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프게 박힌다.
다른 이들에게 그렇게 인식되고 있었구나.
하긴 그게 틀린 말은 아닐 터.
그 동안 뭘했을까.
그냥 여유부릴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퍼득 든다.
재수할 때부터 꼬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는 자각을 하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나이값하라는 말에 반감을 가진 적이 많다.
그게 정당하다고 보지도 않았고...
하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다.
게다가 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 주류사회인 바에야...
스스로에게 미안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