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공장http://blog.jinbo.net/kanjang_gongjang/봄2019-04-18T00:21:25+09:00Textcube 1.8.3.1 : Secondary Dominant숲으로 간다간장 오타맨...http://blog.jinbo.net/kanjang_gongjang/15662019-04-17T11:34:37+09:002019-04-17T11:34:37+09:00<p style="margin: 0px 0px 6px;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백무산 시인의 숲으로 간다 시에서 <br />
높은 산에 올라 구름 아래 마을을 보면 사람과 마을들이 저리 하찮다<br />
라고 말하고 있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손바닥 보다 작은 세상 <br />
<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 inherit;">그러나 노동이 이룩한 그 세상은 노동의 것이 아니다. <br />
그 손바닥 보다 작은 세상을 지배하는 자본가들은</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
<p style="margin: 0px 0px 6px; font-family: inherit;">인민을 삶을 <br />
제도와 법 그리고 자본의 재생산 공장에서 <br />
노동자를 쥐어짜 이윤을 통한 배불리기에 혈안이 된 것을 넘어서<br />
노동자의 삶과 생명을 그 가족의 생존권을 <br />
정리해고, 비정규직이라는 칼날로 위협하고 있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 하찮은 세상의 시름을 잠시 덜기 위한 산행도 <br />
속도전으로 산의 수려함과 자연의 웅장함을 보지 못하고 <br />
그 곳에서도 먼저 오르고 힘을 자랑하는 등산 산악회의 모습에서 <br />
산이 주는 너그러움과 풍요로움</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자연이 주는 작은 환희를 느끼지 못하고 <br />
산의 정상으로 정상으로만 가는 인민들의 모습에서 <br />
자본에 찌든 인민의 자화상을 본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지금도 노동은 숲으로 가지 못하고 <br />
경쟁이라는 정상탈환에 혈안이 되어 <br />
동료를 밟고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나야 하는 <br />
이 자본의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br />
우리는 토사구팽 당하는지 모르고<br />
육신의 힘마저 모두 송두리째 빼앗기고 있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 하찬은 노동의 역사가 창조한 세상은 <br />
자본주의 화신이 여전히 노동을 노예로 <br />
인민을 기계 부속으로 전락시키고 있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죽음이 드리워진 공간에서<br />
자본의 기계임을 거부하는 <br />
노동의 외침은 외롭기만 하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노동의 숲으로 가지 못하고 <br />
여전히 메이리가 되어 돌아오는 <br />
무성함 외침들이 <br />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도 <br />
타전되어 전달되어지고 있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 타전과 소리에 귀기울이기만 <br />
하는 것도 죄스러운 나날들이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전쟁이 따로 있는가? <br />
총성이 울리지 않는 자본의 학살을<br />
저지하기 위한 전장이 이 땅에 총성이 <br />
없이 투쟁구호로 울려퍼지고 있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山에 언덕에서</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신동엽</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리운 그의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어도 <br />
화사한 그의 꽃<br />
산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br />
맑은 그 숨결<br />
들에 숲속에 살아갈지어이,</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쓸쓸한 마음으로 들길 더듬는 행인아,</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눈길 비었거든 바람 담을지네.<br />
바람 비었거든 인정 담을지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리운 그의 모습 다시 찾을 수 없어도<br />
울고 간 그의 영혼<br />
들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詩集 阿斯女 <시집 아사녀. 1963></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337" src="/attach/173/4808622413.jpg" width="450" /></p>
<p><br />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337" src="/attach/173/1397173950.jpg" width="450" /></p>
<p>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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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추모와 애도 소식이 들끓는다. 망각되어진 시간을 다시금 되살린다.</p>
