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글을 읽으면서 나도 잠시 이런저런 생각과 감정에 머무르게 된다. 잘 읽었어. 저기 노래도 참 좋다. 다녀오느라 수고많았는데, 일단 아무 생각말고 푹 쉬어. 나 낼 저녁 식사당번인 것도 기억하니깐.ㅋㅋ 담담하게 적어내려갔지만, 몸도 마음도 회복하려면 아직 좀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무엇보다도 할머니 충분히 잘 보내드리고..... ^^
에구.. 장례 치루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식 듣고 가고자 하는 맘이 컸지만 요즘 건강이 계속좋지 못한 상태라... 가지 못했습니다. 아무쪼록 마음 잘 다독임 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할머님의 안식을 빕니다. 편히 쉬소서. (p.s : 어쩔땐 '상여 소리'와 같은 옛 스러운 음악들이 요즘 노래들보다 더 편안하게 들립니다. ) - 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