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8/05/29 13:07
이미 각종 언론과 블러그, 그리고 배후(?) 아고라에서 떠들석한 이야기지만,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나도 한마디. 지난 일요일부터 몇 차례 촛불시위에 참가했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자유발언들, 발언에 대한 즉각적인 시민들의 반응들로 생생히 살아있는 문화제였다. 거리 행진을 할 때에도 '고시철회 협상무효' 외에도 다양한 구호들이 그때그때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명동사거리 "예수천당 불신지옥" 님을 만났을 때, '이명박은 회개하라'고 외쳤을 정도니. 시..
DATE : 2008/05/31 13:06
68혁명은 프랑스 공산당을 패닉 상태에 빠뜨렸는데, 그 거대한 저항의 물결의 원동력을 공산당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68혁명은 공산당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일어났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율적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물결은 어떠한 정치 단체의 통제/지도 아래에도 놓이지 않았으며, 공산당이 주도권을 잡으려는 시도는 68혁명이 끝날 때까지 성공하지 못했죠. "자신의 운명에 묶인 오이디푸스처럼 자신들의 당에 묶인 공산...