<p>매스미디어와 색션화된 길들여진 사회에서 언론이 상기시키는 세월호 학살의 부조리를 본다.</p>
<p>추모는 충분하다. 세월호 이후와 이전 전혀 변함없는 사회에서 우린 길들여진 사회에 이끌려가고 있다. 잘못된 사회임에도 침묵과 외면으로 일그러진 죽은 사회이다.</p>
<p>추모가 아닌 항쟁과 세월호 학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노동자 인민의 주체적 사회적 진상조사를 해야한다. 학살자인 박근혜 정권과 자본은 전혀 의지 없다는 것은 만천하가 알고 있다. 박근혜 정권 무능국회 자본은 학살자들이다. 그들이 어떻게 세월호 학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할 수 있을까?</p>
<p>왜? 죽었는지 밝혀달라고 외치는 세월호 유가족에게 세월호 유가족 집회금지 특별법과 돈으로 매수하려는 학살자들의 모습에 우린 침묵하였다. 박근혜정권과 자본 국회의 책임회피에 우린 방관하였다. 아니 방관을 통해 동조하였고, 침묵하고 망각하였다.</p>
<p>세월호 학살을 그렇게 시간의 흐름에 묻고 망각하였다. 다시금 사계절이 흘러 연두색 생명이 피는 이 봄 그렇게 세월호 1주기는 다가왔다.</p>
<p>다짐과 결의는 일상이라는 놈에게 저당 잡혀 사회에 말려 들어가는 우리 내 비루한 삶이다.</p>
<p>다시금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 학살에 사회적 공분을 모아가고 있다.</p>
<p>그러나 세월호 학살에 대한 투쟁에서 안전한 사회와 정권과 자본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결코 총체적 부실 이 체제에서 할 수 없는 그 요구를 걷어내고 노동자 인민주도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의 기치 내걸고 애 죽었는지 왜 죽임 당해야 했는지 학살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그리고 4.16 학살을 역사의 한 장으로 자리내김 시키는 사회적 투쟁의 횃불을 들어야 할 때이다.</p>
<p>세월호 학살은 이 체제의 총체적 부실의 민낯을 드러냈다. 자본과 정권의 규제완화, 민영화, 비정규직화가 이 세월호 학살을 일으킨 원인이라는 것이 고스란히 드러났다.</p>
<p>하루하루가 세월호인 노동자들 한해 2,000여명의 건설노동자, 그리고 1.000여명이 넘는 화물노동자, 300여명의 이주노동자, 그리고 여타 제조업 사업장에서 노동재해로 죽어가는 노동자의 죽음 또한 세월호라 할 수 있다.</p>
<p>죽음의 일터인 노동현장 올해도 현대제철에서 노동자가 죽었다. 그리고 여타 현장에서 노동안전에 대한 규제완화로 그리고 위험한 작업현장을 도맡아 하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죽어가고 있다. 하루 5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어가고 있다.</p>
<p>세월호 학살투쟁은 노동과 결코 뗄 수 없는 사안이다. 김대중정부때부터 시작한 파견법, 민영화, 규제완화가 낳은 이 체제 정권과 자본에 이루어진 학살이다.</p>
<p>세월호를 하루하루 타고 있는 노동자들이 나서야 한다. 세월호 5주기 정권은 노동개악(단협공격에 따른 조직노동 죽이기, 비정규직 양산, 노동시간 및 임금 저하)를 골자로 조직노동의 골간을 흔들고 비정규직 확대 강화를 통한 자본하기 좋은 노동시장의 착취구조를 안착화하려는 노동개악으로 공세를 취하고 있다.</p>
<p>이 4월 세월로 학살 5주기와, 민주노총 총파업이 만나야 한다. 자본과 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 촛불정부라 칭하는 문재인 정부 또한 이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결여되었다, 이제 기억, 추모를 넘어 행동으로 이 공분들을 모아 다시금 4.16 세월호 학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행동으로 세월호가 추모가 아닌 역사로 각인시켜 나가는 길에 함께 행동하고 나서야 할 때이다. </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53" src="/attach/173/4035185030.jpg" width="450" /></p>
<p><br />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53" src="/attach/173/1090801856.jpg" width="450"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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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큰아들이 오산천에서 익사하여 아픔이커 병이 깊던 이주여성이... 늘 가슴 조리게 했지만 마음만은 넉넉한 이주여성 메지아 글로리아씨....<br />
여전히 오산이주노동자센터와 오산이주여성쉼터에 자원봉사 한다며... 특유의 웃음기 있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
<p style="margin: 0px 0px 6px; font-family: inherit;">10년간 활동한 공간에서 오랜시간 알고 지냈다. 이주노동자 자녀 어린이집을 만들고 현재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집 만들때 자원봉사도 해주고, 이주여성 쉼터 할 때도 도움을 주었다. 그 10년 이주노동자, 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 어린이집을 인가받을 수 있었고, 위기에 처한 이주여성 쉼터도 이제 인가를 받아 한주 아파트에 예쁘게 꾸며 위기에 처한 이주여성 쉼터도 운영한다는 소식... 그 과정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사랑의 열매에서 외국인노동자 자녀 보육사업 5년지원, 이주여성 쉼터 사업 3년 지원으로 살림장만과 보증금 융자지원으로 기초를 만들어 이제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을 위한 어린이집과 위기에 처한 이주여성 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그일에 힘써줘서 고맙다는 이여기를 글로리아씨에게 들었다. <br />
