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됴티 안타

2007/08/21 21:08

어제 잠을 잘못 잔 건가,

아니면 잠이 부족한 건가.

 

아침부터 계속 허리가 결린다.

이럴 때는 그냥 방구석에 누워서 푹 쉬는 게 장땡인데...

눈도 피곤하기도 하고...

 

오늘 인천 해경에 가서 5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다.

비전 2030을 읽고 인터뷰 질문서를 써서 한시간씩 5개의 과를 인터뷰했는데,

이것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었는지도 모른다.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타이핑 치는 이도 힘들었겠지만,

선임이라는 이유로 혼자서 질문서를 작성하고 계속 질문하면서 보냈으니,

머리에 쥐가 나고 이것이 허리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경찰이라면 군인보다 더 싫어하는 판인데, 해경은 다를까 싶었지만,

나름 잘 버텼다.

그래도 해경은 좀 나은 것 같더라.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고, 오늘 용역과 관련하여 어느 정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걍, 짜증만 나누나.

나이는 어디로 헛 쳐드셨는지...

 

집에 가서 푹 잘 수도 없는 형편인데...

우선은 인터넷 서핑을 하지 않고, 하던 것에 집중할 때다.

내일 집에도 가야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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