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己失音 官頭登可

2013/08/04 21:30

 

앞에 나와 있는 사훈은 자주 봤는데,
아래 글에서 그 전모를 알 수 있었다.
역시 노동시간 단축이 대세!
그래도 앞의 사훈이 압권인 듯하다.
이장규 선배의 페북에서 담아왔다.

 
-------------------------
[뼈있는 유머]
어느 회사가 사훈을 아래와 같이 바꿨다.
河己失音 官頭登可 (하기실음 관두등가)
 
직원들이 이를 보고 웅성거리자 사장이 말하길
'강물처럼 스스로 소리없이 열심히 일하면
관리직 등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좋은 말인데 뭐가 불만이냐고 그랬다.
 
얼마 뒤에 한 직원이 사훈 아래에 다음과 같이 써붙였다.
日職集愛 可高拾多 (일직집애 가고십다)
 
사장이 이것을 보고 화를 내자 그 직원이 말하길
'날마다 직장에서 애정을 모아 일하면
가히 높은 자리에 올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므로
우리 회사 사훈과 딱 맞는데 왜 그러시냐고 말했고
사장은 더 이상 아무런 말도 못했다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