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공립학교는 정부에서 정한 교재와 커리큘럼을 사용해야만 하지만, 사립학교는 그들만의 교재와 커리큘럼을 사용할수 있다"는 내용을 사실이 아닙니다. 초중고교 교육과정은 국가가 정하고 있어서 공립이든 사립이든 초중교와 인문계고는 전국이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특목고, 자사고의 경우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훨씬 커서 '논술'과 같은 교육과정에 없는 과목을 개설한다거나 국영수 중심의 수업시간표를 짤 수 있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한국 초중고교육에서는 아직 공립이냐 사립이냐로 교육과정과 교육비를 구분하여 비교하는 것은 올바른 분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