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6/23 09:13
새벽길님의 [김선일 6주기] 에 관련된 글.
사람들은 원래 기억하고 싶은 것들만 기억하는 속성이 있다.
나 또한 스스로 부끄러운 일이나 감추고 싶던 일들, 부정하고 싶던 일들을 곧잘 잊어버리곤 한다.
그건 무의식을 가장한 지독한 의지일거다. 하지만 반성이든 성찰이든 어쨌든 간에 억지로 기억하고 곱씹어 불편한 마음을 상기시켜야 하는 일들도 있다.
미디어스에 실린 기사 '김선일, 이제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죽음' 를 보고서야 김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