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기독교

난 티비에서 연말마다 연예인들이 드레스와 정장을 주워입고 그 위대하고 명예로운 상을 주워받으며 마이크에다가 이 영광을 하늘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는 하나님께 돌린다고 중얼거리는 일이 지겹다.

하루종일 방안에서 뒹굴뒹굴거리면서 투니버스보다 시시한 기독교채널을 틀어놓고서 내 얼굴만 보면 그렇게도 우리엄마욕을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그말을 또 하고 또하다가 밤만 되면 목사들의 판타스틱한 설교를 틀어놓고 자는 우리 할머니한테 넌더리가 났다.

내가 좋아하는 메탈과 펑크음악을 철부지들의 심심한 반항정도로 여기는 그런 인간들도 싫다.

반기독교인에게 지옥에나 가라는 심심한 저주를 퍼붓는 분들께도 질렸다.

내버려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