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무언가 끄적여야 한다는 강박에 가까운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나를 발견했지.. 근데 그건 나 뿐만이 아닐껄.. 홈피에 쓰던 블로그를 이용하건, 하다 못해 문자를 보내던, 이렇게 다들 무언가 쓰고 있는 시기가 이제껏 있었던가... 처음이 아닐까... 이제까진 '문장 is 파워' 등식이 성립 되었지만 앞으론 글 따위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뭐든 범람하면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니깐. 하지만 어쩌면 쓴다는 것은 예외가 될런지도 모르겠고(뭐래 -_- 아침부터 이상한 생각)
p.s 괴물이 지적한거까지 담았다면 '단성사' 나 '대한극장' 이 아닌 '필름포럼'이나'나다' 에 걸렸겠지.. ㅎㅎ 괴물은 그냥 흥행 코드에 잘 맞춰진 웰 메이드 '괴물' 영화라고 생각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