지금은 청학동 소머리국밥 집에서 알바를 한다며 웃음짓고 말하고 아들 인철이가 용인대에 다녀 학비를 벌어야 한다며... 알바와 인철이 자랑도 하였다. 웃음 띤 그녀의 평안한 모습이 좋아보였다. 가슴속 깊이 묻어둔 큰아들 상처 아픔 훌훌 털어버렸으면...</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 시간과 기억들 그 마음이 생각나게 해준 고마운 하루였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br />
봄볕</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문태준</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오늘은 탈이 없다<br />
하늘에서 한 움큼 훔쳐내 꽃병에 넣어두고 그 곁서 잠든 바보에게도</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밥 생각 없이 종일 배부르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나를 처음으로 쓰다듬는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오늘은 사람도 하늘이 기르는 식물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337" src="/attach/173/6265296836.jpg" width="450" /></p>
<p>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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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제주항쟁, 4.16 세월호 학살, 4.19혁명 등 그 역사의 아로 새겨진 인민항쟁과 학살의 흔적이 고스란히 역사란 이름으로 남겨져 있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자연의 순리와 함께 봄은 찾아 오지만 4월, 5월, 6월의 그 함성은 봄과 함께 되풀이 되고 있다.</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
<p style="margin: 0px 0px 6px; font-family: inherit;">4월늦은 꽃샘추위의 시샘에도 불구하고 강렬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목련꽃이 꽃망울을 가냘프게 피우고 있다. <br />
목련의 강렬함은 목련꽃을 아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을 해봄직 한 것이지 아늘까 생각해 보게 한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봄과 함께 처음으로 꽃망울을 터트리는 목련 꽃 짧고 강함이 강렬하게 느끼게 할 정도이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목련꽃은 꽃망울이 터짐과 함께 꽃잎은 단 한번 지고 마는 운명을 지녀 비련해 보이지만 그 꽃망울과 생명력은 강렬하다. 아마 목련꽃의 강렬함 그 자체는 한해 시련을 이겨내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꽃잎의 강렬한 산화 그 자체를 통해 목련의 비련 함이 시작되지만 그 나무의 끈기는 꽃잎의 비련 함을 대조적으로 나무를 강하게 지탱해주기 위한 버팀이며, 원동력으로 전화시켜준다. 그게 자연의 진리이겠지 싶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어찌 보면 아주 비련하게 보이는 꽃이지만 나무는 잎을 무성히 번창시키며 늘 한해의 어려움들을 잘 극복해 나간다. <br />
또한 그 나무의 끈질김은 아마 그건 꽃잎의 가냘픔이 주는 나무에 대한 배려라고 한번 생각해 봄직하다. 봄이면 꽃들이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고 난후 새순이 돋듯이 나무와 식물들은 푸르름으로 가득 채운다. 이 긴 겨울이란 시련을 이겨냈다는 꽃들의 환의에 찬 광경(꽃망울을 터트려 꽃을 피우고온 천하를 푸르름으로 뒤덮는 그 광경)은 마치 온 세상에 온기와 희망을 주는 듯하다. 그래서 긴 겨울이지나 봄이 오면 사람들의 얼굴에도 활기와 웃음꽃이 환하게 피는 것 같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래 봄이란 생명의 시작이다. <br />
그 시작은 겨울 시샘하는 꽃샘추위의 얄미운 장난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식물들이 자신이 건재함을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또다시 시작을 한다. 그렇게 무단한 세월 반복을 계속하면서 그 나무도 세상에 하나의 존재물로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한다. <br />
그게 또 숲이란 걸 이루면서 원시림처럼 빼곡하게 나무의 숲을 만들고 있듯이 그런 시련과 반복의 연속성에서 우리도 희망과 좌절을 대물림 하면서 이렇게 노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을까....</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래 시간은 해결해 준다. 그리고 우리의 희망과 좌절은 또 다른 희망이라는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활동의 원동력이기도하다. <br />
