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 신나는 상상을 하셨네요. 나루님 말씀처럼 꼭 살려보셔요.
어제 도서관에서 가서 봤는데 이상은씨가 예술하면서 놀기..이던가 하는 책을 냈더군요. 궁금해서 들춰봤더니 옷입는 거 이렇게 해라, 악세사리 이렇게 해라, 가구 이렇게 해라.. 하는 얘기도.
이상은씨가 그런 얘기하니까 그렇게 심한 거부감(?)은 들지 않더군요.
나도 따라하고 싶은...
그나저나 애기들은 갈색이나 회색, 베이지색 싫어해요. 고급으로 어쩌다가 선물이라도 받아서 입힐라치면 디게 싫어하고 싸구려 분홍이를 좋아하지요. 아닌가, 우리 애는 내 피를 이어받아 그런가.
그러니 애기 옷에는 너무 염려마시고, 특히 그때는 무엇이든 물려입히는 게 최고! 어차피 크면 사줘야하니 그때 옷값 아껴야쥐.
엄마된 자들이, 이상은이 말하는 것처럼 자기 옷과 액세사리에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자기 취향대로 나서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