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뜀박질 현장에 계셨군요..^^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해명하는 모습을 찍고 있었는데
쌍용차 조합원의 부인이 사무총장에게 다가가서 거세게 항의를 했지요. 근데 민주노총 사무총국 사람으로 보이는 여성이 나와서 지도부가 말씀하고 계시는데 어쩌고 하면서 제지를 하다가 두 사람이 싸움이 났는데, 사무총국 사람으로 보이는 여성이 갑자기 너 나와 하면서 끌고 나가려다가 안되니까 "쌍용차 가대위가 무슨 대통령이냐?"라고 큰소리를 치는 해프닝까지 있었죠. 더 웃긴건 그 장면까지 찍고 있는데 갑자기 카메라를 가로막고 좋지도 않은 장면을 왜 찍냐고 제지하면서 자신을 자동차라고만 밝힌 한 무례한 인간까지.. 완장 찬 인간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아이고... 저도 평택 삽니다. 시청 근처요. 헬기 뜨는 장소가 근처 종합운동장이라서 오후면 거의 아파트에 닿을듯이 낮게 나는 헬기를 봅니다. 오늘은 안 떳네요. 평택역에서 공장까지 행진하던 사람들 마구잡이로 구타하고 연행했다는 기사를 읽고나니, 이거 무서워서 그저 참가만도 못하겠구나 생각이 절로 듭디다. 이렇게 스스로 움츠리게 만들고 침묵하게 만들려고 그렇게 해고하고 구속하고 그러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