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1/25 14:40
새벽길님의 [『슬럼, 지구를 뒤덮다』(마이크 데이비스, 2007) 정리 ] 에 관련된 글.
아이티 지진을 보면서 아래 글에서 언급된 마이크 데이비스의 책을 떠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명색이 행정학을, 그것도 공기업론을 주된 전공으로 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아이티의 재난에서 국가의 역할과 공공부문의 문제를 심도 있게 살펴보지 못했다. 이럴 때 보면 도대체 나는 독서를 왜 하나, 무슨 공부를 했나 스스로에게 한심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
DATE : 2009/12/18 10:07
새벽길님의 [진보교육감 되기] 에 관련된 글.
새벽길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른 것 같으면서도 비슷한 약간 미묘한 데가 있네요. 어제 새벽길님의 글을 보고 바로 답글을 쓰려다가 머릿속이 꼬여서 접어버리고 말았는데, 샤워하면서 생각해 보니 할 말이 생각나서 몇 자 더 적어봅니다.
두 가지 지점에서 얘기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벽길님은 무상급식이 별로 급진적인 사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DATE : 2009/09/12 06:19
새벽길님의 [Hall, David. 2003. Public Services Work! Information, Insights and Ideas for Our Future. PSI. 「공공서비스가 답이다」] 에 관련된 글.
일단 클리핑 해둡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ㅎ
DATE : 2009/09/02 23:50
새벽길님의 [일본 자민당 정권 붕괴되겠지?] 에 관련된 글.
일본 총선이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고 난 후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일본 민주당의 관료정치 개혁에 관한 기사들이 쏟아진다. 공산당이 예상대로 별다른 선전을 하지 못하고 이전과 같이 비례대표로만 9석을 획득한 상황에서 아무래도 내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관료정치 개혁에 관한 민주당의 움직임이다.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지금도 MB정부는 고이즈미 시기의 신자유주의 행정개혁을
DATE : 2009/08/26 12:26
새벽길님의 [벨리브, 오토리브] 에 관련된 글.
자동차의 대안은 전 지구적이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기 자동차를 단념할 수 있으려면 그들에게 좀 더 편한 집단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전혀 교통기관에 의지해 이동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기가 사는 동네나 마을이나 도시에 있어도 아주 편하게 느낄 테니까. 그리고 사람들은 직장에서 집으로 기꺼이 걸어서 퇴근하면서 기쁨을 맛보
DATE : 2009/08/15 14:10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영화 ‘식코’(Sicko, 병자나 환자를 뜻하는 속어) 속에 등장하는 한 남자는 전기톱에 두 손가락이 절단되지만 의료보험 미가입자라 치료비를 감당할 능력이 없어 한 손가락을 포기한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묘사된 미국의 의료체계는 한 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 끔찍한 영화 속 이야기가 과연
DATE : 2009/08/10 23:34
새벽길님의 [한국, 소통하면 되는 걸까?] 에 관련된 글.
경향신문에 [한국, 소통합시다] 기획기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강준만 교수가 진보언론으로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하는 기고를 하였다. 하지만 절반의 성공이라고 하면서 최장집 교수의 기고글을 언급하였다. 거의 한달여 전의 글이기에 그에 대한 요약글도 함께 실었고...
이러한 강준만 교수의 기고글은 소통만으로 포괄되지 않는 지점이 있다는 점을 경
DATE : 2009/08/10 08:28
신당은 100만 촛불이 갈 길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과 이땅의 어머니 아버지들, 직장인, 예비군, 노동자들은 이제 새로운 정당의 주인이되고,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국가권력은 일부 엘리트정치인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들로 표현되는 '노무현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신당의 중심은 우리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 보통의 시민들이어야합니다..
DATE : 2009/07/30 15:55
새벽길님의 [트랜스포머 한국에도 등장] 에 관련된 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8631.html
이상한 나라 포돌이들에게 개밥이나 건빵, 맛스타 오렌쥐 쥬스를 배달하는 줄 알았던 화물 트럭이 불을 껌뻑이더니 갑자기 모양을 성벽으로 바꾼다. 지지지이잉~
다들 놀라자빠지는 사이, 성벽 위로 물대포가 올라온다. 씨이우웅~
성난 군중이 물대포도 불사하고 성벽 아래로 접근하자 성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