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9/06/08 19:48
새벽길님의 [서울광장은 시민의 것일까] 에 관련된 글.
새벽길님 글 보다가 문득 확인하게 된 기묘한 불일치 하나. 막상 촛불을 드는 사람들은 대체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 자문하곤 하는데, "저쪽"에서는 그게 뭔가 세상을 뒤집거나 정권 교체를 할만큼 큰 힘이 있어 반드시 막아야만 할 일인 것처럼 호들갑이다. 이 어찌 신기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일전에 그레이버 역시 비슷한 커멘트를 남긴 적이 있는데, 아주 거칠게 말하자면
DATE : 2009/06/09 23:49
새벽길님의 [서울광장은 시민의 것일까] 에 관련된 글. 다들 똑같이 '서울광장은 시민의 것'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같은 시민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사설] 서울광장은 시민의 것 (한겨레)[사설] 서울광장은 시민 모두의 것이다 (중앙일보)서울광장은 누구의 것인가? (노컷뉴스) 그리고 서울광장이 시민의 것인 근거로서 국가경쟁력, 국가브랜드가 언급된다. 참 거창하다. 87년 6월에도 그러했을까.지금으로부터 22년전인 1987년 6월 9일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