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터넷 상에서도 철도노조 지지 여론이 적지 않았고, 일반 국민들도 그렇게 부정적인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 걸 두어번 엿들었는데(^^;), 철도 파업 때문에 불편하다라는 불평들을 하면서도 그게 노조나 파업 반대로 이어지지는 않더라구요. 파업을 하는 건 뭐 가능하고 당연한 일인데 단지 그것 때문에 생활상의 불편함이 있다 정도의 뉘앙스들로 얘기하던데요. 철도노조의 파업 원인이 적극 선전되거나 지지하는 여론이 컸던 것은 아니더라도 노조나 파업이 있을 수 있고 권리라는 인식 정도는 있다고 봐야죠.
반동 언론들이 사람들의 인식이나 여론을 선동한다기보다는 실제 사람들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떠들어대는 것, 그리고 사실 더 중요한 거는... MB정부는 여론이 어떻든 밀어부치는데, 거기에 대항할 수단이 없다는 게 착잡합니다.
귀족노조라는 말이 귀에 거슬리는가?
그럼 합리적 행동을 하라
열심히 일하고 일한만큼 댓가를 바라는 것이 합리적인 행동일 것이다.
일하지 않고 받는 돈은 강탈이다
그런사람들 때문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욕을 얻어 먹는 것이다
이 사회에 쓰레기같은 인간이 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행동을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