의 그것과 사실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중요한 문제인거 같은데, 부차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에휴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