그래서 봄은 늘 좋게 느껴 지나보다. 늘 만물의 무성함속에서 나의 마음 또한 한층 커져있음을 느끼기에.... 봄의 푸르름이 온 대지를 뒤덮을 때 우리도 꿈이나마 크게 꾸어보자. 언젠가 노동자 민중의 세상도 저럴 거라고....</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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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337" src="/attach/173/5587644427.jpg" width="45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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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그 잔업이 주는 몇푼의 돈이 잉여임금이고, 그게 차량, 핸드백, 여가의 일부를 자신의 노동을 팔아야 하는 그 고된 노동의 삶을 엿본다. <br />
언제 우리는 그 노동을 정지시켜 금요일이 노동자의 일주일 노동을 마감하는 날이 올것인가? 그것도 자본으로부터 완전히 얻어낸 자유노동을 얻어낼 것인가?</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color: rgb(29, 33, 41); font-size: 14px;">
<p style="margin: 0px 0px 6px; font-family: inherit;">우리내 노동자의 삶의 고달픈 현실... 일정정도 자본이 있어야 자신의 집을 가져야 하지만 그 꿈마저 포기하고, 그 협동이라 불리는 삶에서도 돈이 자본이 그리고 여유가 필요한 일정정도 소부르주아지의 삶도 못미치는 그런 바닥노동자의 삶.... 그 삶이 꺼진 기숙사 원룸촌... 지친 노동끝내고 잔업없이 8시간 특근 끝내 고향집으로 향하는 여성노동자, 젊은 노동자가 빠져나간 그 유령촌에서....</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노동의 굴종을 엿본다. <br />
미조직노동자 조직화를 이야기하지만 조직노동이 제대로 작동하여야 그 노동을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상기해본다. 조합을 늘리기 보다 노동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려는 노력없이 기교 확대 양적확대만을 이야기하고 알맹이 빠진 초라한 쭉쟁이 우리내를 본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 허울이 얼마나 부실하였던가? 그 외침 그 함성 다시금 투쟁을 위해 빈 머리 채우고 다시금 전열 가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br />
맑스-레닌시대 자본론이 노동자의 교양서였다지만 과연 우리내 그 교양서로서 철학과 이론을 접하고 있는지 고심해 본다. 다시금 일구어낼 것이 무엇인지 자명하지만 외연적 확장만을 한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그 노동자의 삶의 단면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도 노동을 일으켜 깨우고 빈 자리 빈 공간 채우고 조직, 투쟁, 학습이라는 그런 삶.... 그 대포집에서도 토론하고 사회를 바라보던 냉철한 이성 그리고 따스한 감성 다시금 그 노동자의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사상이라는 이름으로 되살려야 한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선험적 경향적 경험주의와 무지를 벗어나... 노동자에게 그 역사를 다시금 되돌려줘야 한다. 그 길에 우리사회 투쟁하는 자들 현장활동가들이 다시금 재조직화 길과 그 현장에서 정치를 노동을 불지펴야 한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관성과 타성을 벗어나... 모르면 배우던 시절로.... 노동자만이 아니라 활동가라는 자들부터 그 학습에 게으리 하지 말야한다. 함께 책한권 토론하고 논쟁하고 비판하고 서로 상호발전할 수 있는 그 길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노동이 힘이 없는데 어찌 조직되지 못한 자들을 조직한단 말인가? 우리부터 재조직화 되어야 한다. 사살의 누각을 건설하여야 한다. <br />
그 노동자 정치와 노동자계급이라느 계급성, 당파성, 맹아를 만들기 위한 사상의 누각 건설을 통한 노동자 계급의 유일한 무기 노동자 당, 사상의 이행기로서의 사회주의라는 것을 건설하는 길.....</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현실 운동이 꼬이니 프랑스와 유럽사회주의자들 처럼 좌익맹동주의, 경향적주의가 판친다. 그러나 블랑키주의자와 프루동만에도 미치지 못하는 우리내 현실이 참 서글프다. 그 투쟁이 희망이라지만 그 희망이 아닌 전망 그 새싹을 키워야 하지만 좌익맹동주의로 치닫는 그 경험주의 경향</p>
<p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53" src="/attach/173/7080233067.jpg" width="450" /></p>
<p> </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주의 경계 없이 현실을 안주하고 있다.</p>
<p style="margin: 6px 0px; font-family: inherit;">다시금 세워내고 만들고 건설하여야 할 것을.... 정치라는 이름으로 사민, 기회로 급속히 우회하는 현실에 그 깃발을 부여잡고 스스로 그 노동과 이념 사상을 건설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어 전망이 있다 본다. 그 전망 스스로 밝히고 그 힘으로 다시금 노동과 정치 이념 세워내는 길 투쟁만이 아닌 현장의 노동조합운동을 계급적 선진활동가 현장정치의 태를 만들기 위한 고민으로 이어지를 바램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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