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던 영환데 워낙 빨리 극장가에서 사라져서~ DVD기다리는 중.
'그녀들이 취하는 방식' 1,2,3을 결정하는 요인이 뭘까요? 아마도.. 직간접적으로 3을 경험하고서 1이나 2로 가는게 아닐라나? 1,2였던 사람이 3이 되게 하는 힘은? 꼬리에 꼬리 물고 생각이 이어지네요.
1.2.3. + 하나가 더 있는 거 아닐까? // 4. 1과는 정반대로 남성들(남성권력)과 연대하여 생존을 찾는 경우. 이 경우는 본인이 여성임을 스스로 배제-잊고싶어-함과 동시에 그럼으로써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여성들과 전선을 치게 됨-결과는 여성전체에대한 배제....내 앞에 놓인 또 하나의 가슴아픈 현실...
re// 3을 경험하지 않고 1,2인 사람이 다수인것 같아요. 마음은 3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많죠. 저역시도 그래요. 글고 이영화는 어둠의 경로로 쉽게구할수 있던데요? 저도 극장상영을 놓쳐서 그렇게 봤지요. ㅋㅋㅋ
리우스// 선배가 말한4가 한편으로는 2와 맞닿아있어요. 그렇기때문에 어떻게보면 2가 악질이라는 거죠.
저도 두번째방식을 취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괜히 미친년소리듣거나 분란일으켜 부당해고 당하지 않으려면 얼마나 기나긴 싸움을 해야할지 너무 눈에 보였고 특히 무서웠던건 일상화된 남성들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과연 뚫을만큼 나자신이 강할 것 같지 않아서였죠. 그냥 술자리에서 위험한 동료리스트를 만들어 조심하라는 정도였으니..용기도 싸울방법도 없었던 나자신에게 실망했다는.. 쩝...
용기있는 "조시"에게 박수를!!
neoscrum// 영화 마지막즈음(법정에서 승리할때)에는 헐리우드식이라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그전까지 볼만해요. 어둠의 경로로구하다가 잡혀가지 않도록 조심하삼....ㅋㅋㅋ
미갱//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런것 같아요. 저는 맨날 후회하고, '그렇지 말아야지'하면서도 막상 닥치면 또 그러더라구요. 정말 '조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